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시 HTC HD7➡️노키아 루미아520➡️노키아 루미아1520 순서로 썼었는데 정말 만족해서 썼었습니다. iOS의 폐쇄성 +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을 합친 느낌 이었고 저 라이브 타일이 실시간으로 정보도 제공했기 때문에 날씨나 일정 확인 용도로도 되게 유용 했구요. 다만 MS가 모바일 시장에 뒤늦게 진입 하다보니까 초창기에 Win NT 커널 기반의 윈도우폰8 개발이 지연되니까 급하게 Win CE 커널 기반의 윈도우폰7을 내놓은 게 패착 이었습니다. 윈도우폰8 넘어가면서 앱 호환이 안 되니 통수가 되어버렸고 나중에 또 윈도우10 모바일로 넘어가게 되면서 통수가 되어 버렸죠. 윈도우10 모바일로 오면서 기존의 많은 단점들이 해결되고 좋아졌지만 이미 늦은 상태 였구요. 조금만 빨리빨리 마인드를 정착해서 빠르게 단점 보완하고 기능 업데이트 하고 그랬으면 어땟을까...
한가지 더하자면, 7에서 8로 10으로 넘어가면서 오히려 기본 UX/UI는 퇴보했죠. 허브나 파노라마컨트롤 등이 유명무실해진.... 그 당시 MS 본사에 개발자 지인이 있어서 들은 바에 따르면, 윈도우폰7 시절 윈도폰 개발자들이 기본 UX에 어울리게끔 기능 추가를 하려고 하다보니까 도리어 기능 추가에 인색했다고 하더군요. iOS나 안드로이드하고는 많은 면에서 UX가 달라서, 기능 추가를 하더라도 그냥 iOS 안드로이드에서 하듯이 때려넣을 수가 없고 윈도폰 UX에 맞물리게끔 해야 했는데, 이 고민 때문에 기능 추가들이 계속 늘어졌다고 합니다. 나중에 타일 제외하면 타 OS랑 별다를 바 없어진 10쯤 되어서야 이런저런 기능들을 많이 넣어줬죠.
@@ITSUB스마트폰 환경에선 최고 입니다. 지금 아이콘 방식의 iOS, 안드로이드 보댜 좋았어요. 라이브 타일 이기 때문에 날씨 앱의 경우 날씨가 정보가 타일에 바로 표시되고, 일정 앱의 경우 일정을 설정해 놓았으면 타일에 바로 표시되니까 까먹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한창 안드로이드가 급성장하고있을 당시...윈도우폰이 출시한단 소식에 관심이 쏠리기도했죠. 실제로 안드로이드폰으로 윈도우폰의 타일ui를 구현해서 쓰기도했고요. 정말 꾸준히 개발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가로 슬라이드형태인데, 윈도우폰만이 세로 슬라이드터치 형태여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익숙하지도않고, 앱서랍의 경우에도 앱을 찾는게 너무 시간이많이 걸리다보니 평도 그리 좋진 않았죠. 타일모양의ui 자체는 나쁘지않았어요, 색깔 선택도 가능하고 업데이트를통해 타일 크기도 조정할수있었으니.. 다만 타일이 뒤집히며 정보를 보여주는형태라 당시에는 배터리, 데이터를 잡아먹는 단점이 있기도했고요. 근데 당시에 거의 완벽에 가까운 ios와 완성형으로 만들어지는 안드os에 대항하긴 어려운건 사실이었죠.
@@bmw7671 카톡이 안 되던 건 OS의 폐쇄성 때문이 아니라 카톡에서 국내에서 안 파는 폰이라면서 전담 개발자를 배치 안한 탓이었죠. 실제로는 개인개발자가 카카오스토리를 윈도우폰용으로 만들어서 썼을 정도로 그리 어렵지 않았던 폰입니다.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 아이폰 이상으로 버벅임이 없는 폰이었습니다만;;
윈도우폰 그립네요.... 노키아 시절에 1년정도 실사용 했었는데 그때는 아직 카톡도 윈도우 버전은 없어서 강제로 텔레그램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제가 실사용 하면서 느꼈던건 일단 어플이 너무너무 없었고 ms도 그걸 해결할 마음이 없어보였고 OS도 아마 7.5->8.0, 8.0->10으로 올릴때 기존 기기들은 거의 대부분 판올림을 안해줘서 얘네는 진짜 제대로 팔고싶은 마음이 없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OS였습니다 ㅋㅋㅋ
윈도우 PC처럼 기존 윈도 모바일 PDA에 기반한 진화를 기대했으나 아이폰 폐쇄성만 본받은 아류라서 화만 돋군... 게다가 구글이 확실히 견제해서 유튜브 공식앱 조차 없었죠. 마소가 대신 출시하려다가 구글 광고 회피라고 법적 분쟁 직전까지 가버려서... 그래도 루미아 1020의 진짜 슬림한데 뒷면은 카메라 그 자체인 그 디자인은 지금도 그립습니다. 루미아 폰은 지금은 문닫은 익스팬시스 홍콩폰 주요 판매품이기도 합니다. 산돌네오고딕이 지금도 멋진데 윈10 넘어오면서 맑은 고딕으로 너프되었죠.
