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시절 만세를 하는 쌈장의 뒤로 레이스가 날아가는 코넷 광고만 봐도 진짜 미래시대가 도래했고, 세상은 스타크래프트로 미쳤었고 금방이라도 사람들은 우주선을타고 에일리언 만날거같았던 그 시절 그 모든 감성과 트랜드를 이끌었던 사내.... 이렇게라도 다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기석.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각종 대회에서 우승 83회를 기록했고, 초고수급 유저와 3대1로 경기해도 압도적으로 이길 만큼 무서운 실력을 갖고 있었죠. 본인 스스로가 흥미를 잃으면서 떠났지만 전성기때처럼 열심히 했으면 OSL, MSL 통산 20회 우승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1000전 950승 50패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rush.8035 저 분 말씀은 과장이 좀 심하시긴 한데 ㅋㅋ여튼 커리어 말년까지도 아니고 중반부?정도 부터는 뭔가 확실히 의욕이나 욕심?승부욕?같은게 다른 선수들보다 없는거 같아 보이긴 했음.. 그냥 그 시절 기억이나 인상이 그렇게 남아있었는데 인터뷰 영상 보니까 어느 정도 맞는것 같기도 하고
85년생입니다. 중1때 처음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고 티비에서 이기석 신주영 로템맵에서 이기석 6시, 신주영 8시였는데 시즈탱크를 언덕밑에 박아두고 배럭띄어서 넥서스까지 공격했던 그 장면이 그당시엔 너무 충격적이라 20년 넘게지나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제 인생의 한페이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0대에 들어서고 나서도 뭔가에 다시 도전을 하는 용기와 계속 이뤄나가고 있는 지금에 삶을 응원합니다~ 전 30대 중반쯤에 지금 뭔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힘들고 시기적으로 늦었다는 핑계로 새로운 도전을 포기했었거든요. 부르드워가 나왔던 시절부터 스타를 쭈~욱 봐았던 스타 팬으로서 이영상이 너무도 반갑네요~^^
아버지와 함께 팬이였습니다. 아버지는 무구리장, 저는 막장으로 아이디도 만들어서 같이 스타를 즐겼던 유년시절이 기억에 남아있네요. 멋진 추억으로 있어주셨고, 멋진 모습으로 근황 보게되어 즐겁네요 ^^ 이제는 저도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인데, 제 아이와 함께 즐기며 응원 할 선수가 이기석님 만큼 바른분이길 희망합니다 :)
0세대 프로게이머 -> 일본 생활 9년 -> 공무원 공부 2년 -> 수행비서 (운전) -> 재능교육 선생님 -> 개발자 20살때 인생의 정점을 찍고, 아직도 누구나 이름을 아는 리빙레전드 셨는데, 어찌보면 그 이후는 안정적인 삶을 찾아서 노력해오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근황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형님 형님덕분에 잊고살았던 어린시절이 확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학교 이후 해본적없던 스타를 갑자기 막 하고싶어지네요 ㅎㅎㅎ 여전히 인상도 좋으시고 목소리도 말투도 나긋나긋하시니 더 보기 좋네요. 쌈장... 잊고있던 단어였는데 이렇게라도 다시금 떠올리게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더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하십쇼!!! 새로이 도전하시는 분야에서도 예전만큼의 영광과 광명이 찾아올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이기석 파이팅 쌈장 파이팅!!!!!!
쌈장 이기석님에 열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가요계의 서태지처럼 스타계의 초석을 세우고 완전히 종적을 감추셔서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보게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당시 빛나던 과거와 달리 지금까지 힘든 시간들이 있으셨던거 같은데 지금은 개발자로써 멋진모습으로 제2의 도약 기원합니다. 건승하십시오!
같이 일본에서 함께 유학했던 사람입니다. 한인모임에서 서로 자주 인사했었는데. 사람이 정말 선하셨습니다. 큰인기를 얻었던 분이라. 일반사회에 나오셔서 잘적응하실까 걱정되었는데. 다행이 잘적응하시고 무슨일이든 항상 열심히 하며. 남을 배려를 많이하셨던 그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네요... 기석이형 한국생활도 화이팅 입니다!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서 선함이 느껴지네요. 99년 중1시절 스타 오리지널, 부르드워 모두 씨디키 외우고 설명집까지 완독할 정도로 좋아했었는데..시간 빠르네요. 이제 만 36이네요. 아직도 알파고, 매튜브, 머머리홍구 보면서 낄낄 대고 있습니다. 몸뚱이만 늙었지 아직도 청춘인 것 같아요. 아이도 낳고 세월에 찌들었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유년기 시절의 풋풋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쌈장님처럼 풋풋한 모습 유지하고 싶네요. 새로운 도전에도 망설임 없이 묵묵히 걸어나가는 모습 멋지십니다.
2000년도 어머니가 컴퓨터 25대있는 한 PC방을 인수하셨죠 제 나이 4학년 11살때 이네요. 상호명은 쌈장PC방 이였습니다 당연 이기석님의 쌈장으로 지은 이름이였죠 운영이 미숙한지라 1년만에 다시 내놓으셨지만 지금도 쌈장PC방(이기석님은) 항상 제마음 추억 깊숙히 자리하고계십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모습으로 뵈어서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와 아직도 귓가에 '스타크래프트 세계 챔피언 이기석 - 코넷 아이디 쌈장!!!' 이게 귓가에 어른거리는데 벌써 시간이 이리도 흘럿는가... 이기석씨랑 또래라 그런지 더 반갑고.. 40대에 끊임 없이 노력하고 공부하시는 모습이 역시 챔피언의 근성이 남아 있으시네요. 정말 멋있으십니다. 응원합니다!
전 기석이랑 M 고등학교 같은반 친구였습니다. 당시 기석이는 저희 반 반장이었어요. 주작아니구요 ㅎㅎ 스타 나오기 전부터 게임을 같이 했던 친구들 중 한명이었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전 스타를 기석이 집에서 처음해봤었어요. 기석이는 스타크래프트 출시 전에 이미 다크레인이나 C&C 레드얼럿 같은 게임들의 전국대회 우승을 했던 경력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본건 졸업하고 강원도 모 스키장에서 우연히 마주쳤을때였고, 연락처 교환하고 가끔씩 메시지 주고 받다가 이후 군입대하면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소식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보니 참 반갑네요 :)
쌈장형... 나 초딩 4학년 때에 단골 사이버리아 피시방에서 팬사인회 한다고 사장부부님이 빨리 오시라 해서 시골에 외할머니 뵙고 부랴부랴 가서 CD 케이스에 형 싸인 받고 하루종일 기분 좋았던 적이 있었지. 그때 진짜 내 최애 연예인을 직접 보는 느낌이라 1차 충격이었고, 형 키보드 다다다닥 하는 소리에 2차 충격, CF 모습이 각인돼서 테란인줄 알았는데 프로토스 하는 거 보고 3차 충격 받았었음 ㅋㅋㅋㅋ 그날 형은 기억 못하겠지만 싸인받은 CD케이스 품에 안고 두근두근 침대에 누웠던 초딩은 이제 서른셋 만화작가가 되었써... 내 1호 우상이었던 형 소식을 이제야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잘 지내고 계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