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가 되면 정말 행복해질까? (세계적 영장류학자의 자기계발 비판) 

- 충코의 책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알파메일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남성성에 대한 열등감의 표출과 집착, 그리고 테스토스테론 콤플렉스로 느껴질 뿐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이것에 잘못 빠져서 부작용으로 우울증과 더불어 강박 등 여러 정신질환이 크게 왔습니다. 심리상담 수개월 받으면서 많은걸 깨닫고 극복했습니다. 자신한테 맞지 않는걸 억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마세요. 저런거에 빠졌던 때를 생각하면 마치 사이비에 빠졌던것과 상당히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ㅠㅠ

요즘 유튜브 렉카들 뭐만 하면 동기부여, 도파민, 자기계발ㅋㅋ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영상에 중독되는 아이러니 ㅋㅋ

알파메일뿐만아니라 요즘처럼 육각형인간과 같이 경쟁사회를 부추기는 인간상이 자주 회자되고 있는 시점에 다시한번 생각해볼민한 사회적 문제를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지성으로 우후죽순 뻗어나가는 잘못된 자기개발 (자기계발 ) 영상들에대한 비판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올바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신분이 있어 우리가 좀더 넓은 시각을 가질수 있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충코님

과도한 경쟁때문에 소멸 위기인 나라가 된 걸 아직도 깨닿지 못하는듯

자기개발 영상도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여러 자극들 중 하나라고 생각함. 난 그런 영상들이 나쁘다고 생각 안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무작정 남이 세운 기준에 맞추지 말고,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판단한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이 영상처럼

마키아벨리형 알파메일 상에 대해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석해주니 정말 좋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진정한 지도자♡

8:38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인터넷댓글들 보면 내알빠노? 그러길래누가그렇게하래? 나만아니면돼~ 식의 글들을 보게 되는데, 이미 우리는 많이 발전된 사회제도안에서 알게 모르게 시스템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세금도 내고 여유가 있으면 이웃도 도와주고 그러는건데, 국가가 나한테 해 준게 뭐임? 난 나만 잘 살면 되는데? 식의 의견은 무임승차로 밖에 안 보이죠.

쓸데없는 호전성을 추구하는 사람을 보면 겁먹은 아이와 같다 생각합니다, 경쟁에서 자신이 이미 도태되었다는것을 숨기기위한 방어기제로 호전성이 나타나는것인데(좌절-공격 가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쉽게 돌아가지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기혐오와 분노를 겪는것이죠 ,성숙한 사람이라면 그 경쟁이 나에게 무슨의미가있는가를 먼저 고찰할텐데 미성숙하여 그렇지못하고 남에게 쏠려다니는것도 존재합니다, 또한 자기애성 성격장애나 반사회성 성격장애도 저런 호전성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코님 영상에서는 법과 제도를 통한 해석을 해주셨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하나의 해석을 더 추가하고싶은데 시간에따라 세상은 충분히 발달하고 삶의 질도 많이 올라갔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존보다 더 큰 결과물을 내야 이익을 낼수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그러한 기준치가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대의 노력의 가치가 많이 줄어들었다는것입니다 이로인해 쓸데없는 호전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도 결국에는 현대인의 자신의 노력이 헛된것을 부정하기위한 하나의 시도로도 해석될수있다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에서 말하는 알파메일 논리를 들어보니 그냥 동물 세계의 수컷을 연상시키네요. 내용이 정확히 그걸 말하고요. ㅋㅋ 인간은 동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도의 이성을 연마하여 더 나은 인간 조건을 확보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조해왔죠. 그 근본에는 동물 보다는 더 나은 면모를 지닐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졌고 동양에서는 군자라는 개념으로, 서양에서는 초월자라는 개념으로 정리되었구요. 벌써 오래된 영화인 "인터스텔라"에서 감독이 강조한 건 인류애와 희생을 통해 승화할 수 있으리란 믿음을 확신시킨다라고 이해했는데 이러한 사회를 구현할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남을 지배하고 더 많은 소유를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움직인다고 여기는 건 매우 커다란 착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존하는 사회를 구현하지 못하면 아무리 소수의 무리가 남는다 하더라도 결국은 공멸할 뿐일테니깐요.

