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직접 겪었던 미국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 영화에 나온 장면중 판사가 항소기간을 줬는데 퇴거명령을 실행하는건 사실 불법입니다. 아는 사람중 계속 재판을 질질 끌면서 4년동안 자기가 퇴거한 집에서 월세를 받아 챙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결국 모르는 사람들만 당한거죠..... 'Of the winner, By the winner, For the winner' 라는 말이 많이 와 닿네요. 이 영화 꼭 봐야겠습니다.
@@user-kl2us4sr3v 저도 그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우뚱 했는데요. 설명하신것 처럼 항소기간내에 저런일이 벌어졌다면 영화적인 연출이거나 경찰도 모르고 가담한게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항소기간을 놓쳐 판결이 확정되지 않고서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2008년 당시에 영화에서 나오는 딱 중산층의 저런 동네에서 살았었고, 온동네가 거리마다 7~8개의 foreclosure(경매)딱지가 붙은 집들이 즐비했읍니다만 저런일이 일어난건 딱 한번 봤습니다. 법원경고를 어지간히 무시하지 않고는 왠만하면 저런일은 안벌어집니다.
미국 은행이 대출자격을 심사하지 않고 개이름으로도 대출 할수있게 했습니다 부동산 가격하락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갚지 못하니 은행은 손실을 입을테고 정부가 세수로 은행피해를 막았죠 개인은 파산하되 금융자본은 파산하지 않습니다 기재부가 금융자본 편이니까요 능력있어 잘사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편먹기해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진 콜 보다 누군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전후를 순차적으로 볼 수 있는 추천 영화를 댓글로 달았는데요. 미국의 민낯을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 "리먼 브라더스 시작과 끝 - 빅쇼트 사태 하루 전 - 마진 콜 이후의 삶 - 라스트홈 우리가 모르는 뒷 이야기 - 인사이드잡"
미국 사는데 집값이 올라서 렌트나 모기지로 보통 한달에 2-4천불 들어가는거 보면 살얼음을 걷는 느낌이 듭니다. 수입의 상당부분을 주거비용에 들이니 직장을 그만두거나 수입이 줄면 몇달만에 노숙자 되는 것이고 렌트사는 사람들이 집을 산다는건 점점 더 꿈 같은 일이 돼가고 있죠.
승자의, 승자를위한, 승자에의한 사회의 규칙이라는 것은 승자를 기준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승자는 자본을 많이 가진 사람 혹은 자본을 많이 획득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죠. 여러분이 법이 평등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아주 정확하게 느끼고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법이 평등하고 느끼신다면 굉장히 잘 살고 계신거고요.
@@user-et2ev8xj5z 미국을 비롯한 서구선진국들은 법치가 지켜지고 사유재산이 철저하게 보호되며 모든 것이 원칙대로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구선진국들은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거죠. 반면 한국과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같은 나라들은 헌법위에 국민정서법이 있어서 법이가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남의 재산을 강탈하고 화염병을 던져서 경찰 및 부자들을 죽여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죠. 그래서 그런 나라들은 미국과 같은 서구선진국과 달리 약소국입니다. 근데 확실히 한국인과 베네수엘라인은 임대차계약이 정당한 사유로 끝났음에도 남의 가게 점유해서 땡깡을 부리고 화염병을 던지고 사람을 죽이려고 했는데도 미국같은 서구선진국들이 법대로 그들을 강경하게 진압하는 것을 보고 "부조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서구선진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단지 동아그룹 회장이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그 집에 쳐들어가서 경비원을 칼로 찌른 민주당 이학영이 국민들에 의해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더군요.
