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슷한 줄거리인 빅 배드 마마(1974)인가 했습니다...만 이건 실화가 아니거든요? 기관총 엄마? 아 원제목이 블러디 마마(1970)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 배드 마마 제작자인 로저 코먼(1926~2024)이 바로 이 기관총 엄마 감독이랍니다 덕분에 빅 배드 마마랑 분위기도 비슷하지만 이건 해피엔딩 버젼. 빅 배드 마마 2는 1987년에 만들어졌고 SBS 영화특급에서 더빙하여 (이경자 성우가 앤지 디킨슨을 맡음) 1996년 초에 방영했죠
감독이 로저 코먼이니까요 이 양반은 영화를 겨우 이틀 만에 후다다다닥 찍어내던 저예산 괴물입니다;; 오죽하면 이 양반이 90년대에 낸 자서전 제목부터가 《나는 어떻게 할리우드에서 100편의 영화를 만들고 한푼도 잃지 않았는가》 한국에도 정발되어 나왔는데 오래전 본 걸 봐도 제작비 아끼고자 무척 엄청 노력했죠 헌데 웃기게도 로버트 드 니로, 잭 니콜슨 등등 전설적인 배우들을 데뷔시키고 제임스 카메론, 마틴 스콜세지,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등 할리우드 전설적인 감독들을 알아보고 데뷔작들을 제작 후원했던 인물!--제임스 카메론은 영화감독 데뷔작 피라냐 2이지만...이건 다른 제작자가 맡아 말아먹음. 그가 미술효과감독으로 데뷔한 게 로저 코먼 제작영화들-- 제작비를 미치도록 아끼지만 의외로 볼만한 영화가 많습니다
영화 대부가 흥행 대박거두자 할리우드에선 갱스터들을 그린 영화들이 나왔죠 그러면........ 이 기관총 엄마는 대부보다 2년 빠르지만 이건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라는 일본 제목으로 개봉하여 알려진 "보니와 클라이드 1969"가 개봉해 흥행 대박을 거두자 실존한 갱스터 인물로 후다다닥 찍어 만들어 개봉한 겁니다 그리고 1970년에 개봉한 영화 "프리티 보이의 총알(1970)"===한국에선 비디오 제목은 마지막 탄환-- 이거 또한 프리티 보이???라는 별명이 붙은 찰스 아서 플로이드 1904~1934 라는 실존 은행강도를 그려낸 영화랍니다 록가수였다는 페이비언 포트(1943년생)가 플로이드를 맡았죠.이것도 흥행은 나름 성공했습니다 역시 실존한 은행강도 존 딜린저 1903~1934 또한 1973년 개봉 영화 딜린저가 제법 알려졌는데 나중에 코난 바바리안같은 영화를 감독한 존 밀리어스가 감독 데뷔한 영화 워렌 오츠가 딜린저를 맡고 듣보잡 시절? 리차드 드레퓨스라든지 벤 존슨, 해리 딘 스탠튼같이 배우들이 나중에 제법 알려진 배우들 초기 모습을 볼 수도 있는 매력이 있죠.이건 한국 비디오 제목이 데린저;; 이거 감독인 로저 코먼은 대부 개봉이후에 카포네(1975)라는 영화를 감독해 실존 갱스터 알 카포네를 등장시켰는데요 극중 단역 졸개가 바로 실베스터 스텔론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이거 개봉당시에 이렇게 실존한 갱스터이 모델인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죠 뭐 1992년작인 벅시는 당시 제법 많은 제작비에 호화캐스팅에 감독, 음악(엔니오 모리코네)이 동원되었으나 흥행은 실패했음 이 영화 또한 실존 갱스터 벤자민 벅시 시걸 1906~1947를 그려낸 영화.
로저 코먼 감독답게 제작비 10만 달러 내외로 만들어서 (마틴 스콜세지 초기 영화 박스카 버사(한국 비디오 제목은 바바라 허쉬의 공황시대,1973)를 제작해줄때 코먼이 돈은 10만 달러가 한계라고 하여 스콜세지가 골머리 앓아가며 찍던) 북미에서만 154만 달러 벌었습니다 밑에 이야기한 빅 배드 마마도 20만달러 내외로 만들어 북미에서만 400만달러나 벌었죠 그러다보니 영화 영상을 보면 후진 구석이 많습니다..코먼은 쓰잘데기없는거 넘어가! 이러던 타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