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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말은 노래 가사에, 드라마에 차고도 넘치죠.
말은 참 무성한데 세상은 더 험해지는 것 같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사랑이란 말 하나 없이도 그 어떤 사랑 노래보다도 절절하게 사랑의 본질을 잘 표현한 노래가 있는데요, 어떤 노래인지 한 번 맞춰보시겠어요?
바로 ‘봄 날은 간다’라는 노래입니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별이 지면 같이 울던 그 사람을 애가 타는 마음에 옷고름을 물어가며 이제나저제나 기다리지만 그 님은 오지 않고 이번 봄도 가고 만다는 참 슬픈 노래입니다. 하지만 ‘이제 기다리는 거 그만하련다’가 아니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며 다음 봄을 또 기다리겠다는 의지와 간절함도 느껴집니다. 가는 건 봄날이지 님을 보내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은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어른보다도 강하게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지구 곳곳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책 한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박 노해 시인의 사진 에세이 [아이들은 놀라워라]란 책인데요, 이 책은 작가가 지난 20여 년간 지구 곳곳 오지와 전쟁터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면서 기록한 에세이로, 아이들의 강인하고도 눈물겨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지은이_박노해 / 펴낸곳_느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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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
7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