다 큰 성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그 흑인 빡빡이 영상 보면서 알파메일 타령하면 그냥 웃기더라구요 아직도 중2인가 싶어서... 자기계발을 표방한 자기위로 아닌가 싶습니다.

알파메일론과 테스토스테론 도파민 등등 지겨워요😂 이걸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시원합니다.

보는 내내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수많은 인간관계속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결국 타인을 배려하고 약자를 돕는 공동체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파메일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영상들이 이 점을 무시하고 있는것 같아서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에 그동안의 제 생각들이 정리된것처럼 설명되어 있네요 ㅎㅎ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넘어졌을때 내 옆에 남아줄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내 돈이나 내 힘이 아닌 나를 믿고 남아줄 사람들이요

타인을 배려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도모해야한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

범람하는 ‘알파메일’ 자기 계발 영상에 대해 고민하게 되네요. 좋은 생각할 거리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파남들의 다수는 교도소에 있다는 글 본 적있는데 알파라 불리는 남성들 다수는 결국 남창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됨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가정에 풍파없이 애 둘셋정도 낳고 낭낭하게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백년해로 하는게 알파 아닐까싶음...

알파메일을 부르짖는 사람은 역설적이게도 보통의 남자보다 남성성이 결핍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죠.......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을 똑같은 말로 보는 것이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합리적으로 삐딱하게 보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마음속 어딘가 불편한 거스르미를 명징하게 밝히기!

칼로 나라를 정복할수는 있어도 다스릴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호전성만으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데는 한계가 있죠

너무 좋은 메세지입니다 진짜 요즘 대한민국 전체가 돈, 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해야 된다는 집단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나라 망하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자성하고 성찰하는 메세지들이 나오니 너무 다행스럽다는 생각에 감사함까지 듭니다 거기다 진정한 알파메일, 지도자에 대해서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런 방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깊은 깨달음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것보다 알파메일식 자기계발 보고 헬스장 등록해서 근육키우러 간다면 그건 긍정적이라 봄. 단 알파메일식 자기계발 보고 여전히 방구석에서 게임만하는데 마인드만 알파메일 빙의해가지고 쎈척만 하는거라면 더 심각한 찐따가 되는거지

이런 트렌디한 주제를 깊은 학식을 바탕으로 풀어주시는 거 너무 좋습니다 :)

진짜 이런게 자본주의 경쟁사회의 어두운 부분인듯.

알파메일.. 돈, 육체. 자기철학없이 맹목적으로 쫒다보니 다들 겉치레만 심해지고.. 머리는 텅팅비고. 생각은 얕고 멘탈은 피폐해져가죠. 정신의 위기입니다~

언제부턴가 알파메일 타령이 유행이던데, 알파메일론에 심취한 사람들은 너무 강한말 거친말만 써대니 오히려 약해 보이더군요😅

최금 본 영상중에 가장 공감가는 내용이었네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져요. 제도의 보호를 받고있는걸 인식하지도 못한 채 사회에 잘 녹아서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기 콤플렉스를 그럴듯하게 치장해 애먼사람들에게 이기적으로 휘둘러서 상처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정말 그냥 븅신같다 생각했어용... 허세에 찌들어서 타인들에게 미움받다 고독사하는 사람이 행복할 리 없죠. 진정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나와 남을 돌볼 줄 알고 겸허함을 갖춘사람이라 생각해요.

모두가 충코님 같은 깨우침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 지금 보다 몇배는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 않을 까 싶네요. 다만 그럴 수는 없기때문에 알파메일과 경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상대적 이득을 더 볼 수 있는 상황이 꽤나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게임이론처럼 그런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전략과 생각은 평형상태에 이르게 되겠죠..

