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에 안필드 투어 했는데 진짜 멋있어요! 저는 가이드 있는 투어여서 같이 동행하며 설명해줬는데, 사실 영어라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웟지만 히스토리같은거 다 설명해줬고, 다음팀도 투어타임이 있다보니 생각보다 포인트별로 오래오래 구경하며 사진찍기는 그리 넉넉하진 않은 시간이었음. 그래도 라커룸이랑 안필드 입구 터치는 진짜 콥이면 무조건 가봐야할 장소임… 가격도 한화 3만원대 개꿀
축구보는데는 안필드나 OT처럼 6만 언저리 되는게 좋은거같아요 예전에 캄프누 투어 갔었을때 꼭대기층을 가봤는데 진짜 선수들 얼굴은 커녕 무슨 바둑알들 돌아다니게 보이더라구요 그 크기에서 오는 웅장함이야 당연히 넘사긴한데 그런거 제외하고 단순히 내가 여기서 축구를 본다 생각했을때 몰입이 될까 생각해보면 그건 아닐거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차라리 화면을 보고싶다 생각도 들었을거같고
PL 첼시 리버풀 맨유 맨시티 아스날 에버튼 토트넘 다 돌면서 느꼈던게 토트넘-너무신식느낌 아스날리버풀맨유에버튼-역사가 살아있는 느낌 첼시-지소연이 벽에있는게 신기하긴한데 왤케작지? 맨시티-깔끔함 이느낌이었는데 리버풀은 주변 벽화랑 샹클리게이트 같이보니까 이 주변사람들은 확실히 축구말고는 없으니 훌리건이 많겠구나 느낌. 참고로 콥인데 까려는 의도는없음. 앞에 바닷가에서 바람쐬다가 모자날라간거말고는 리버풀 악감정 전혀x
2017년도에 갔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안필드 투어할때 시간별로 투어할 수 있었고 구단관계자가 나와서 설명하면서 투어를 진행했는데 지금은 바뀌었나보네요! 콥으로써 안필드 가면 진짜 가슴이 웅장합니다... 어릴때부터 안필드 구장에 가는게 꿈이였는데... 완전 감동이였습니다 못가신 콥분들 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예전 껌영감 있던 시절에 올드트래포드 투어는 돈 적이 있습니다. 앤필드는 말이 투어이지 풀어주는 게 좋아보이는데, 올드트래포드는 좀 쫓기는 느낌이 있죠. 박물관이 열려 있어도 아마 여유있게 보기 어려웠을 겁니다. 퍼거슨 있을 때는 벤치에서 감독 자리는 자물쇠 걸어 못 올라가게 했었습니다. 모리뉴 들어온 다음부터 바뀌었을 듯. 덧. 7~8월이라 없어 보이는데 10월에는 경기 외 시간에는 인공조명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유럽 잔디 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스타디움 투어가 저렇게 2가지로 나뉘나 보네요. 저는 첼시 스타디움 투어랑 아스날 스타디움 투어 갔었는데 첼시는 여기 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가이드가 육성으로 안내를 하고 투어에 참여한 사람들 응원하는 팀 물어봤었고, 아스날은 오디오 기기 하나 주면서 자유롭게 돌게끔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스날이나 맨유 방식이 더 재밌더라고요. 언제 한번 기회되시면 토트넘이나 첼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