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하시던 노래를 하셔서 그런가 완벽하네요~ 거기다 전문가들의 영상까지 들어가니 100이 되었다ㄷㄷ 일단 마초님은 만개화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절제된 리듬을 너무 잘 표현 하시는듯.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떠난 이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그리움을 너무 잘 담아내 실제 경험이 있었나 할정도. 마초님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 이해도가 엄청나신듯 해요. 음색은 말할 것도 없죠. 한이 들어있는 잔잔하면서도 까랑까랑하고 간들어지는 음색은 이 노래의 감동을 배가합니다. 역시 락, 국악 너무 잘맞어… 이 좋은 무기 보관하지 말고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해요~
여기 매화가 핀 이율 내게 물으면 지난 봄이 짧아 다시 피었다 하겠소 매일 밤 짙어지는 꽃내음으로 추억하듯 되살려 보네 희미하게 스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함께 피운 꽃이 더는 없다 하여도 내가 여기 남아 홀로 기억하겠소 환하게 일어나는 반딧불처럼 그리움에 되살려보네 희미하게 스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그리웠던 그 날이 올까 바람 결에 피어올라 잇지 못하고 남아버린 생을 채우네 희미하게 스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봄에 만날 꽃향기 품어 하늘 위로 날리네 하늘 위로 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