저 당시에 진짜 은행에서 말 그대로 개나 소나 다 돈 빌려주던 때죠. 은행들이 서로 폭탄돌리기 하면서 수수료 챙겨서 파티하는 걸 제대로 꿰뚫어 본 사람들은 부동산 하락에 베팅해서 크게 돈벌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거리에 나앉았고. 뭐 지금은 다들 아는 거지만 그 당시엔 마치 무슨 집단최면에라도 걸린듯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동산 경기에 낙관적이었음
이 영화는 미국에서 2005년경에 시작된 금융당국이 자격 미달인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융자를 주는 서브 프라임 사태로 인해 한시적으로 발생된 일화입니다. 이는 미국에서 일상적으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세입자의 월세나 집주인의 모게지가 연체하게 되면 퇴거가 실행되기 까지 법절차에 따라 최소 6개월 이상 몇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입자의 경우는 다를텐데요. 매달 말일에 다음달치 월세가 체크를 통해 withdraw가 안되면 바로 notice 보내서 2주안에 월세가 입금되지 않을 경우 퇴거명령 실행되는데. 애시당초 미국은 보증금이 고작해야 2달치밖에 안되기에 월세 미납시 2달 안에는 퇴거되게끔 되어있죠. 다만 자가의 경우는 재산 가압류 및 처분 절차에 재판이 필요하기에 좀 오래 걸릴 수도.
@@GFD0116 용산사태는 양쪽이 강경해서가 아니라 전철연이라는 반정부 불법단체만 강경하게 화염병으로 무장해서 시위를 했는데 한국의 경찰이 서구선진국의 경찰과 달리 너무 유하게 처리하려다가 그 사태가 일어난거죠. 서구선진국 같으면 화염병 즉 fire armed되어 있는 범죄단체를 진압할때는 경찰의 희생을 최소화하기위해 반드시 건너편 건물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협상가 한 번 들여보내고 협상이 실패할경우 바로 경찰 특공대 투입해서 시야확보 시킨다음 저격으로 최소한의 희생으로 끝냅니다. 근데 한국 경찰은 당시 총기를 쓰지 않고 그냥 건물에 들어가려도 그 범죄자들이 자기네들이 화염병을 던지려고 구비한 신나에 지들이 붙힌 불이 옮겨붙으면서 안타깝게 경찰들의 목숨들의 희생되고 말았죠. 한국의 경찰이 서구선진국처럼 처음부터 저격수를 배치해서 해결했으면 경찰들이 그렇게 안타깝게 희생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반골기질이 강하다는 것도 너무나 공권력이 유약하니깐 그것 믿고 그런거지 서구선진국처럼 그딴식으로 범죄행위 저지를때마다 그때그때 총살시키면 그 다음부터는 법 잘지키고 범죄 안저지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민노총들이 원정시위하면 철저하게 법지키면서 얌전하게 합니다.
우연히 추천영상 시청한 뒤에 영화도 보게 되었는데, 두 주인공 퍼포먼스에 몰입감있게 감상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이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긴 했지만, 자본주의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감독의 진심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크게 보면 지나친 욕심의 대가라고 하면 지나칠까요? 쫓겨나는 사람들도 억울한 것만은 아니잖아요?! 주식투자 하듯이 자격도 없는데, 2채,3채씩 끌어모아 사들인 자들도 문제가 많죠, 벌이가 되던 사람이나 벌이도 안 되는데 무작정 사들인 사람들이나 매한가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이 세상속에서 큰 손들을 원망해 봐야 시간낭비겠죠, 매일매일 있는 자리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최선인 거 같습니다, 무리해서 집 사는 것은 역시 위험한 생각인 거 같습니다 ㅎㅎ
서브 프라임 모시지 때에 집을 은행에 헐값에 빼긴 사람인데요.. 웰스파고 모기지에서 1년동안 모기지 안내고 다시 협상하면 된다고 해 놓고 질질 끌다가 페널티 덤티기쓰고 겨우겨우 싸우다 30프로 깎인 가격에 팔고 나왔네요. 그 전 10년 동안 저축한 10만달라 다운페이먼트 날리고 나온거죠..아마 총 있었으면 저도 사고 쳤을거에요
@@user-bi8zp9th4p 모르면 당하는 게 맞는데 그게 왜 잘못임? 그럼 모르는 사람도 아는 사람과 동일 하게 해주면 그걸 알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쓴 인간들에 대한 역차별 아님? 님 말대로 따지면 어떤 혜택을 받을 사람을 모집 하는 데 재원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분배 했는데 정보를 몰랐으니 나는 그냥 주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부의 집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아직 자본주의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이 그걸 여실히 보여주죠. 이번 판데믹으로 달러 찍어 지원금을 뿌려대는 건 사회주의 방식으로 문제를 뒤로 잠깐 미뤄둔 것이고, 그 댓가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유럽,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인플레이션을 흡수하면서 치뤄야합니다.
