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너를사랑한이유 나를 바라봐 너의 작은 두눈에 잊었던 지난 모든 꿈들 아직 남아있는 듯해 외롭진 않니 이미 커버린 우리 이루지 못할 꿈들을 다시 꿔야 한다는 것 너의 시댄 이미 흘러갔다고 누가 말해도 나는 널 보며 살아있음을 느껴 너의 길이 비록 환상일지라도 그 속에서 너는 무한한 자유를 느낄거야 포기하지마 너를 사랑한 이유 바로 그 믿음 때문에
안치환님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온 시간이 30년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갔네요ㅠ 남편의 기타반주에도~ 노래방에서도~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도 늘 부르는 노래중의 하나!! 새삼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듯??~^^♡ 마음은 촉촉해지고!!^^♡ 이 세상에서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소!!^^♡ 당당하게!!^^♡ㅎㅎ~~
이제 나이 50에 들어선다. 내 20대 청춘의 자락을 되돌아보면 늘 안치환의 노래가 함께 했었다. 대학시절 하숙방의 외롭던 공간에서도, 군대시절 힘들었던 강원도 산골에서도, 취준시절 절실했던 고시원 쪽방에서도. 2,30년의 시절을 한 순간에 재생시키는 안치환의 이 노래여!~
아 이 노래가 들어있던 그 앨범은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처음으로 샀던 CD였던것 같아요. 주옥같은 노래들. 우리 운동권 선배들은 맛간 안치환의 노래들이다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치기어린 형들말이었어요. 너를 사랑한 이유, 평행선, 고향집에서 등등 내가 만일보다는 다른 곡들이 더 더 좋았습니다. 그때 그 냄새들 그 향기들 다 기억나요. 내 젊은날 다시 못올 그날들. 고맙습니다
민중가요 노래패 '꽃다지'의 이민진씨인가 하는 분이 당시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을때... 이분을 떠올리면서 안치환님이 작곡하고 부른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구속된 분을 위한 종묘 등지에서 이뤄진 길거리 문화제에 안치환님이 참여해서 목 놓아 노래 부르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너를 사랑한 이유.. 화이팅!! 노래부르던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