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엄마가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또 그 속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였을까... 자신이 부모님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어린 나이에 어른이 쓴 편지를 아내가 남편에게 쓴 편지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준이를 보면서 감정의 폭이 넓고 감정이입에 능숙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한마디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준이네 영상을 보면서 느끼게되었다
송종국 참 좋은거 가르친다.. 걍 자기 딸 이성친구하고 꽁냥대는게 꼴보기싫어서 무작정 저렇게 말하는거 아닌가.. 왜 항상 남자애들을 나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 참.... 걍 어린친구들 간에 사교성인데 너무 각박하게 가르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듬. 아니 무작정 안돼 이렇게 말하니까 그러는거지.. 얘가 싫다는 전제를 깔고 했을때 싫다는 의사표현을 가르치는거면 뭐라 안하는데 걍 접촉 자체만으로 저지랄을 떠니까 솔직히 좀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