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집에 있어도 .. 잘안봐요.. 사실 기질적인부분 절대 무시할순없어요. 그냥 저는 루틴으로 2권씩 읽도록합니다. 성인 모두가 독서가 좋아하는게 아니듯.. 책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다 성공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책을보는 루틴을 만들어주고. 원하는 지식을 책을 통해 찾을수있는 능력을 가질수있게 해주는 정도로 목적을 잡으시는게 더 좋을수도있어요.
다들 착각 하시는데 근본적으로는 재미있는걸 아이가 하는겁니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도파민을 분출시키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즉 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는 건 재밌다는 말이고, 부모가 읽어서 아이가 읽는다는건 부모님이 즐겁게 보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관찰학습을 하는 겁니다. 책은 재미있는 것이라고. 억지로 읽는척 힘겹게 읽으면 아이는 안따라 합니다. 그러니 억지로 읽게 하는건 최악의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두 도서관 이용중인데 정말 적극 추천이예요~~ 전 좀 늦게 시작 하긴 했지만 7세부터 잠자리 독서 해주기 시작했어요. 1권을 읽더라도 구연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어주고 읽는 중이나 다 읽고 나서 질문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이 신나서 대답해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들어가니 스스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도서관에서 학습만화 여러가지와 글밥 많은 책 4~5권 빌려와 전면책장에 꽂아 두니 스스로 책을 찾아보고 재미있는책은 빌려와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 말씀처럼 연관책으로 또 잔뜩 빌려오구 그래요. 그리고 부모님이 같이 보는 분위기도 너무 중요해요~ 제가 책을 보고 있으면 6세아이도 책읽어 달라고 가져오구 초2 아들래미도 책보고 그래요~ 매주 40권 들고 도서관 다니는거 조금 힘들지만 아이들이 도서관 갔다오는날을 기다리고. 집에 돌아와 책빌려온거 보고 신나서 읽는 모습 보면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한번 읽기시작하면 2~3시간이고 책만보기도 하고 독서습관이 조금은 자리 잡힌거 같아요. 부모가 노력하는만큼 아이도 따라오는거 같아요~~ 좋은 영상보고 공감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호주에는 First Five Forever라는 말이 도서관에 붙어있어요. 애기때부터 도서관에서 온갖 놀이, 음악, 이야기 서비스가 있어서 매일 데려갔죠.지금은 아침에 6시에 알아서 일어나서 스스로 책한권씩 읽고 학교에 갑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1학년때도 월반처럼 3학년 수준을 배우더라고요..
어렸을 때 독서의 중요성을 강박적으로 주입시키고 억지로 읽게했던 어머니 때문에 어린시절 책읽기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어릴 때는 자주 읽어주시기도 하고 어린 저를 들춰업고 매일 도서관에 다니셨답니다. 그런데 점점 제가 지겨워하니까 그때부터 집착을 하고 혼을 내기 시작하더군요. 어머니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을 저에겐 던져주고선, 저에겐 개미 좆물만큼도 재미가 없었던 그 책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 잠을 안재웠답니다. 책읽기로 고문을 시켰던 것 같아요. 엄밀히 따지면 일종의 폭력과 고문이 맞죠. 1. 아이의 동선에 책 노출. 2. 아이의 관심분야 파악 후 해당 분야 레파토리 넓혀주기. 3. 칭찬 등으로 독서 장려. 부모는 부모로서 해야할 최소한의 역할에만 집중 하면 됩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제발 강요하지 마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그건 그냥 아이 성격인겁니다.
초2아들맘입니다. 아이 책읽게 하려면 부모가 진짜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책만 많이 사서 널부러져 놓고 읽어라 하고 끝이면 애뿐만아니라 어른도안읽어요. 책노출에관해서는. 그 방법과 위치에 대해 주기적으로고민해야되구요. 아이관심사로깊이들어가야해요.첨부터 책좋아하는 기질가진애란없다고봅니다.
우리 손자는 참 신기해요. 책 읽어준 적도 없는데 1 학년부터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금 2 학년인데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온통 책만 읽어요. 그리고 저 형 형은 4 학년인데 책을 읽기는 읽어도 눈치 보면 마음은 딴 데가 있어요. 책 읽기를 싫어하네요 어떻게 해야 되지요.
우리애는 시키지도 않은데 애기 어릴때부터 책을 스스로 놀이처럼 보더라구요 기질도 그렇고 그냥 타고나는거 같아요. 지금 초5인데 여전히 책 잘 봅니다. 판타지 시리즈로 아.. 그리고 선생님말씀처럼 집중력도 좋고 기억력 암기력도 좋아요. 어릴때부터 이집트 피라미드책 좋아해서 미라책 각종 이집트와 관련된책 많이 사주고 집안 곳곳 책 놔두었어요 박물관에 많이 가구요. 6세부터 책쓴다고 그림그리고 초등들어가서는 그림넣고 글쓰고 미니시리즈 100권 완성했네요. 초저땐 한국사세계사 섭렵했고 초3부턴 해리포터 나니아 삼국지 즐겨읽어요 그래서그런지 학원쌤이 고등형누나보다 더 엉덩이가 무겁다고 집중력 대단하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어떻게 키웠냐 물으시길래 그냥 시키지도 않은데 어릴때부터 책을 본인 스스로 꼼짝도 않고 몇시간씩 한군자리에 앉아서 읽어서 타고난거 같다고 했네요.
