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회골목 치가 떨림니다. 삼새기횟감 10마리+ 우럭 2키로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나온 회의 양이 현저히 적고, 매운탕은 분명히 회뜨고 나온 걸로 해준다고 했는데 딱봐도 몇칠은 우려먹은 것같은 매운탕이 나오더군요. 따지니까 돈을 더 내야 한다고 하더근요. 확 엎어 버릴려다가 아이가 있어 참았습니다. 포항에 여행하는 분들 죽도시장는 피하는게 답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간다면 횟뜨는 것을 꼭 옆에서 지켜보고, 기타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특히 해병대 입대하는 자녀와 함께 포항에 가시는 분, 포항을 처음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이 작자들의 주요 타겟이 되게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현지인들은 잘 가지않는 업소들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