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보다가 아쿠아의 상상인 아이의 부활씬을 보다가 제가 고삼때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엄마가 하반신마비,골다공증,당뇨 등 여러질병으로 몸이 많이 안 좋으셨습니다. 그렇기에 예민할 때가 많았지만 긍정적일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초3때쯤 아버지가 원인모를 이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됄 쯤 평소 골다공증때문에 허리를 조심했어야하는 엄마가 허리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하셨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의사가 허리를 굽히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는데도 어머니는 신난나머지 언니랑 저를 목욕시켜주다가 허리를 굽혀서 하반신마비가 찾아오게되었습니다..평소 히루키와 비슷한 아버지는 매우 폭력적이었고 가족을 등지고 떠날때가 많았습니다. 어머니가 장애인으로 살아가겓되고 저는 중3때까지는 어머니를 잘 따랐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중3후반기가 들어가면서 사춘기가 늦게왔는지 엄마랑 많이 다투고 많이 만나지못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은 전에는 기본으로 만났는데 그땐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두달에 한번쯤 잠깐 만났습니다. 그저 귀찮다는 이유로요, 그리고 고삼 졸업사진 촬영 중 갑자기 삼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셧다고 얼른 집 으로 오라고요....엄마는 돌아가시기 세달전부터 상태가 매우 악화되었습니다...그리고 저는 그 세달동안 연락을 잘 안했었고요,엄마가 돌아가시기 하루 전, 저는 원래 꿈 을 매우 잘 꾸는 편인데 그날은 검은화면과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연락 좀 하지”라는 엄마의 마지막 목소리였습니다. 그 하루의 반나절을 멍하게 지낸거같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셧다는 연락과함께 엄마의 목소리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직감했습니다 엄마가 꿈 에 나온이유는 사망 암시 겸 마지막 인사였다는걸요.....시간을 돌릴수만있다면 고등학교 1학년때로 돌아가 엄마한테 남은 시간을 쏟아붇고싶습니다. 제가 왜 그랬는지 너무 후회가 됩니다. 지금 아쿠아의 심정과 기분이 저랑 너무 똑같은거같네요...
애써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참았는데 제가 울면 엄마가 너무 슬퍼할거같아서 꾹 참았는데 지금 그것도 너무 후회가됩니다. 엄마의 시신이 무서워서 엄마가 죽었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마지막 모습을 보지도 않았고 그 상황을 부정하고싶어서 집 으로가서 잠을 잣습니다..신이 있다면 제발 저에게 한 번만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どうしたの?アクア 아이의 평소와 다른 없는 아이의 그 특유의 말투가 썩인 이 말 한마디 표정이(마치 나쁜 꿈이라도 꾼 듯 한) 너무 너무 슬프고 눈물 났음 진짜 아무 일 없었다는 그 느낌으로 말하는게 우는 아쿠아랑 너무 대비 되는 상황이라 너무 나도 슬펐음ㅠㅠ ㄹㅇ 연출 개 미첬습니다ㅠㅠ
솔직히 이번화 너무 아쉬웠다… 아니 2기의 하이라이트를 이렇게 컷 한 장으로…갤에서도 엄청 까이던데 아니 원작대로 준수하게 한 건 맞긴한데 메루토 연출씬으로 그렇게 개지리게 만들어놓고 주역인 카나 씬이랑(그래도 카나씬은 내가 카나 빠순이라 볼만하긴했음) 원작에서도 명장면이라 불리는 이장면을 그냥 이렇게…?
원작을 보면서 아쿠아가 아이를 그리워하고 곁에 있기를 꿈꿔오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봤을때 정말 몰입을 해서 크게 울었었는데 애니에서 그 아역 모습의 성우분의 오열 연기가 다시 한번 제 감정 몰입에 크게 작용해서 애니에서 한번 더 더욱 크게 울었던거 같아요.. 진짜 이 장면 얼마나 슬프던지..
만화에서는 없던 빌드업 부분까지 좋았습니다.. 이미 몇번이고 본 부분인데도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근데 저도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다른 분들 의견 들어보니 명장면을 한컷을 틸트업한 걸로 끝내는 게 확실히 좀 아쉽네요..🥺 그래도 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