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든 싫었든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등교한다는 점에서 학교는 수험생활관리에 상당히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자퇴하시면 학교대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한 독재나 재종 들어가시는거 꼭 추천드려요 제가 학생분을 잘 몰라서 함부로 말할 순 없겠지만 자퇴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 못해서 장기간 방황하는 친구들을 수도 없이 봤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저는 06년생인데 반에서 겉돌다가 2년전에 자퇴했었어요.그래서 한동안 '나한테 아무도 관심이 없구나' 하면서 엄청 슬퍼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저 하고 싶은것도 해보면서 나름 보람차게 살고 있어요.그러니까 정살님도 지금 겪는 아픔들 다 이겨내고 원하는 것들 다 이루실 수 있을 거에요!! 같이 한번 잘 살아봐요 우리 ㅋㅋㅋ
같은 08 여자예요 뼈빠지게 준비하고 사람들한테 엄청 축하받으면서 과학고에 갔는데 너무 빠른 수업 진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도 조져버리고 남초학교라 그나마 있던 같은반 여자애들 4명도 딱 저만 냅두고 무리 지어서 은따처럼 지내다가 울면서 자퇴서 내고 왔어요 꼭 가고싶었던 학교라 적응이 어렵더라도 정말 악착같이 버티면서 학교생활 해야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돼서 너무 슬프네요 같이 힘내봐요..
@@ii_iii23 그냥 저랑 겹쳐 보여서 남긴 하소연 글이었는데 진심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꼭 학교라는 공간에 나를 맞추고 살 필요가 없듯이 아직 너무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이니까 꼭 자신감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악플은 신경쓰지 마세요 방황하면서도 성장하고 있는 17살이라도 눌러 보려는.. 한심한 사람이니깐요🥲
저도 고1 2학기 자퇴하고 현재는 제가 원하는 일 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수 있어요.. 앞으로 물론 세상이 거칠다보니 쉽지 않은 일들도 많겠지만 그만큼 좋은 일들도 많이 생겨요. 입발린 소리 아니라 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에요. 파이팅입니다
많이 외롭고 힘드실거에요. 저도 24년동안 외롭게 지냈는데 외로운건 극복이 안됩니다. 외롭기에 다른것을 해보면서 외로움을 잊으려고 잠시 정신을 팔 수는 있어도 지나면 다시 외롭고 아파와요. 또 반복이에요. 그래서 외로운건 병이라고 하죠. 하고싶은것을 빨리 찾으시는게 정신적으로나 앞으로나 좋을거에요 힘내세요!
댓글에 여럿 보이는 자퇴생 분들 어린 나이에 큰 결정을 한 것에 대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 해주세요. 나중에 나이 먹고나서 후회 할 정도로 아무 의미없던 자퇴가 되어버리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질거에요. 물론 부모님들의 마음도 무너질 거고요 그러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젊은이 어쩌구 저쩌구 는 바라지도 않고 나중에 본인을 돌아봤을 때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네요 힘내시길.
난 02년생이고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너랑 비슷한 케이스로 너보다 일찍 많은걸 경험한 사람으로서 조언해주자면, 지금부터 대학가기까지의 기간 홀로 되게 외롭고 고독한 시간이 될거야 목표엔 도달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기간동안 남들보다 얻는것도 많지만 잃는 것도 분명 있다 딱 한가지만 약속하자 너무 혼자만 지내지말고 인간이 너무 싫더라도 최소한의 인간관계는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나중에 너가 사회에 나왔을 때 적응이 편해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보다 사회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는 것. 명순응이란 단어가 있어. 어두운 곳에 있다가 밝은 곳으로 가면 인간의 눈은 적응하는데 30분이 걸려 그만큼 너가 가는 길은 정말 외로운 길인거고 너가 선택했고 너가 스스로 책임져야해 사회에 나왔을 때 눈이 너무 부시지 않으려면 너가 가는 그 길에 주변 사람 한두명은 꼭 있어야한다 명심해 항상 응원할게 좋은 소식 들려주라 화이팅
저도 고교 자퇴하고 수능 일찍 준비하고 있어요 :3 자퇴가 꼭 나쁜선택은 아니고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잖아요 앞으로의 인생 꽃길만 펼쳐지기를 바라며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사시면 좋겠네요 앞으로의 앞길을 응원하겠습니다 춘하추동 꽃길만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٩꒰。•◡•。꒱۶
난 자퇴생도 아니고 단지 주변에 자퇴생이 있었을뿐인 사람이라 조언이 될지 모르지만 상당히 외로울겁니다. 스스로를 다잡으며 홀로서서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것도 힘들겁니다. 학교라는 곳은 생각보다 학생들을 크게 엇나가지 않게 해주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샛길로 새어나가고 있는지도 문득 돌아보실것 같습니다. 제 지인인 자퇴생은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만 정말 힘들어하더라고요... 응원합니다. 정말 해주고싶은 말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가벼운 취미가 있었으면 합니다.
현역 고3으로써 지금 자퇴한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학교와서 수업은 안듣고 선생님이랑 갈등만 맺으며 꿋꿋이 정시공부만하고 자기는 정시니 건드리지 말라는등 굉장히 건방진 친구들이 많거든요. 오히려 일찍 자기의 앞길을 내다보고 자퇴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말이에요. 이왕 자퇴한거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 냅시다! 근데 나는 어디가냐 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들어와 봤는데, 힘내길 바라요.. 제 조카도 님과 같은 나이인데 얼마전에 고1 다니다가 자퇴했어요 학교 교육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 학원을 다니며 검정 고시를 치고 수능을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가서 밤늦게까지 재수학원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학교 다닐때 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처음에 자퇴했다고 했을땐 조금 놀랐지만,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그 행동을 존중하고 응원헤 주고 있어요~ 님 주변에도 님을 이해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분명 많을 거에요 꼭 성공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면 되는거에요.. 제 조카와 나이가 같아서 이모같은 마음으로 응원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모든게 다 잘될꺼에요~ 화이팅!
