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려고 마음 먹었던 사람 시도 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갈팡질팡 하는중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시도자 에게 있어서 선택에 있어서 존중 해줘야합니다. 마음먹고 어렵게 마음먹고 행동 한겁니다. 가족.배우자.아이들.지인들 다 생각하고 행동한겁니다. 어려운 선택일겁니다. 그 길이 유일한 탈출구 이고. 탈출구로 나가고싶었을겁니다.
누군가그러더군요...시련은 그사람이 견뎌낼수있는 크기로 다가온다더군요..그러니 우리 살아요! 살다보니 좋은일오더라구요. 작은? 교통사고로도 죽는사람두 많고 한번의 시도로도 죽는사람많은데 다시 살았으니 ...살려내신 이유가 있을테니 살면서 알아봅시다. 저두 20대에 큰교통사고있었고 다 죽을줄알았다는데 다시 살려주셨으니 거두지않은이유가 궁금해 이제 40대네요. 5살딸래미 애교로 웃고 살아가요. 좋은날올꺼에요~~ !
지금 내가 저 청년과 비슷한 나이가 되어보니 알것 같다... 사는건 조금도 나아지지않았고 매일매일이 너무 힘드네요 진짜 저 나이대가 다들 너무 힘든가봐요 아무리 아파도 청춘이라지만 청춘은 왜 행복하면 안되나요 왜 청춘은 다 아파야하는가요? 신은 죽을만큼의 시련을 주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죽을만큼 힘들어서 다들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게 아닌지... 그 시련은 그만큼 견디기 힘들어요
과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이른 새벽 김포매립지를 달리던 대형트럭에 한 남자가 뛰어들어 그대로 즉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사체훼손이 너무 심해서 부검도 쉽지 않았을 뿐더러 신원확인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90년대라 CCTV도 없었고 오로지 목격자의 진술과 운전자의 진술이 전부였고 또한 그것이 사건의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그렇게 몇날 몇일 경찰의 조사는 계속 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경찰이 주변에서 낡은 슬리퍼와 빈소주병 그리고 그 슬리퍼에 묶여있는 검은 봉지를 발견하고 혹시나 사건의 단서인가 싶어 그걸 경찰서로 가져와 차례로 뜯어보니 그 안에 또 다른 투명한 비닐에 쌓인 종이를 발견하고 그걸 읽어보니 내용은 이랬다 망자는 오십대의 남자였고 고아출신에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사람이었는데 자살 직전에 자필로 쓴 유서임을 확실히 직감한 경찰은 그 걸 계속 읽으면서 몇 번을 울었다고 한다 어찌나 슬픈지.. 하지만 현실은 모두에게 큰 피해를 남겼다는 씁쓸함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 부검과 유서에 쓰여진 망자의 신원이 일치하며 트럭기사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그 트라우마로 인해 한동안 일을 못 하고 술에 찌들어 살다가 결국 트럭을 팔고 작은 용달차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실제 인천 모 위생공사에 암롤트럭기사로 근무하는 선배의 동료 이야기다
@@재원-z9f 망자 입장에선 불행으로 시작된 삶이 얼마나 괴로웠음 그랬을까 싶기도 한데… 아무런 잘못도 죄도 없는 그저 살아 숨쉬고 있는 피해자에게 처절한 고통을 떠안겨주고 떠나셨으니 어찌보면 망자의 고통까지도 짊어지고 살아가야할 피해자는 그러한 시련 앞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스스로 가해자라 생각하는 피해자 입장을 생각해보면 정말 두렵고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ㅡㅡ
전혜빈 누나..... 자살을 할 목적으로 차가운 물에 스스로 뛰어들어서 입수를 했다가 막상 죽음이 도리워오니 그게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발버둥을 치다가 다행히도 그걸 본 시민이(잘은 모르지만 일단은) 119에 신고를 해준덕분에 목숨은 건진데다가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저렇게 희망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잘살라는 뜻으로 좋을 말을 해주는거...... 좋네. (나였으면 바로 호감갔을 듯.)
저도 지금 중2인데 자해랑 자살시도 했거든요?왜 하는줄 알아요?나아지질 않아서 기다리고 기다려도 나아지는게 아니라 더 나빠져서 죽음보다 사는게 더무섭고 힘들어서 힘내고 있는데 힘내라고만 하거나 독말만해서 맨날 희망고문만 하고 그것도 모자라 학업 시험성적스트레스 등등 그냥 뭐 죽으라는거죠ㅠㅠㅠㅠㅠ
후우~!!!!! 그래도, 나보다 용기있는 사람이네... 난 차마 못 뛰어내려서, 그 다리위에서 엉엉 바보같이 울기만 했다...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무섭기도 하고, 이젠 뛰어내리면 다 끝나는거다 라는 생각...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차마 못 뛰어내리겠더라....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난 다리위에서 엉엉 울기만 했었다... 둘중 하나였겠지... 당신이 나보다 더 힘들었거나... 아니면, 당신이 나보다 더 결단력 있는 사람이었거나.... 지금도 가끔 그 때를 회상한다.... 그 때 만약, 뛰어내렸다면 어떤 일이 생겼었을까...? 난 새벽녘 이었는데... 한강 구조대? 그런건 올수도 없었겠지... 아무도 없었거든.. 주변에...
세상은 물론 엿같다.그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뛰어내리진 말아주라! 그 시간에 마음속에있는 고민을 이야기해주면안될까? 한강이나 건물에서 뛰어봤자 해결되는건 없어. 그냥"또다른 도피수단"이고 방법은 잔인할뿐이지ᆢ 분명 당신 자신은 그걸원치않았을테고. 분명 우리들은 당신을 전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의 내면의 대화를 들어줄순있어.
죽을생각도 하지마시고 높은건물에서 뛰어내릴 생각도 하지 마세요.님 마지막 훼손된모습 남에게 구경거리 되고 싶습니까? 님 모습 본 사람들 트라우마는 어쩌구요.이런영상을 보고도 생각이 없는분 같아 냉정하게 말합니다.자살직전 도와 달라고 119신고 하는사람 많고 자살실패하신분들 죽음직전 하나같이 살고 싶었다 하십니다.
내 앞의 현실이 진짜 현실이고 내가 겪는 통증이 세상에서 제일 큰 통증이고 내가 가진 걱정이 최후의 걱정인 게 현실이죠. 그걸 어떻게 할 것인가는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살고 싶다면 희망과 방법은 거기서부터 생기구요 그 방법을 못찾겠거나 희망을 찾지 못하겠다면 살고 싶지 않은겁니다. 살고 죽고 하는 님의 삶에 세상은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요? 그냥 살아있는 이 순간만 님 것이고 사라지면 그 세상은 또 다른 사람의 세상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택하세요. 내가 계속 갖고 있을 건가 남에게 줘버릴 건가를. 어려울 것도 없고 복잡할 것도 없어요. 살고 죽는 거 그거 결국은 님의 선택이고 님이 가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