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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을 내려놓는 시절ㅣ김경래 아는사람(65) 

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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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자막이 있습니다:)
29:30
"귀를 잃고 처음 6개월은 아아 이랬는데 나머지 반년은 ‘와 슬퍼, 근데 배가 고파.’, ‘치킨이 맛있네, 보쌈이 맛있네, 족발이 맛있네, 곱창이 맛있네’ 이렇게 되고, 밥 배부르니까 ‘잠이 오네’ 이렇게 되고, ‘봄이 오네, 벚꽃이 피네, 벚꽃이 지네, 초록색이 피네, 빨간색이 되네, 눈이 오네, 예쁘네’ 이러면서 눈이 점점 맑아지고, 고개가 점점 이렇게 되더라고요. 이러고 있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가니까 결국 이렇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으면 계속 더 나아진다는 그런 틸다 스윈튼이었나 누가 막 얘기했었는데 '명심하세요, 인생은 점점 더 좋아집니다.’ 뭐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근데 요즘 같은 혐오 시대에서 언뜻 들었을 때는 뭐가 더 좋아져? 늙기만 하고, 병들고 추해지기만 하고 사랑하기는 더 힘들어지고, 지구온난화 더 심해지고, 이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깨닫게 됩니다. ‘그래도 벚꽃은 피네, 그래도 예쁘네’ 뭐 이렇게 되는 것처럼 점점 사람이 낭만이 어떻게든 다시 부활하니까 그게 참 좋은 거 같아요."
김경래, 인현상가
2024.05.04.토
아는사람 참여신청 litt.ly/ansr

Развлечения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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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rlarudfo96
@rlarudfo96 3 месяца назад
무척이나 즐거웠던 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누군가의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김경래였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끝까지 다 보신 분들 사랑입니다 복받으십시오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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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Celebrations + M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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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УПИЛ МЕРС У ПЕРЕКУП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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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 что тепер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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