사실 자기계발 한다고 다 알파메일 되려는 건 아니죠. 그럴 수가 없죠. 매일(Male)이 아닌 피매일(Female)은 자기계발 영상을 보면 알파피매일이 되려는 의도가 있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자기계발은 광의적인 개념이고, 그 광의를 사회진화론이나 생태계 환경으로 빗대어 협의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문제인 거죠. 전 오히려 자기계발 영상의 근본 문제는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 채널들이 정말 사람들이 잘 살기를 원할까요? 전제가 필요하죠. 자기계발 영상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결핍을 느끼는 상태라는 전제요. 그 결핍이 해소되면? 자기계발 영상 안 찾겠죠. 그럼 더이상 조회수 안 나오겠죠. 그럼 그 채널의 수익은 저조해지죠. 그럼 그 채널들은 반드시 누군가 '성공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이들을 대상을 오디언스로 잡는 다는 뜻일 거고, 이 구조를 유지하려면 구독자는 반드시 '실패한 사람'이여야겠죠. 결핍을 느끼는. 저는 이걸 성장 포르노라고 봅니다.

표면은 알파메일을 말하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저 많은 여자와 섹스를 하고싶은것뿐임. 그러한 가치관에 대해 좋고나쁨의 평가를 내리고 싶지는 않으나 그저 누군가의 선동적인 언행만을 믿고 자신의 욕망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이는 절대 알파메일에 가까운것조차 될 수 없음.

한번사는 삶 최고의 버젼의 나로 살아야 한다가 핵심 인데 반대나 찬성이나 자기 입맛대로 논점을 헛짚는 경우가 많은듯 결국에 열심히잘살자를 좀더 있어보이게 표현한게 알파메일입니다 별것도 없읍죠

20~30초 까지는 저렇게 생각했지만, 정작 매일매일 반복되는 부조리한 일상속에서 행복이란, 타인이나 사회가 정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살아가는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혹자는 그중 하나가 돈과 사회적지위 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가치관중 하나는 사랑과 감사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자본주의와 경쟁 속에서 자본과 보여주기가 행복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알파메일에게 갖춰져야 할 부분중에 하나가 호용성임. 모두에게 이익을 가게 해줘야함. 그저 서열로 억압하는 알파메일은 그 수명이 매우 짧음

열등감 덩어리 알파메일 호소인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

진짜 열심히 살 때에는 동기부여 영상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이거 보고 원암덤벨로우 하면서 쓰레기 주웠습니다 진정한 알파메일에 다가간 느낌이네요

성공학의 진짜 문제는 평범한 삶을 지나치게 안좋게 묘사한다는거임. 그래서 평범하게 사는걸 두려워해서 집구석에 처박히는 히키코모리를 양산함. 가능성에 중독된 애들 ㅇㅇ

개인주의가 만연해있다고 하지만, 어느때보다도 타인의 시선과 평판에 집착하는 모순적인 개인주의

앤드류 테이트 같은 사람이 말하는 알파메일은 협소하고 유치한 알파메일이죠. 진정한 알파메일은 조던 피터슨이 말하는 알파메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철학이 부재한 현대사회를 통찰한 컨텐츠입니다. 이런 알파메일 메세지에 흔들리지 말고 주변을 챙기며 본인들의 역할을 충실히 묵묵히 해나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이런 부분 때문인지 점점 자기계발 영상을 보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도 최고입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평화의 조건', '터전'을 잘 지켜나가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알파메일이란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남성임에도 자기분야에서 자리잡은 여성들을 볼때 더 멋있어보입니다. 남성성이 점차 축소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속에서 반작용으로 생겨난말이 아닐지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허황되고 비현실적 메세지를 퍼트려서 평범한 사람들 현혹하는사람들 조심해야 할것같습니다

이번 영상은 굉장히 아름답네요... ㅠ 남자로서 알파메일을 동경하기도 하고, 내 한계를 체험하기도 하며... 체념 아닌 체념으로 정신승리를 한 것 같기도 한... 어딘가 얹혔던 곳이 뚫리는 느낌입니다.

