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꼬 사진첩 유물들 모아왔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모으니까 또 하나의 추억이 완성되네요 이게 바로 유튜브의 맛이 아닐런쥐 재밌다 재밌다 여러분께서 부디~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당❤️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시면 일리의 일상을 더 자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illy_onna #시고르자브종 #시골잡종 #일리
부모님들 반응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 하는 반응입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그 생명을 키우는것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않는거죠. 근데 어린 친구들은 그런거 없이 말로는 반려동물이라 하면서 실제로는 장난감 취급을 하기 때문에 “아~ 얘 귀여운데 데려가자” 로 시작된 입양이 입질, 배변, 병원비 등 본인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이나 일이 생기면 짐덩이로 생각하게되고 더 나아가서는 유기하는겁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왜 이런말을 하냐면 ‘어차피 데려오면 이뻐 할거면서 왜 반대하냐?’ 는 뉘앙스가 매우 거슬려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습니다. 명심하세요. 유기견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버린다는것을.
이때까지 개 4마리 고양이 3마리 키워본 사람인데 처음엔 동물 키우는거 싫다고 하셨던 저희 아버지는 처음 먼저 주변에서 얻어 오셨고 지인들이 키울수 없는 상황에서 데려오신 아이들도 있구요.. 그렇게 수명대로 키우다 몇마리를 떠나보냈는데.. 아버지들은 저 아이들이 자신보다 매우 빨리 떠날걸 알고 계시기에 그 이별의 슬픔을 알기에 대부분 동물을 데려오지 말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가장 최근에 어미에게 버려졌던 새끼 고양이를 제가 데려와서 키웠는데 결국 원래 약한 몸으로 인해 데려온지 두달만에 떠나보냈을땐 다시는 이제 다시는 동물 안키울거야 라고 말하시는 아버지의 말을 들었거든요..
대부분 부모님들은 생명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반대부터 하시는거죠~ 그리고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책임감 가지고 키우고 친해지고 그렇게 가족이 되어가는거구요. 저도 주변에 누군가 애완동물 키운다고 하면 그거 보통일 아니라고 어디 못 놀러가고 제약이 많이 생기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키우라고 항상 조언 합니다. 이상 17살 14살 13살 12살 11살 아가들의 집사로써 그 무게감과 힘듬을 잘 아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