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중환자실도 PCA가 있어요. 우리는 tech이라고 해요. Tech은 기본적으로 vital. Glucose check. Position. Bathing. Bedding. Late meal try같은걸 당담하구요. 제가 있는 병동은 neuro part이다 보니 당수치 150이상. 수축기혈압은 180정도면 바로 담당간호사에게 전화해수 알려주구요. 바코드로 기계를 등록하니까 바로 전산에 바이탈이 올라가는 시스템이에요. 각 부서마다 tech이 간호사에게 보고하는 범위는 조금씩 다르긴 한거 같아요. 저희도 pull되긴하고.. 그래요. 코비드땜에 계약간호사들을 안받거든요. 저는 가끔 다른병동에 주사helper하기도 했구요. 밤에 주사가 안되는 경우 제가 많이 담당해주기도 했어요. 경력이 있긴해도 미국 병원시스템을 잘 몰르니까 다른 동료들에게 많이 도움받기도 했어요~^^
영상 넘 잘 봤어요^^ 시카고 neuro stepdown 4년차로 FNP 과정을 거의 마쳐가는 day shift 간호사에요.. charge nurse 3년차인데 저희 charge duty를 맡으면 환자는 안맡구요. 병원 전체에 뇌졸중 뇌경색 환자가 발생하면 ‘code stroke’ 이 나오고 저희 병동 charge 가 가서 대응을 합니다.. 모니터로 담당 의사와 커뮤니테이션하면서 오더된 검사를 마칠때까지 환자를 케어하죠. 그래서 12시간일하고나면 그 담날은 그냥 널브러져야할 정도로 힘들어요 charge duty 가 아닌날 환자는 1:3 -1:4 정도이구요. 간호대에선 IV insertion 는 실제 환자 실습은 못하게 되어있어서 신규때는 1년동안 선배 간호사들한테 부탁해서 모든 환자들 IV 를 다 insert 했던거 같아요..간호대를 졸업한 신규 간호사들은 보통 9주정도의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미국의 unit manager 는 수간호사가 아니고 간호사 행정 일정 분쟁 조정 정도의 일을 합니다..
보통 unit clerk을 그냥 secretary라고도 해요. 있으면 엄청 도움이돼죠. 오랜 경험이 있는 분이면 간호사들에게 엄첨 힘이됩니다. 보통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오랜 경험이 없다보니까 병원에대한 모든걸 잘 모르거든요. 그리고 간호사가 일일이 전화를 받고 그러면 인력 낭비겠죠.
맞아요 ㅜ 저도 차지널스 트레이닝 받으면서 정말 스트레스 받았어요~ 전화는 계속 오지 거기다 매니지먼트 윗분들이랑 미팅도 해야하고 갖가지 audit!!!! 전체 환자 라운딩까지 ㅠ 그리고 저는 일반내과/ 피디 병동이라 off unit PD set up이랑 로그기록 !! 진짜 차지널스 넘 힘들더라구요... 어휴 그래도 하다보니 전체 조직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보이고 머리는 아프지만 조직에서 뭔가 growing 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꼭 해보세요!! 쌤들도 할수 있어요!!
조무사를 여기서는 CNA 혹은 NA = Nursing Assistant 라 부릅니다. 애칭 BM맨으로서 하루 일과를 BM💩 치우는 일로 시작해서 BM 치우는 일로 끝납니다. 특기는 싫다는 간호사를 어떻게든 끌어 들여서 더럽히는 팀워크를 잘합니다. 임금도 적은데 허리 분질러 지면 안되니까 무거운 환자도 같이 옮겨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현재 간호사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저는 PCA (캘리포니아에서는 CNA 라고 얘기합니다) 생활도 하고 LVN 을 겪고서 RN 일하고 있는데, 주마다 다 Scope of Practice가 다 달라서 말씀하신데로 어떤 주는 PCA가 혈당 체크 할수도 있고 어떤 주는 못하고 그럴수 있습니다. 어떤 PCA가 다른 PCA들은 할수 없는 걸 한다면, 오랜 경험을 통해서 암묵적으로 하는 걸수도 있고 따로 Certificate을 획득해서 가능한 걸수도 있구요. 