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군단 세기말패치: 공허의 군주가 아제로스를향해 오고있네 그들을 막을방법을 찾아야하네 알레리아: 나의 공허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군 공허의힘을 무찌를힘은 빛의힘이거나 혹은 죽음의 힘뿐이다 투랄리온: 일리단이 마지막 나루를 죽여 빛의힘으론 역부족이오 어찌해야하오? 부랄: 죽음의 힘을 사용하는자가 필요하네 볼바르라면 가능하겟지.. 볼바르: 지배의 투구가 파괴되면서 죽음을다루는힘은 이제 거의 남지않앗네 죽음의기사론 막을수없을것이네 부랄: 그럼 한명이남아있군.. 죽음 그자체를 다룰수있는자 지금은 나락에서 방황하며 속죄하고있는 그녀가 필요하다 야 용군단 확팩 끝낫다
실바나스의 죄악을 규탄하는 군중이 너무 빈약하다... 아이들도 좀 나와서 왜 그랬냐는 질문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그리고 너무 평탄하게 걸어가면서 하는말도 뻔뻔해서 더 그런듯 말없이 걸어가도 모자를판에 그새 또 세탁한답시고 "증오와 정의는 구분할수 없다"같은대사 넣어놓고 ㅋㅋㅋㅋ 세탁기 탈수하다 고장나겠네
다른 스토리정리한거보니까 사실 실바나스가 불쌍한게 맞긴함 실바나스가 밴쉬가 된거마저 저 망할놈의 어둠땅에서 이미 운명으로 정해놓은거고 그걸 듣자마자 간수의 계획인 운명을 파괴하겠다는거에 동조한거 근데 그 파괴수단이 간수의 해방이라서 간수힘불리려고 전쟁일으킨거임 나락으로 가는 영혼이 많아야 간수가 힘을 찾으니까... 그래서 빨간색 나라도 그거에 동조해서 나락으로 령을 보내주는거고 그걸로 어둠땅 전체가 령가뭄이 일어난거 사실 간수의 야부리가 아주 어마어마했다가 결론임 ㅇㅇ... 실바나스는 사실 순진한 사기피해자였던거고
스토리가 이렇게 매듭 지어졌다니 생각할 거리가 많네요. 예전 부터 정의와 복수에 대해 고민을 좀 했었고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실바나스의 대사에서 실바나스의 죽음과 싸울팽의 명예에 대해 고민도 좀 했었는데 실바나스의 형벌이 자신이 저지른 죄악으로 나락에 빠진 영혼을 구하라니 그리고 그 형벌을 혼자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실바나스라니 확실히 명예를 추구하는 싸울팽과 분명하게 성격이 다른 실바나스네요.
군중들 험한말 수준이 너무 안험한데 그리고 실바나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죽은 영혼들은 판결에 대해 어떠한 관여도 하지 못하고 우서가 말하는 정의일까, 아니면 복수일까 이거도 결국 저 피해자들에겐 가해자에게 복수하고 고통받게 하는게 정의일수도 있는건데 마치 용서가 정의인것처럼 말하는 우서도 좀...
괜찮아요. 곧 레벤드레스의 순수한 규칙상으로 나락 가실 줄진님이 계세요. 수억명 다 돌봤다 해도 실바나스 나락에 영원히 잡혀있어요. 실바나스는 줄진을 살아있을때 전장에서 만났을테고 줄진님은 아무리 변했어도 하이엘프였던 실바나스를 잊지도 그 복수를 포기하지도 않을테니. 실바나스가 나락에서 벗어나는 일은 만약이란 것조차 없다!
저것도 보기 나름이라고 보는게 나락방랑자(플레이어)들이 조바알 잡겠다고 나락을 죽어라 돌아다니면서 영혼들 어마어마하게 구원을 했을 것이고, 조바알한테 입은 내상을 돌본다고 안두인까지 남아있는 상황이니까 분명 도움을 줄거란 말이 많아서 저 엔딩이 진짜 면죄부가 따로 없는거 같다라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확실히 돈이랑 인력이 없어졌는게 느껴진 영상이네요... 시네마틱이면 보통 입모양을 맞춰주는데 이번 영상에선 입과 말이 따로 노는게 너무 보이는 군요... 어둠땅의 주인공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실바나스의 최후가 결정된 영상인데도 입모양 하나 제대로 못맞출 정도면... 에혀... 세월이 무상하구만유...
나락에서 나타노스나 찾아 다닐거 같은데-_- 실바나스편을 들었던 플레이어는 특수대사 없나요...? 나타노스를 왜 굳이 숨겼는지, 데나트리우스는 어떻게 됐는지 (로스락시온은 그래서 어디에 충성을 바칠건지), 나락은 누가 관리하는지, 빛과 공허가 죽음의 영역에 또 쳐들어오진 않을지, 수습 못한 것들이 너무 많네요... 질서vs무질서도 여러 확장팩에서 다뤄졌고, 공허도 여러 확장팩에서 다뤄졌는데 죽음은 한 확팩만에 다 끝나버린듯... 굳이굳이 리치왕의분노를 죽음이랑 엮겠다면 할 말 없긴 한데...흠...
특수 대사 있어요. '캐릭 이름' 내가 심판을 앞둔 이 상황에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니 더없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는군. 넌 타인의 배척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몇 번이나 내게 충성을 바쳤다. 내 행실이 그 헌신에 대한 보답조차 안 됐을 때도 말이지. 어떤 운명이 날 기다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 믿음직한 동료가 필요해지는 날이 온다면.... 너만큰은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약간 지긋지긋한 스토리긴 해. 늘 호드가 가해자고 얼라이언스는 정의로운 피해자처럼 그려지는게. 조악한 반례 몇 개를 들 수 있겠지만 결국 스토리 흐름이 그렇잖아? 스토리가 몇 번이나 바뀌어서 이제는 별 의미도 없겠지만 사실 불타는 군단을 두 번이나 부른건 나이트엘프랑 인간인데 말이야 ㅋㅎ
이래놓고 다음이나 다다음확팩에 어둠이or창조자가 너무 강하다! 막으려면 빛(빛의 군대,나루),혼돈(지옥마력,일리단),생명(에메랄드 꿈,이세라),죽음(반반나스),질서(티탄,아제로스?) 등등이 필요하다 하면서 다 모을건데 그땐 난 아직 속죄중이다 하고 이벤트 나올거 뻔하고 그러고서 걍 풀려나겠지 뭐..
저도 이거 생각 했었어요. 실바의 폭주로 텔드랏실이 불타면서 다르나서스와 백성들을 잃어버린 티란데와, 실바의 침략으로 길니아스와 백성들, 그리고 아들을 잃어버린 겐. 거기다 텔드랏실 불탈때 왕비까지 잃어 버릴뻔 했죠.... 실바나스가 자신을 심판할 대상으로 티란데를 지목한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고 늑대폼으로 변하면서 '나도 너에게 볼일이 남아있다 벤시야!' 라고 한마디 했어야 했던건 아니였을지...
외국 게임이라 그런지 PC가 와우의 전통뿐만 아니라 기반을 완전히 물먹였네 와우의 상징적인 악역 아서스 >> 위습 와우의 실바나스 >> 악역에서 갑자기 세탁기 >> 자기 희생 영웅 이제 또 뭘 어쩔라고 ... 에효 나도 나이 먹어서 게임 안하니까 니들 맘대로 만들어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