제가 13년생이기는 하지만 응원 합니다. 저도 친구 별로 없고 어떨 때에는 관종 이지만 진짜 진정한 친구가 거의 없어서 쉬는 시간에 매우 심심 합니다. 하지만 정살님은 자퇴 해도 또래가 아무 관심 안준다는게 안타깝네요. 그래도 앞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저같이 비슷한 사람들도 많으니 너무 슬퍼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말 하기는 조금 거시기(?) 한 것 같기는 한데 누님,응원 합니다!
유튜브 보면서 댓글 정말 잘 안남기는데, 그래도 해 주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자퇴는 정말 무모한 짓입니다. 당장의 압박감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 업로더분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저는 모르지만, 그 모든 과정이 살아가는 데 있어 커다란 경험치가 됩니다. 저는 학교생활 12년 간 11년을 찐따로 지내왔고, 졸업이 가까워져서야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 어울리는 방법, 사회에서 인정받는 방법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공부를 넘어서 훨씬 중요한 것들을 배우는 곳이고,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성숙해지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이 가장 값진 시간입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자퇴한다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거나 성장의 계기가 되는 일은 일체 없습니다. 그렇다고 물론 당장 학교로 돌아가라는 말은 아니지만, 무언가 우직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잔소리로 들렸거나 상처가 되었으면 미안합니다.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살아오면서 느낀건 뻔하지만 어떤길을 선택하던 본인이 계획하고 열심히 노력한 친구들은 대단히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의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고 있다는거예요. 적어도 제 주변사람들은 그렇거든요. 시간이 조금지나고 힘든시간이 있을때면 지금의 결정을 후회하는 순간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너무 아파하지는 마시고 잘이겨내길 바래요. 후회라는게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ㅎㅎ 쉽지 않은 결정이였을텐데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중학교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 후 사업을 하려는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상황은 다르겠지만, 이 친구는 매일 자기관리(운동 등) 등 다양한 것을 하며 살고, 또 마지막 같은 반이었던 중3 친구들과 자주 만나며 외로움도 느끼지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영상 올리신 분, 자퇴의 이유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인간관계 유지 및 자기관리는 건강한 정신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조금 힘들게 들릴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자퇴를 하셨더라도 평소 학교에 가는 것처럼 생활해야 성실함을 잃지 않습니다. 저는 방학만 하면 늦게 알어나서 생활패턴을 망치는데, 아침 몇시에 일어난다는 것 자체로 어떤 인생을 사는지 결정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수험생활은 머나멀고도 힘든 길을 걸어가는 거에요. 그러니 중간에 쉬어가지 않는다면 언젠가 분명히 힘이 다해 내 마음이 스러지는 날이 옵니다. 공부만 한다고 마음먹으면 결국 무력함에 침대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반드시 나의 마음을 의지할 곳이 생겨야해요. 제 모습이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장문을 썼네요.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어떤 동기부여보다 중요한것은 나를 성실하게 만드는, 습관입니다. 성실한 생활을 하는 습관은 꼭 만들어둬야 합니다. 예쁘신 눈을 가진 분이신거 같은데 인기가 없으시다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앞으로의 길만큼은 밝은 일만 있도록 기원해드리겠습니다. 제 작은 글이 하나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8ahssanahyeon88님 자퇴를 하셨군요. @08ahssanahyeon88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자퇴 후 일상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계획처럼 진행이 되고 있는지 잠시 흐트러져서 시간을 보내나요? 처음에는 해방감이 엄청날 것 같아요. 해방감을 어느정도 만끽 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게 혼자 하는 것이다 보니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자퇴 후 일상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20살에 대학교를 갔다가 되게 실망스러워서 군대 제대후에 바로 자퇴했어 어른이 된 후에 내가 선택한 일들인데 불에 탄 휴지조각처럼 좀 허무하더라 자퇴 후 입시 2번 치르고 원하는대학에 가고 싶었던 과를 붙었어 난 내가 늦은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우리 친구도 기술을 배우던, 대학을 가던 너무 조바심 내지말고 천천히 목표를 찾아보길 바래 나는 가고싶은 학과, 직업 이렇게 추려서 찾았어 뚝딱하고 나오는건 아니지만 1순위 하고싶은 일 - 난이도가 어떻든 확실하게 이룰 수있는거 아니면 2,3 순위 2순위 내가 잘할 수 있는일 (남들과 다른 본인의 써먹을 수 있는 재능, 직업에 도움될 재능) 3순위 직업적으로 괜찮은 일 (근무시간 또는 일하는 환경, 돈, 사회적 지위)
저는 고2때 수학여행 다녀오고 얼마 안 지나서 자퇴했는데 공부도 못했고 잘난 것도 없었고 그랬습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당시 신축 한지 2~3년밖에 안됐었고 농어촌 특별 전형 혜택 등등 좋은 점이 많았으나 완전 새 삥 고등학교였는데도 불구 학교 일진들이랑, 학폭 등 학교 규율 자체가 더티해서 쿨하게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엄청 실망하셨던 순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전문대 졸업까지 마쳤으나 조금은 그 시절은 아쉽다는 생각을 간혹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자퇴하고 나서의 삶도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나름 잘 살고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진 것 같아 줄이겠습니다..ㅠㅠ 올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