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종전후 연합군에 의해 독일이 점령되었을 때는 여기서도 나오듯이 처음엔 베를린 사이에 놓여진 경계선이 우리가 아는 베를린 장벽 같이 높은 벽이 아니었습니다. 그져 나무 막대기에 철조망을 매어놓은 낮은 경계에 불과했는데 그 허술한 철조망을 넘어 서베를린으로 탈출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동독과 소련은 더 두텁고 더 높은 벽을 쌓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우리가 아는 베를린 장벽으로까지 만들어진거죠. 제가 예고편과 Clip을 본 영화중에 NVA 란 제목의 독일영화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NVA 하면 베트남전 당시의 북베트남군을 생각하게 되지만 제가 말한 영화제목인 NVA는 동독군을 뜻함이라 합니다. 독일이 통일되기 직전 시기에 동독군에 입대해서 복무하는 동독군 젊은 병사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내용의 영화인데 코미디 영화라 그런지 분위기가 유쾌해 보이는 영화더군요. 독일이 통일이 됬으니 가능한 영화일테지만 우리나란 통일이 되더라도 북한군을 소재로 한 NVA 같은 유쾌한 분위기의 코미디 영화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북한군에 대해선 코미디 영화를 만들만한 소재가 있을런지?
@@pulip83 알고도 묻는 것이라면 양심이 없는 것이고, 몰라서 묻는 것이라면 생각이 없는 것이겠죠. 정치 싸움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쪽 편을 들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 그 놈이 그 놈들이라서요. 단지 진실을 모르고 무지한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 걱정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누구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