노키아 루미아1020쓰고 마소에 인수되고 나온 루미아도 썼었는데 참 만족했었는데 카톡지원도 끊기고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바꿨던 기억이 있네요 타일같은 경유에는 완전 내 마음대로 편집이 되서 배치와 색상도 바꾸고 자주 쓰는 앱 구성으로도 꾸밀 수 있었어요 13~17년 정도까지 썼었는데 당시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카메라도 당시에 무려 4100만화소...
루미아 930 정말 끝까지 사용했었습니다만.. 윈폰 애용자로써 정말 아쉽더라구요. 윈폰 8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이 sns연동성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에 한번 연동해 두면 그 중심으로 핸드폰 사용성이 높아집니다. 그게.. 또 10 버전에서는 사라지게 되지요. 여러모로 과도기적이지만 매력적인 os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루미아 시리즈 좋아해서 루미아 710 한국 정발할때도 kt발로 사서 써보고 나중에는 루미아 950xl도 사서 써봤습니다. 후에 960도 나온다 했는데 결국 프로토타입 까지만 나오고 드랍된게 너무 아쉬웠었죠. 때문에 2016당시 hp엘리트 x3까지 윈도우폰 실사 해봤던 추억이 있습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와 ㅋㅋㅋㅋ 잇섭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윈도우폰에 대한 추억이 생각나네요 저도 써본적은 없지만 윈도우 OS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윈도우 폰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저희 집에는 약 14년전에 쓰던 윈도우 CE가 탑재된 전자사전이 있습니다. 영상속 타일OS라 부르시던 스타일 UI는 일반 윈도우 8&8.1에도 사용됬는데 당시 ms가 태블릿 시장도 윈도우를 활성화하겠다고 윈도우를 태블릿에 만들었다가 윈도우의 절대대수 유저인 데스크탑 유저들에게 욕먹고 폭망한 OS에 사용된 UI입니다. 이후 폭망한 8, 8.1 이후에 대성공을 해서 지금도 쓰는 윈 10이 윈도우 7의 목록형과 윈8의 스타일UI를 반반 섞은 시작메뉴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윈도우 10의 시작메뉴에도 한동안 라이브타일이 적용되었고 영상속 윈도우폰 위젯처럼 타일들이 움직이고 뉴스 소식도 보여지고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아이콘만 남았죠. 이유가 윈도우 10 버전 1803부터 ms가 기존 스타일 UI에서 플루언트 디자인을 크게 밀기 시작했고 기존 스타일 UI를 줄여나가기 시작해서 그렇습니다. 이후 플루언트 디자인이 확대되고 후에 출시한 윈도우 11은 플루언트 디자인+Win UI3으로 출시되서 과거UI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윈도우 폰 OS는 윈도우 10의 OS대통합때 흡수되어서 윈도우 10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다가 플루언트가 막 나오기 시작하기 직전 윈도우 10 모바일 버전 1709를 끝으로 더이상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폰이 좀만 더 살아서 플루언트 디자인의 윈도우 폰 OS와 UI를 보고 싶긴 하네요ㅋㅋㅋ
예전에 안드 스맛폰 사면 테마 어플 이라는게 있었는데 그게 맛폰 켜지자마자 바로 같이 실행되는 어플이고 그 어플을키고 갤럭시를 아이폰 스럽게 한다거나 윈도우폰 느낌나게 하려고 테마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 테마가 딱 저 테마 ㅋㅋㅋㅋ 그대신 테마 어플을 끄면 원래대로 돌아가고 테마어플을 켜야 저런테마를 쓸수 있다는것 ㅋㅋㅋㅋ 재밌었는데 ㅋㅋㅋㅋ Ft.키면 살짝 버벅임. LG폰은 테마보다는 곰돌라이트라는 롬 깔아서 썼었구요 ㅋㅋㅋㅋ 옛날 폰 보니까 예전에 썼었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
2011년인가 2012년에 윈도우폰의 메트로UI에 대한 Userbility Test를 진행했던 사람입니다 이미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 어느 정도 보급된 상황이었던지라 메트로UI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모든 OS가 마찬가지겠지만 메트로UI도 익숙해지면 꽤 편리하기는 했었습니다 다만 앱 생태계 구축과 단말기 라인업 확보가 잘 되지 않았던 게 큰 문제였죠 특히 카톡이 안된다는 점 때문에..... 카카오와 마소의 협상이 잘 안되었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카톡 탑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했던 조사여서 사람들이 선호도가 상당히 낮았어요
30불일때 구매해서 미국에서 조금 쓰다가 한국 들어와서도 16년까지 썼던 사람입니다. 원래 윈도우폰용 카톡도 있었어요! 16년에 지원 종료했지만요... 한국에서도 매니아층이 30불짜리 직구해서 쓰는분들 조금 있었어요. VolTE? 그거도 지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타일 UI는 안드로이드처럼 꾸욱 눌러서 사이즈 줄이거나 없애거나 안드처럼 그룹을 만들어주거나 할수있긴 합니다. 그래도 애착을 가지고 썼던 640을 이 채널에서 보니 반갑네요!
