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 소설 소개책이랑 비슷한게 '오멜라스를 떠나며'라는 책에도 한 마을이 한아이를 지하에 가둬야 평화롭게 살수있는 데, 다 모른척하며 겉으로 행복하고 평화로운 척 하는 현실에 사실을 알고 마을을 떠나며 남은 사람들도 다 나오기를 바라는 소설이 있어요. 방탄의 '봄날' 뮤비 배경에도 나오죠. 사회의 어둡고 불공정한 현실에 좀더 관심을 가지면 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끝끝내 미술선생은 왜 죽였는지는 나오지 않았군요 그리고 좀 이해가 안가는 장면은 여지껏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 실은 그림자쪽을 없애는 방법이었다면 악귀는 언제든 그림자쪽에 구산영을 내쫓고 자신이 스위치 할 수 있었다는 뜻인가요?? 그래서 오히려 구산영을 그림자로 몰아넣고 염교수가 행위를 행하면 구산영을 없애게 할려고 한 것인지... 도대체 다섯가지 물건을 찾게 할려는 의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네요 그리고 엄청난 오류중에 하나가 구강모가 첫회 장면에 보면 화원재로 돌아와서 금줄 치고 있었는데 악귀가 밖에서 찾아옵니다 이건 이 드라마 설정상 말이 안돼죠 자신을 스스로 방안에 가둔꼴인데 어떻게 밖에서 악귀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인지... 또한 악귀도 이상한게 자신이 그림자 쪽에서 나오면 이제 인간과 똑같은 물리력만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인데... 그럼 자기 바람대로 새삶을 살고 싶어도 사고치면 경찰에 잡혀갑니다~ 독살해봐야 의심받기 딱이구요 김해숙 자살위장도 자살방조사건은 그냥 넘어갔다고 해도 더이상 이제 자신은 그저 무서운 존재가 아닙니다... 이제 경찰에 수사에 더이상 피해갈 수도 없게 된다는 것이데 이걸 다 어떻게 돌파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자신이 구산영이 되고 나니 염해상의 팔비틀기 하나도 이길 수 없는 존재가 되는 마당에...
무방수 트릭을 어떻게 쓸까 궁금했는데 첨부터 염해상이 구산영이 알면 악귀도 알 것 뻔히 알면서 무방수 날짜를 얘기해 줄 때부터 이상하다 여겼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에러인게 10회차 대사 보면 마치 이제 생각났다는 듯 하늘이 돕는군요 라면서 무방수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언제 김치원과 짜고 날짜를 바꿔치기 해놨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설명이 없었습니다. 만약 무방수 당일에 이런 대사를 치고 일을 벌이기엔 김치수는 이틀전 부터 칼렌더를 조작하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금줄에 스스로 갇히는 것을 선택해서 염해상이 지하철에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는데 갑자기 어떻게 악귀가 구산영 모친을 해하러 나갈 수 있다는 것인지 그부분은 확실한 에러 갔더군요 갑자기 이래도? 라는 대사가 나오길래 금줄이 쳐져 있는데 어떻게 나갔다는 것인지 이유가 전혀 설명 되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