군대에 있을 적 자기계발 서적을 200권가량 읽고 육군수첩에 메모하며 병사생활을 마쳤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막상 그 내용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내용들이 얼마나 허망하고 의미없는 것들인지 깨달았습니다. 물론 어떤 책을 읽든지 그런 열정을 가졌던 것에는 아쉬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입각하여 그 내용들이 의미있었냐고 한다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 형태는 주로 옛날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마초남, 목소리 크고, 힘을 보여줘서 굴복시키거나, 싸우는 사람들. 시대가 지금에 비해 야만의 시대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항상 충코님 영상 보면서 관점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알파메일이건 뭐시기메일이건 운동은 다들 꼭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는게 아닌, 과거의 나보다 더 멋진 몸을 가지게 되면 자신감도 올라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생활패턴도 더 건강하게 바뀔 확률 더 높고, 성격까지 바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피트니스 모델처럼 될 수는 없지만, 각자 최선을 다해서 이전보다는 '어느정도' 나은, 보기 괜찮은 몸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계속 힘과 덩치가 큰 사람을 호전적이고 많은 여자들과 성관계를 하는 사람으로 엮는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대부분 열에 아홉, 힘이 세고 덩치가 우람한 사람들 성격 예의바르고 차분합니다. 강아지도 치와와처럼 조그만 견종이 더 G랄 맞은것 처럼요.

삐뚤어진 동경이랄까.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런 남성성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이목이 끌리고 묵인되고 하다 보니 너도 나도 동경하는 것 같습니다. 조연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아니었다고 할까요. 그런 사회가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서 성공을 호소하려 해도 이제 밟을 사람이 없어지는 상황인 것 같아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물론 정말 힘들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조언을 해주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내가 멘토가 되고싶다, 너희들의 메시아가 되고싶다는 욕구가 많이들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처럼 미디어 시대에서 힘이란 다른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다수의 사람들을 내 생각과 동조하게 만들고 따르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조언속에 진심어린 충고와 이기적인 충고가 섞여있으니 이런 영향력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독이 되는지 잘 구분하려는 노력이 항상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알파메일 자체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내 행복을 이루기 위한 목표가 별도로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나 Tool로서 받아들이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다고 알파메일이라는게 뭔지 그 실체조차 불분명하지만, 본인이 알파메일 타령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이 소위 "베타메일"일 때 사회적인 보호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역설을 모르고 본인이 뭐라도 된 것마냥 자기계발 운운하는 꼴 보고 있으면 자기계발이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자기혐오를 더 부추기는 문화로 변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자기계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그것만이 정답인마냥 말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함. 원치않는 피로도를 많이 쌓게됨

알파메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다 이야기하는게 사회적 지능이 뛰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즉,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게 필요하다고 하죠. 알파메일 알파메일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레드필 콘텐츠를 자주 접하다보면 어느게 중요한지 눈에 보이게 됩니다ㅎㅎ 이 영상 보고 외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주변 사람을 챙길줄 아는 모든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알파메일이란 단어로 표상되는, 근래의 남성성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의 허상을 지적하는 부분은 정말 절절히 공감합니다. 다만 그러한 주장의 기저에 ‘진정한 지도자’라는 논리를 끌어들이는 것은 좀 아쉽네요. 진정한 알파메일이 아니더라도 베타메일, 혹은 설사 감마, 델타 메일이 되더라도 행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게 현대문명의 선진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저도 알파메일의 위치에 오르길 바라는 수컷이긴 합니다만…ㅋㅋ 좀 더 크게 프레임을 벗어났으면 어떨까 싶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 회사 후배가 딱 저런데 미쳐서 대화 10분만 해도 숨막혀왔는데, 결국 파국으로....자세한 사정은 생락합니다

