나르시시스트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들의 행동을 보면 계획적이라기 보다는 자동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자기 환상 속에 상대방을 이미지화 해서 넣어놓고 살고 있으니 매번 제뜻대로 안되면 바로 비난할 수 있는 거네요. 매번 같은 일로 인해 언쟁하는데 발전이나 이해가 없는 것이 짜증났는데 당연한 것이었어요. 깊은 통찰과 지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명료한 목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았던 제 머리와 마음이 공감받은듯 참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이해될수있도록 차분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격노의 표출방법은 침묵디펜스로 자기방어를 하고..그리고 버리는..어쩌면 스스로 고립시키는 것이겠죠?내현적나르시시즘에게는 그것이 평화일테니까요...부디 그 사람이 인지왜곡의 세계안에서라도 평화롭다면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
님의 마음처럼 저도 그러하다는걸 느끼면서도, 마음이 편하지도 않고 생각을 하고 싶지 않으려 애쓰면, 더 생각나네요.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날 버린 마음에 아프기도 하지만, 우린 그들과 다른 삶을 살수 밖에 없다는걸 받아드리고 인정해야 하나 봅니다. 힘내시게요.
어차피 텅빈 껍데기와 연극속에 살고 있었는데 제가 뭘 기대하겠어요... 전 그 시나리오가 싫어요. 시어머니 하듯이 나에게 닮은 역할 시키는데 난 죽어도 못하겠고 전혀 하고싶지 않네요. 난 나이고 인간이기에 인형처럼 조종되고 싶지 않은데 그 스토리 출연자 아닌데 진짜 정신병자는.자기인데 그 역할 못한다며 내가 정신병자라 하니 더는.. 같이 못해먹겠다면 평가절하하고 버려지는 반전의 시나리오군요. 안전기지였던 온세상이었던 엄마와의 분리에서 좌절했을 때 분열된 충격을 왜 나에게 푸나요. 분리와 개별화에 실패한 나르. 자신에게 과하게 감정이입되어야 하는데 분리를 허용하지않거나 불안해소용으로 도구화하거나 대리 배우자 역할을 하게되면 독립에 실패하고 대상관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자아 없는 상태로 남들의 의견을 내 의견인줄 알고 자기가 수집한 데이터에 고집스럽게 의지하고 마는.... 환상 속 영화 자아 부재 중인 나르는 외부에서 존재를 빌려와 다른 사람에게 접근해서 자아를 빌려 사용.. 외부 조절을 하며 상대방은 하청업체 역할을 하고 에너지를 뺏긴다. 망상과 환상을 유지해서 살아야 하니... AI로봇에 가까운 인간성제로의 인간. 환상 지키기와 이익을 위해 모방하고 사는 로봇. 이미 자아도 양심도 공감도 불가능한 본능적으로 복종시키고자 하는 사이비교주 껍데기. 심각하게 손상된 현실감. 상대방은 그 안의 아바타. 장기적으로 모든것을 파괴하는 망상장애. 인지왜곡. 우월하고 과대성이 유지되는 환상세계~~~~~~~ 그게 정확하다고 말해주기를 주위에 요구함. 자기 존재 유지를 위해.
피해자들은 자존감이 높고 자아가 있으니 나르와 교제 후 첨엔 모르지만, 나르와 피해자가 만남을 하면서 이상화 단계나 러브바밍 단계를 지나면 나르와 피해자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다보니 나르에 마음이 곧 나라고 인식 한다는 말 같습니다. 저도 피해자인데, 이별 후에 나르에 불안감과 우울함을 제 자신에게 옮겨진것처럼 느꼈졌고 헤어진 후 정말 무기력하고 스스로 판단도 잘 하지 못할 정도로 의심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아무 일도 못 할 정도로 허무 해지더라구요. 의욕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이러면 안돼라고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면 여기서 헤어나지 못할것 같았으닌까요. 그게 아마 나르중독에 걸렸다는 말이 맞을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그리 느껴졌으닌까요.
이제 나르는 잠수로 떠나고 나르에 대해 잘 알지만.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면서 구 년간 만나고 헤어진 지 삼 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떠날 수가 없어서 하루가 지옥입니다. 어이없게도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어찌하면 좋은지?
맞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이유를 찾는중인데 , 이미 박혀진 나르의 확실을 빼는 과정. 못빼면 평생 죽을때까지 화살을 몸에 박고 살아가는 고통. 두가지가 다 고통으로 남기때문에 , 이미 겪어온 고통 경험된고통이니 내가 새로워 지는것이 더 힘들기에. 그쪽으로 가게되는것같아요.
유아기때부터는 서서히 엄마는 엄마 나는 나로 분리된 사람으로 분리된자아, 독립적인 나의 모습으로 커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미성숙한 소시오패스등이거나 자녀가 그러하거나 둘다 그러거나 하면 정상적인 정서를 갖추지 못하고 몸만 커진채 겉무늬만 어른인채로 자라게 되는데 겉무늬만 어른같으면 뭐 하겠습니까? 생각이 너무나도 애기 인걸요... 그 미성숙된 자아를 스스로 커나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데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질 못하니 괜히 다른 사람 특히 에코이스트와 같이 성숙하고 착한사람을 마치 자기와 닮았다 생각해버리며 실제로는 에코이스트 들처럼 착하고 성숙해있지도 못한데 소패등 부류의 사람들이 스스로 ;;; 착하고 멋진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거짓으로 만들어낸 자아에 늘 도취해있기도 하며 마음속은 시기,질투로 가득한데 늘 거짓자아로 살아왔기 때문에 나는 참 좋은 사람인데 항상 너가 이상해서 이런일이 발생하는거야의 잘못된 방법으로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평생을 연기하는 인생으로 남 착취하며 살다 죽어 가는게 나르,소패,싸패이다 .이런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