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마다 공명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건 싱어게인 프로의 미덕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선 동년배이기도 한 임지수 씨를 응원했더랬죠. 제 애창곡이자 애청곡이기도 한 한영애 선생님의 루씰을 보컬 하나만으로 재생성시킨 지수 씨의 자유로운 스테이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소울풀한 활동 성공적으로 잘 해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소울풀한 목소리로 우울하면서도 끈끈한 블루스의 정수를 보여 줬네요 속상해서 때론 속삭이고 때론 소리 지르는 블루스의 면모는 정말 "깊은 내공"에서 나옵니다. 블루스 기타도 테크닉이 아니라, 그 감성을 표현 하기가 어렵기 한량이 없거든요. 더 이상 싱어게인에 머물 수 없는 실력이기에, 더 이상 상위에 랭크 된 스타성 반짝이는 다른 가수들과 다른 레벨이기에, 더 이상 경연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증명 해 보일 필요가 없기에, 떨어진 아쉬움도 크지만 그만큼 보여 주고 들려 주었다고 생각하기에, 빨리, 공연하면 가고, 곡 나오면 계속 더 들을 겁니다💗
타 방송사 노래경연 우승경력 있다고 제작진이 결선 배제방침을 내려주고 심사위원들이 충실히 이행한게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그런 의심을 받는게 억울하다면 제작진과 심사의원들은 다수 시청자들의 아우성에 대해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을 포함한 참가 가수들에게 방송사(제작진)가 절대적인 갑의 위치겠지만, 시청자들은 가수와 방송사에 대해 최종적인 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