다른 주들은 모르겠지만 캘리포니아도 중환자실은 PCA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실습으로 나갔었던 모든 병원들엔 없었습니다). PCA는 공식적으로는 Licensed Nurse가 아니라서 중환자실 환자는 PCA가 감당 할 수 있는Acuity가 안되서 그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LVN/LPN 들은 RN들의 업무중 상당수를 도와줄수 있는 간호사들 입니다. Medication pass와 Assessment를 할수는 있는데 initial assessment는 RN이 해야 되고 추후의 Assessment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미국 2년제 간호사 (ADN nurse) 기준으로 1년차의 과정까지 배우는 간호를 감당할수 있는 간호사들이 LVN들 입니다. 보통 IV는 3rd semester때부터 배우게 되어서 안타깝게도 따로 certificate를 따지 않으면 Blood transfusion 이나 대부분의 IV 관련된 업무는 못합니다. 그래도 때로는 경험이 많은 LVN이 RN들 보다도 IV를 더 잘 넣더라구요 ㅎㅎ RN들이 LVN이나 PCA에게 Delegate하는 건 맞지만 최종적으로는 RN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LVN이나 PCA가 할수 있는 걸 잘 알고 delegate해야 됩니다. 그래서 보통 간단 간단한 것들만 delegate 할때가 많습니다. 아 그리고 전화 받으시는 거 얘기하실때 엄청 공감했습니다. 환자 가족들에게 전화 오는거 부담스러울 때가 많죠 ㅠ 4명 환자 가족들 전화하는 것도 엄청 시간 많이 드는데 요새 같이 6 명환자 보호자들에게 전화 하려면 시간이 엄청 걸리죠 ㅠ. 의사 오더 받는 것도 본토 미국인 의사에게 오더 받을때도 잘 안들릴때가 있어서 힘든데, 다른 나라에서 온 의사라던지 억양이 있는 의사 분들 전화 받을때는 정말 못알아 먹어서 의사 분들이 화내고 짜증낼 때도 있었습니다 ㅠ 근데 그건 미국에서 자란 친구들도 겪는거라고 하니까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ㅎㅎ 그냥 철판깔고 “sorry doc, can you repeat that?” 해서 들릴때까지 물어보던지 아니면 “can you spell it out doc?” 해서 그냥 철자 받아적을때도 있었습니다. 너무 긴글 죄송합니다. 혹여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미국 간호사 생활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tigerkenshi 1년 정도 LVN 하다가 RN이 되었습니다. 질문하신 거에 간략하게 저의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어떠한 LVN 경험이라도 RN 되시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Home Care LVN으로 일해서 Acute Care 쪽으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은 RN이 되어서 처음 시작했는데요, Home Care LVN 경험이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몇몇 가지 제가 경험햇던 Skill들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Home Care하면서 G-tube Medication administration이나 Trach & Vent care, total care, wound care를 주로 행했는데요, 병원에 들어오면서 detail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긴하지만 큰 줄기는 거의 비슷해서 다른 New Graduate들에 비해서는 이런 스킬들이 필요한 환자들 돌봄에 있어서 적응하기가 많이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LVN과 RN의 Scope of Practice는 차이가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저런 skill적인 면만이 다는 아니기 때문에 RN으로서의 일을 배울때 (특히 병원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큽니다. 그런때에 LVN때의 경험들이 약간의 완충 작용을 해주었었습니다. 만약 LVN으로서 Acute Care, SNF, Clinic으로서의 경험들이 있으시다면 Hospital Bedside RN으로 일할때의 Pace를 예상하실수 있으실테니 더 좋을 것입니다. 혹시 지금 LVN으로 일하시고 계시는 중이신가요?