(미국에살고 관련 IT기업 종사자입니다) 10~12년전쯤 MS OS 와 UI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었는데, MS폰이 망한 이유 4가지 : 1. HW제조 OEM업체가 등하시해서 자존심 상했는지 직접 만들겠다고 노키아까지 인수하며 망함 (그냥 중국산 OEM, ODM하지...) 2. 당시 MOBILE, PC, 글래스, 웨어러블 장치의 OS와 UI를 통합하려고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LG 빼고) 통큰 투자를 했는데 "윈도우 OS가 사람들이 제일 많이쓰는거라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MS의 OS를 선호하겠지" 라고 방심하고 Mobile UI를 세상에서 젤쓰기힘들게 만듦 3. 그와중에 OS통합이란 큰 사명을 깜빡하시고 MS Store 매장 (판매, 서비스, 홍보)확장하는데 전력을 다함 (애플스토어 따라잡는게 사활을 걸음) 4. 갈팡질팡해서 다수 통신사의 신뢰를 잃음, MWC회의중 통신사들이 "이따위로 할거면 안드로이드 넣어서 다시 가져와" 라고 했다는 썰이..... 결국 4마리 토끼중 아무것도 못잡음
아 MS 계정이 안 되고, 윈도우10 모바일로 업데이트 안 되서 이것저것 기능을 사용 못해보는 게 너무 아쉽네요. 잇섭님 다음에는 어느정도 사용 가능한 조금 더 고급형 기종인 루미아950XL 이나 당시 HP에서도 윈도우폰 기기를 만들었는데 엘릭트 X3 인가 하는 기종이 있습니다. 이런걸로 리뷰 제대로 부탁드려요 ㅜㅜ
지원 종료 이후로 툴이 워낙 많이 풀려서 개발자들이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돌리고 있죠. 트윅이 좀 복잡하긴 한데 어지간한 앱(유튜브, 우버, 구글맵, 왓츠앱 등)은 설치가 가능해져서 2020년 즈음부터 사용자가 좀 생기고 있습니다. 830을 워낙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있는데 이런 만듦새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는 다시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라이브 타일 꽉막힌거 같다고 불편하다는데 저거 잇썹님이 세팅을 안해서 그렇게 생각되는거지 지금 윈도우처럼 중간에 비우기도 하고 크기 작게 하거나 길이 늘리거나 해서 배치 다양하게 해서 꾸밀수도 있어서 타일OS가 오히려 위젯쓰는 당시 안드로이드보다 더 쓰기 편했어요...지금 위젯 생각하면 불편하지만 당시 위젯보다는 윈도우 타일OS가 훨씬 편하고 다양하게 쓸 수 있었어요
640은 사실 너무 보급형모델이라서 인도같은데 피쳐폰 저렴이 모델사느니 이거사 하는 정도로 싼거라서 사이드에 물리 셔터버튼이 없는데 다른 좀더 높은 등급의 윈도우폰은 셔터버튼이 있어서 반셔터도 지원하고. 동시기의 다른 안드로이드 보다 카메라 선예도가 좋은편이였습니다. 동시기의 갤럭시나 엑스페리아 같은 안드로이드와 동일한 사진을 찍어서 확대해보면 안드로이드에서는 뿌옅게 초점이 흐려진게 루미아에서는 선명하게 찍혔죠. 그리고 당시 안드로이드가 아이폰가 늘 비교당하던 부드럽지 않은 스크롤에 있어서도 더 낮은 사양임에도 아이폰급의 부드러운 스크롤이 장점이였죠. 뭐 문제는 스마트폰이지만 스마트폰 생태계 구축에 실패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