저기서 말하는 알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마인드는 굉장히 나르시시스트적인 발상이네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시행 착오가 많이 따라올 뿐만 아니라, 그만큼 실패와 패배, 좌절 등을 겪게 되는데, 우월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는 마치 인간이 신이 되고 싶어 하는 오만하고 미성숙한 인간성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굉장히 낮은 자존감과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목숨을 건 이들이라서, 실패나 패배를 몹지 두려워해서 성공은 커녕 도전조차도 꺼리는 이들인데,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조작과 포장, 타인을 속이고 조종하러 드는 가스라이팅만 할 줄 알기 때문에, 알파는 커녕 무소불위의 권력에 취해있는 유인원이 나이 먹어서 힘과 권력을 잃어가기 시작하니, 비참한 말년과 최후를 당하듯이, 나이를 먹을수록 더 극심한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지금 당장밖에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나이 먹어가는지도 모르거나, 나이 먹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며 부정하기 때문에 불안함과 고통속에 살 수 밖에 없는 구조이죠. 미래를 적절히 본다면, 타인을 배려하고 적절한 처세를 발휘 할 줄 알겠지만, 지나친 경쟁사회와, 세력이라고 불리는 기업와 기득권들은 국민들을 끊임 없이 우민화(노예화) 시키는 일종에 가스라이팅에 놀아나는 대중들이 많아서, 저런 자기계발서가 끊임 없이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부 공감하는 말입니다. 왜 저런 컨텐츠가 많아 졌나를 생각해보면 현제 우리사회의 어두운 부분이 점점 더 부각 되는것 때문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ㅡ 어두운 부분이란 현제와 과거의 가치관에 극한대립같은거요

각자의 길을 찾아 가는것이 핵심. 남과의 비교X

더 나은 지역사회와 나라를 만들기위한 노력은 경쟁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임.

알파메일의 개념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번 정도는 동물집단의 관점에서 인간사회를 봐 볼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이걸 마케팅으로 써먹는 인플루언서들과 이것만이 진짜다라고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봤는데 좋은 영상 덕분에 제 머리속도 깨끗이 정리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강한 남성성을 강조하는 영상만이 주로 추천되었었고 저도 그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아 왔습니다. "남자라면 강해야지, 자신의 능력을 먼저 길러야 해. " 라고 생각하며 주짓수 같은 무(武)를 단련하기도 하고 토할 것 같이 힘들 때에도 하나 더 ! 하나 더 ! 하며 무거운 쇠를 들어 올리거나 철봉에 매달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시청한 후 에도 여전히 , 현실적으로 안전한 사회 제도 안에서 때로는 남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그 남성성을 자신과 친구, 약자를 지키는데 사용하며 잘 통제하며 사는 게 중요하겠죠. 좋은 영상 많은 걸 배워가네요.

부부관계에서도 많이 보이죠.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집안일이라고는 전혀 하지 않는 남편이 나중에 졸혼, 이혼을 당하거나 가족들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는 반면, 소통, 평등과 조화로 가정의 분위기를 이끈 남편, 아버지는 퇴직 후에도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가 좋습니다. 퇴직 후 늙었다고 무시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동안 수고했다고 존중받죠.

평소 대충은 인지하며 사는데 자세히 설명해주니 더 깊게 새겨지네요ㅎㅎ 맞아요 혼자 잘나봐야 무인도 떨어지면 할수있는게 뭘까요?? 감사합니다

항상 새로운 관점 제시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요즘 알파고 나발이고 그냥 지 이기적으로 성공만하면 된다는 거러지들이 있는데 걔네들은 사회에 절대 도움이 안됩니다. 진짜 본인이 삼성 회장같은 사람이 되서 국가를 먹여살리는 수준이 아닌이상,

말 진짜 잘하신다

이영상으로 뭔가 생각의 정리가 잘되는 내용입니다.