@@tigerkenshi 만약에 주위 학교에 LVN to RN bridge 프로그램이 있으시다면 LVN 하셨다가 RN들어가셔서 1년 (3,4학기)만 들으시면 RN이 되실수 있으실 거에요. 또는 어떤 4년제 학교들은 LVN to BSN program도 허용하는데도 있으니까 그런 프로그램들도 알아보시면 좋구요. 질문자 님이 만약 medical background가 없으시다면 참 많이 고민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 정답이다 라는 것은 없지만, 각각의 진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장단점들을 적어드리겠습니다. LVN부터 가시는 쪽으로의 장점은 일단 1년이면 라이센스를 가지신 간호사가 되실수 있으십니다. 실질적인 간호사로서의 경험을 다른 2년제 간호과 학생들보다는 좀더 일찍 얻으실수 있죠. 이 경험들은 조금씩이라도 RN 공부하실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긴 될 것입니다. 단점은, bridge program을 해주는 학교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사설 학교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경우 일반 RN 프로그램으로 들어가서 LVN 때 했던 수업들을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LVN to RN bridge 할때 시간 갭이 생깁니다. Bridge program을 할때 LVN License Number를 요구해서 최소 1 학기의 갭이 생깁니다. RN프로그램으로 바로 들어갈 때의 장점으로는 일단 시간의 낭비가 없습니다. 들어가시고 2년의 시간을 견디시고 NCLEX치시고 합격하시면 바로 RN이 됩니다. 단점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모든게 새로운 내용이다 보니까 정신이 없습니다. 2년 동안 ‘버틴다’ 라는 생각으로 보내야 합니다. LVN으로서 일한 경험이 있어도 똑같은 ‘버틴다’ 이지만 ‘이 부분은 그래도 내가 좀 아는 부분이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버티는 부분이 다른 점입니다. 제가 휴대폰으로 작성하느라 간략하게 장단점을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같은 미국이어도 병원마다 시스템이 다르네요. 환자 6명 보신다는거 듣고 깜짝 놀랐어요. 저희 병원은 보통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을 보고 가끔가다 5명 보게되면 속으로 욕을욕을 하거든요 ㅎ 그리고 저희 병원은 차치 널스들은 환자를 보지 않아요. 그냥 돌아다니면서 도움 필요한 간호사들 도와주거나 좀 조용한 날은 오피스에 앉아 있더라구요. 한가지 더 다른 점은 저희 병원은 널스 트랜스포터가 있어서 심장 모니터 달거나 건강상태가 스테이블 하지 않은 환자는 널스 트랜스포터가 이동을 해주시더라구요. 지난번에 쉬프트 리포트 영상도 너무 잘 봤는데 발음 구리다 하셔놓고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도 종종 병원에서 쓰는 영어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제가 7년전 LA에서 ㅂㅋ벌레 보고 사이즈 때문에 한번 실신(?!)을해서 ㅠㅠ 미국 취업을 포기한 케이스인데요...;; 벌레 워낙 싫어해서 한국에서도 세스x 붙어있는 식당 위주로 이용하고 평소에도 결벽증이 좀 있는 저는 간호사로 일하기 어려울까요? 어떤 댓글보니 병원에 ㅂㅋ뿐 아니라 쥐도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저는 상상이 안돼요ㅠㅠ
한국 안에서도 서울 대형병원과 지방 중소병원을 비교하면 근무환경과 시스템 차이가 크듯이 미국은 그 차이가 더 심할 것 같아요~ 같은 한국에서 일했어도 인력부족하고 보조인력 전혀 없는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보조인력 많은 대학병원 간호사는 느끼는 단점이 다르겠죠- critical lab을 간호사에게 알리는게 미국이라서 그런건 아닌거같은게, 한국에서 제가 근무하는 병원도 간호사에게 전화로 보고하면 간호사가 의사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이라 나라의 차이보다 병원의 시스템 차이가 큰 것 같네요~ 같은 수간호사여도 병원마다 규모에따라 특성에따라 행하는 역할이 다르기도 하겠구요~ 환자에게 물떠주고 마시도록 입에 대주는 것? 그외 사소한 보조활동들 일반병동에서는 하지 않았던 일들이지만 간호간병병동에 근무하면 처음 해보는 일.. 같은 병원 내에서 부서만 달라져도 새로운 경험들 하게됩니다~ 어디든 한군데에서만 오래 있으면 시야가 한정적이 되는 것 같아요. 한국 내에서 이직해도 전혀 다른 시스템에 놀라며 비교되는 것들이 많은데 타국으로 이직하면 오죽할까요~
일하시는 병원 staffing이 안 좋은 것 같네요 ㅠㅠ 제가 간호대생으로 실습나가본 병원 중에 PCA 한명당 담당 환자가 13~16명인 (그것도 day shift인데...) 병원이 있었는데요... 진짜 개판이더라고요. 환자 체위 변경은 전혀 이뤄질 수가 없고요... vital sign이 이상해도 간호사한테 보고도 제대로 안되고......환자들은 거의 방치 상태??? 살다살다 그런 병원은 처음 봤습니다 진짜 제가 지금 일하는 병원은 중환자실에도 무조건 CNA가 있고, staffing이 좋아서 CNA들이 차팅도 실시간으로 다 하고... 그리고 CNA들의 80% 이상이 현직 간호대생들이기 때문에 일도 잘하고 직업정신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용한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간호사로 컴백한 간호사인데 지금은 그냥 리햅에서 일하고 있지만 infustion nurse(OCN) 에 관심 가지고 있는데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혹시 infustion nurse 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주고 어떤일을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