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쭈파크님의 영상을 쭈욱~보면서 드는 생각이 "자전거랑 친해지면 더 멀리 갈 수 있구나"... 새벽에 타든 대낮에 타든 밤에 타든, 스피드를 즐기든 자연을 즐기든...그런 이런저런건 뭐가 좋은 지 별로 모르겠는데 하나 좋아보이는 건 멀리 간다는 것! 같은 시간에 더 멀리 간다는 것!! 눈과 귀로 아는 척하는 것과 아~하고 눈치 채는 것은 다르잖아요. 뭐랄까요? 아라뱃길을 가고 수목원을 가고 탄천의 끝을 가보고 동서로 남북으로 길~~~~게 가보는 것...이점이 비로소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언젠가 더 나이들면 자전거를 타야겠다고 생각은 해봤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자전거란 건 뭐랄까요? 지팡이?? 아마도 그럴 것 같아요..지팡이..... 체력이 허락하는 한 여전히 걷고 달리고 오르고 할테지만 힘에 부칠 때가 오면 지팡이처럼 그렇게 자전거를 타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지팡이로서의 자전거는 왠지 참진 자전거의 멋스러움을 못 볼 것 같다는........ 암튼 뭐 영상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ㅎ~ (그렇다고 막~~제가 자덕이 될 것 같지는 않음..ㅋ~) 저는 사실 밤낚시 오래 할려고 운동목적으로 열심히 뛰댕겼지 딱히 달리기도 등산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지금까지도 하고 있고 이제서야 조금씩 매력들을 알게 되는 것 같은데....이젠 생각대로 맘대로 몸이 따르지 않게 되더라구요...ㅉㅉㅉ 아마도......언젠가 타는 자전거는 아마도........지팡이가 되어줄 자전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아마도 그 재미를 많이 놓쳐버린후일지도 모를테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오호~~~자전거 라이딩도 꽤 잼있겠네!!!"...라고 생각을 해보고 있다는 것!!! 쭈파크님 영상들 보다가 문득 썩~기분좋은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 ^
아라뱃길을 수없이 다니면서도 청운교를 한 번도 신경써서 보질 않았었는데 청운교가 한옥풍의 미를 지닌 최애 다리라고 하셔서 방금 밤 12시에 청운교를 다녀왔습니다. 청운교에 가까이 갈 때마다 정서진광장에 도달하기 위해 건너야만 하는 다리라 "저 다리를 또 어케 건너나..." 하는 생각만 하면서 정작 운치 있는 광경을 매 번 놓쳤었네요. 미술에 조예가 있으신 쭈파크님이라 보이셨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덕분에 왕복 50km 야라 잘 하고 왔습니다. 휴가 기간에도 즐거운 라이딩 많이 하세요.
이번에는 아라뱃길 북단 다녀오셨네요 ^^ 남단은 공사중이라 ~ 북단으로 가시길 다행 !! 야라시에 행주대교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꽤 멋지긴 해요. 저는 북서쪽에 거주하다보니 자주 볼 수 있는 행운이 ;;; 한강은 항상 조심조심~ 그 카트는 보통 장애인 분들이나 연로하신 분들이 타는 거라 조금 더 이해를 해주세요 😅😅😅
저는 2개월전쯤에 관악구청쪽에서 오후1시30분쯤 정서진 국토종주 시발점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는 왕복 약100km를 갔다오는데 mtb를 타고 가서 그런지 식사시간 포함 약9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동영상보고 아라뱃길 북단에도 자전거길이 있는걸 알았습니다,오늘 처음으로 동영상 여러개를 보겠됐네요~즐거운 라이딩길 많이 발굴해서 보여주세요~
안녕하세요 😍👍👍👍 저 어제 그길 끝까지 다녀 왔어요. 한국 자전거 도로 정말 정말 짱입니다. 틀림없는건 미국에는 이런 자도 없습니다. 35년 살아본 제가 증명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 이제 제가 좀더 자전거 타는 실력을 갖춘다음 같이 타는 친구를 만나고 싶네요 😊
올림픽대로 그렇게 지나가면서도 저 다리의 용도를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멋진 유리 다리가 이런 용도였다니...ㅎㅎ 지난번 정서진갈때는 남단 이용했었는데...왠지 북단이 더 한가해보여서 이번엔 북단으로 다녀왔답니다^^ 아라뱃길에 고라니가 많이 사는군요!! 그 아이들은 대체 뭘 먹고 사는 걸까요??^^
당산역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거 저도 처음 알았어요. 쭈파크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 일몰 대박이네요. 쭈파크님은 석양이 예쁘시겠지만 저는 석양에 물든 쭈파크님이 더 예뻐요. 우리 동네 오신걸 알았다면 응원 나갔읉텐데 ㅋㅋㅋ 제가 야라 가면 좀 쓸쓸했는데 쭈파크님이 계시는 야경은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것 같아요.
드디어 제 영역으로 오셨네요 저는 대림역을 기점으로 신정교 안양천합수부 방화대교 행주대교지나서 아라 한강갑문까지 약35km정도 주5~6일 라이딩을 하고있습니다 가끔 정서진도 다녀옵니다! 사고가 날뻔한곳이 안양천 합수부지점입니다 항상 복잡한곳이기도 하고요 아라한강갑문에서 정서진까지 다리건너서 북단으로 다녀오셨네요 남단쪽은 현재 공사로인해 우회길을이용해야 갈수있는데 참잘하셨습니다! 항상 안라와 즐라하세요!
어제 생애 첫 새라로 다녀온 아라뱃길~! 4시반에 출발하긴 했는데.. 보통은 지하철로 이동하는 계양역을 부담스러운 공도와 굴포천 타고 가다보니 아라뱃길(계양대교) 도착한것이 5시 15분쯤? 날은 어지간히 밝아지고 야경은 구경도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야경을 제대로 보네요~^^ 고맙습니다~
아라뱃길은 국종때 딱한번 가봤는대 자도 옆에 수산시장에서 회한접시랑 삼각깁밥 사서 같이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 저녁 꿀팀 드리면 6시쯤 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면 건물때문에 그림자 생기면 그 구간만 반복하면 타기 좋더라구요 서울에 한강이 있으면 청주에는 무심천이 있는대 오늘 로컬레전드가 되었어요 자전거에 푹빠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