아래 댓글을보면서 미국 경매 전문가인 제가 설명드립니다 미국은 주마다 경매에 대한 법이 각각 다릅니다 각 주마다 낙찰될때 디파짓도 다르고(뉴욕 10% 뉴져지 카운티마다 좀 다릅니다 10%~20%) redemption 기간도 다릅니다 (디파짓한 날로부터 한달정도 redemption기간과 이사기간을 줍니다) 이 영화를 보면 두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낙찰된 사람이 Eviction claim을 걸었을때 최소 주마다 다르지만 3~4개월정도 소모 됩니다 전주인이 대답없이 정해준 날짜까지 이사를 안갔다면 판매 당사자인 sheriff국 에서 책임을져야하기때문에 저런 조치를 취합니다 두번째경우는 텍사스주 법 입니다 법원에서 매매가 된다면 redemption 기간없이 (안주고) 당일날 sheriff국 보안관들과 함께 동행해서 당일 전주인을 집에서 쫒아냅니다 그래서 경매하는사람들에겐 천국입니다 뉴욕주는 집주인이 집을 비우지 않을경우 Eviction 기간이 6개월정도 소모됩니다 상업용 건물일경우는 더 큰 일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수년 정도까지 오래거릴수 있다는겁니다 문제가 심각해질수있다는거죠 되도록이면 뉴욕에서 경매할때는 약간의 이런 모험이 필요합니다 없는사람 강제로 내쫒는 이런경우라 변호사를 동원해 여러가지 핑계를 댈경우 몇년정도 걸리기 쉽습니다
미국 은행은 대출자격을 심사하지 않고 개이름으로도 대출 할수있게 했습니다 부동산 가격하락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갚지 못하니 은행은 손실을 입을테고 정부가 세수로 은행피해를 막았죠 개인은 파산하되 금융자본은 파산하지 않습니다 기재부가 금융자본 편이니까요 능력있어 잘사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편먹기해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kindchang 릭이 데니스에겐 따뜻한 사람이죠. 자신에게 반감을 가지고 데니스를 쌩까도 그만인데, 기회를 주고, 일거리를 주고,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해줘 집을 되찾도록 해주죠. 데니스가 아닌 다른 사람을 써도 무방한테 말이죠.... 금융계는 세계를 주름잡고 있죠. 금융계에 지원해줬으면 나중에 금융계가 살아나서 그 돈을 다 돌려줘야 할 텐데 그런 일은 없었죠. 강도들 맞음. 은행들이 무리한 대출을 해줘서 생겨난 게 금융 위기인데, 이번엔 정부가 그 돈을 메꿔 주다니....
갚을 능력 없는데 대출하는 사람이 문제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출은 말그대로 상대방으로부터 남의 돈을 빌리는 겁니다 또 돈을 빌릴때는 담보를 잡히게 되는데 동의했으니 대출이 되는것이죠 담보로 잡히게 된 것은 기한이 지나면 소유주가 변경된다는걸 알면서 대출 받아가놓고, 법 집행할때 와서 못준다 하는게 말이 되나요? 기한내로 못 갚으면 돈을 때먹은 범죄자가 되는 것이구요 돈을 때먹은 범죄자가 되는것에 개인의 사정은 정상 참작이 되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애초에 돈을 빌리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니까요 결론은 대출 받을 조건이 되니까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기한내에 돈을 갚을 능력이 되어야 대출을 하는것입니다
라스트 홈 빼고 다른건 다봤네... 이럴수가...ㅋ 요 사태에 관한 야그는 아니지만 이비에스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플러스로 민주주의 5부작도 덤으로... 그래도 미국이 깔끔한 점은 있음. 주마다 다르다고는 알고 있지만 집만 버리고 나오면 땡이니... 한국은 집 버리고 나와도 남은 채무 평생 따라다니니... 이자도 평생 늘어나고... 가장 중한 범죄중 하나인 살인하고 도망 다녀도 도망다닌 기간에 비례해서 형량에 이자 붙는 것도 아닌데 사기친 것도 아니고 상황이 *같이 되어서 빚지게 되었는데도 평생 이지가 불어나는게 과연 합리적인 일인가? 담보비율 지들이 정해서 돈 빌려줬으면 그에 대한 리스크는 돈 빌려준 넘이 져야 그게 합리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