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어게인보고 댓글에 '날개' 들어보란 댓글보고 함들어왔는데..... 제대로 놀래고 갑니다. 싱어게인에서도 반전매력을 느꼈는데 여기서도 완전 또다른 반전매력을 보게될줄이야. 노래실력도 실력이지만 감정선이 대단하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노래자체가 좋네요. 본인이 만든건가? 본인하고 너무 잘어울려보이네요. 이야 그냥 천상 가수구나...그런 생각밖에 안드네요. 앞으로 더 많이 들어보고싶네요 ㅎ
현히씨 저는 아직도 7년 전 부산에 보러갔던 루키공연을 잊지못해요. 오빠야로 관심이생겨서 팬이된 후로 현희씨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 좋은기회로 공연표가 생겨서 그날 낮부터 얼마나 설랬었는지 아직도 기억나요. 솔직히 날개를 듣고 입덕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날 공연은 충격적이었어요. 영상이나 음원에서 깍여서 들리는 현희씨 목소리보다 100배는 더 울림있고 탄탄한 목소리에, 무대매너하며 모든 노래가 자작곡이셨고..이미 완성된 가수였습니다. 그때도 인디에서는 유명하셨긴 했어요 ㅎㅎ 특히 날개 노래의 가사가 잊혀지지 않아서 집에와서도 계속해서 들었던 기억이나요. 그날 공연마치고 사인이 너무 받고싶어서 달려가서 바로 받았는데 정말 친절하셨고, 공연 때 에너지 폭발시키며 소진하셨을텐데도 마지막까지 웃어주셨고 이후로도 라이브 방송마다 제 이름까지 외워서 기억해주셔서 많이 감동이었습니다. 루키공연 시작 전에 현희씨 길에서 마주쳤었는데 그 때 용기내서 팬이라고 말씀못드린거 너무 아쉬워요. 악수라도 청할걸 그랬어요. 이제 정말 다시 실제로 볼 날이 있을까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승승장구하시는 모습보면, 더 유명해지고 현희씨 음악 알리면서 좋아하시는 모습보면 충분히 감사하고 기분좋습니다. 팬활동을 활발히하지는않지만, 멀리서 이렇게 응원하는 팬들도 있다는거 알아만 주세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음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