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적 조건형성을 위해서는 엄청나게 긴 시간동안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한데 레바는 그걸 한방에 다 때려넣으려고 하니 안 되는 중 ㅋㅋㅋ 일단 박스 소리가 들리면 밥이 나온다는 고전적 조건형성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재밌는건 이 영상에서 포로리는 이미 고전적 조건형성을 이룬 사례를 보여주는데 레바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물티슈를 뽑기 시작하니까 바로 방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고전적 조건형성의 좋은 예임
야옹은 레바가 뭔가를 원한다는 걸 느끼고 생각 중이라는 걸 고민할 때의 꼬리 모양으로 알 수 있습니다. 뭔가를 깊이 고민할 때 꼬리가 양 쪽으로 빠르게 시계추처럼 움직입니다. 다만 낯선 사물, 큰 소음, 낯선 레바의 모습에 감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에 더욱 가깝기에 학습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야옹은 환경적 특성을 학습하는 인지행동학자들이라 몸으로는 잘 훈련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