낳고나서100일쯤부터 책육아 시작했는데 12개월쯤부터 독서습관 잡힌것 같아요 32개월인 지금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10권 정도는 거뜬히 초집중해 읽습니다~ 거르는 날은 거의 없고 매일 10권에서 15권정도 읽고 있고.. 오래 해오다보니 그냥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네요~ 자고 일어니서도, 밥 먹을때에도, 자기전에도 가장먼저 책을 찾습니다! 책을통해 기초지식을 많이 배우고 한글도 책을 통해서 통으로 외우는것 같아요~ 전면책장은 써본적 없습니다 온 방마다 책은 다 있고 뒤죽박죽 꽂아두고 지냅니다;;
25개월 남자 아기 키우고 있어요 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수십권씩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아기거든요 잠자리독서는 돌부터 했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잠자리 독서할때 표지만 보고 싫어 좋아 이런식으로 표지만 보고 거절하는 책이 있거든요 싫어하는책은 여러번 읽자고 이야기해도 계속 거절을 하네요😅 그래듀 꾸준히 싫다고 하는 책도 노출을 해줘야할까요? 아님 좋아하는 책 위주로 읽어줄까요
아이를 보니 보통 표현을 정확히 못해도 싫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림이 아이 눈에 무섭다던지.. 굳이 강요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한번씩 물어보다보면 아이가 자라면서 그 책을 원하는 때가 또 오더라고요. 좋아하는 책은 10, 20번씩 읽어도 읽을때 마다 새로운걸 찾는것같아요.
5세 남자 아인데 아직 글을 몰라서 제가 책을 읽어주는것도 좋아하고 스스로 읽어달라고 많이 가져오기도 하는데 아직 한글은 관심도 없고 책도 읽어주면 그림만 봐요 손가락으로 글을 짚어가며 읽어줘도 그림안보인다고 손치우라하고 ... 그래도 자꾸 읽어주면 한글에 관심이 생길까요? 내년에 6살 되는데 저희아이만 한글 못읽는가 싶어서 걱정이네요
그림을 읽는 거 휠싼 좋죠 글자를 알게 되면 그 풍부한 그림의 의미 읽기를 덜하게 되어요 저는 아이와 정말 책을 많이 봤는데(읽어줬는데) 저희 아이가 7살에 더듬더듬 한글 읽었어요 결코 빠르지 않죠 그렇지만 지금 8살인데 두꺼운 줄글책도 잘 읽는답니다 글도 곧잘 쓰고요 아이들마다 각자마다 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의미로 댓글 달아 보아요! 그림을 읽는 아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중1 남자아이 가끔 책 읽어줌 ㅡㅡ 최근에 김영하 ’작별인사‘ 읽어줌. 혼자 읽는게 대부분이지만 중간중간 단어는 알고 있나 내용은 이해하고 있나 파악하는 용도. 누나는 알아서 읽고 공부도 미친듯 하는 케이스라 맨날 그만 자라. 쉬어라 하는게 일이고. 아들은 게임에 너무 빠져있고 책도 거의 안읽는데다 문해력 집중력이 부족하여 아직도 가끔 읽어줌 ㅜㅜ
안녕하세요. 8살짜리 남자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는 뱃속에 있을 부터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책을 읽어 주면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엔 너~무 만화책을 봅니다. 종류는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만화책을 너무 보는게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제재를 가해야 하는걸까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 주셨는데요, 제 의견은 6세라면 아직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입니다. 한자도 결국 우리말단어를 많이 접하고 익히면서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책만 충분히 읽히다가 초등 2학년 겨울방학부터 생각하셔도 늦지 않아요. 참고로 교과서에 한자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는 3학년부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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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TV를 치워 버리고 난 후 좋아하는 토이북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고른 책을 사주니 책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남자애들은 가만 앉아서 책보기가 쉽지 않아요. 목이 쉬어라 잠자리 독서 꾸준히 해주니 또래보다 말도 빠르고 표현력도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엄마가 읽어주는 것도 싫어하면 그냥 책으로 탑쌓고 놀다보면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남자애들은 여자매들처럼 예쁘게 앉아서 책읽기를 기대하면 힘들어지죠ㅎ
🎉육아대디 채널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리안 아빠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많은 부모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육아대디 유튜브 채널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런 사랑에 보답드리기 위해 저희 채널에 출연하신 강사님들과 매주 무료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여 저희 구독자님들에게 보답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된 공지는 오직 아래 오픈채팅방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구요. 이방에서 많은 육아 고민들을 해결해 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1차 모집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인원 모집하겠습니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육아대디 소통방 open.kakao.com/o/g4zecAPe 참여코드 : 3690
아, 약간만 보충할게요. 언어감을 타고 나는 아이들이 있긴 하거든요, 책육아하면 날개를 다는 아이들이 사실 있어요. 아쉽게도 우리집 아들은 그런 부류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언어는 환경과 기질의 복합물이어서, 환경을 잘 해주면 날개는 달지 못해도 잰걸음으로 걸어갈 수는 있습니다. '아들TV' 채널에 나가서는 그런 부분도 이야기를 다양하게 했으니까, 혹시 궁금하심 보심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