스트레스나 압박에 도전하는게 나를 더 나아가게 한다는 말 자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뇌과학적으로도 편하고 쾌락적인 것을 쫓으면 고통이 찾아온다고 하죠 다만 뭐든 적당한게 좋은것 같습니다

'각자도생'이라는 말 아시죠? 요즘 사회가 그렇습니다.^^ 살아남는사람이 위너고 패배하면 루져로 사는거예요. 현실파악 좀 합시다.

뭐든지 중용이 중요한듯.. 외모나 권력이나 돈같은 알파메일?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충코님이 짚어주신 부분도 지나치게 도외시 해서는 안된다는 느낌..

이게 현실인데 이걸 부정하는건 자기를 인정못하는거지..받아들이든 못받아들이든. 그건 본인이 선택이니깐

속이 뻥 뚫리네… 감사합니다

단순히 남성성을 강조하는 거면 모를까 그런걸 주장하는 유튜버들은 거의 대안 우파적인 성향도 보이는 거 같아서 걱정되긴 하네요....

알파메일에서 말하는 인간상들은 딱 20년전 사극 무인시대에서 칼부림하면서 힘자랑하던 무인들임 그 무인들 몇년 집권못하고 다 다른놈한테 칼맞았음 거기서 살아남은건 문무 밸런스를 맞춘 최충헌뿐이였음

ㅠㅠ정말요... 이래서 나르시시스트들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단겁니다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생기는 그런 것들.. 마키아벨리 부분 너무 공감..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역시 너무 어려운 일일테구요

여성과의 관계측면에서 보자면 알파메일의 특성들을 가진 사람들은 교도소에 많습니다. 이들의 기질은 여성들을 사냥하는 "사냥꾼"에 해당합니다. 고소득 전문직(의사,변호사 등)은 오히려 베타에 가까워요. 그래서 이들은 주로 많은 여성들의 "사냥감(표적)"이 됩니다.

어릴적부터 신체도 별로 우월하지 않고 성공에 대한 욕심만 있어 진짜 열심히 살아 전문직으로 억대 벌고 집도있고 재산받을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세상은 이성이든 아니든 자기만 잘났고 남에게 관심없고 이기적인게 현실입니다 자신을 위한 자기발전을 하세요 남을 위한 발전은 절대 오지않습니다 저는 열등감이 있어 성공하면 더 좋아잴줄알았지만 그냥 사회가 요즘 남을 인정안하는 분위기에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셨으면 합니다

알파메일 원래 뜻 : 무파사 저지능 고단백이 이해하는 뜻 : 스카

코로나시대 직전부터 2030 남성들을 대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성공론이나 자기계발 유의 영상들이(조던 피터슨 등) 사람들 여럿 버려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들이 바라는 삶은 결코 인간다운 삶이 아니에요. 짐승이 되기를 자처하며 스스로의 인격을 격하하는 것이지요.

영상 매우 잘 보았습니다. 다만, 늑대의 사회에 대한 설명이 적었단 게 크게 아쉬웠습니다...늑대의 사회도 마냥 강하고 큰 개체가 절대적으로 우두머리가 되는 게 아니라 보통 지혜롭고 경험이 많은 개체가 우두머리가 됩니다. 좀 더 세밀히 말하자면 암컷과 수컷이 한 쌍으로 같이 우두머리가 되고요. 물론, 개체마다 다를 수 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었나 BBC였나 기억은 나질 않는데, 어떤 수컷 개체는 우두머리 개체가 있는 무리들의 암컷들과 바람을 펴 우두머리가 자연사해 자연스래 그 자리의 우두머리가 되었단 얘기도 있다네요. 늑대의 사회도 단순히 힘으로만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것이 아니며, 굉장히 복잡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의 과학 기삿글이나 나무위키 늑대 항목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고요(나무위키라고 해서 다 비판받아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논문 "WOLF SOCIAL INTELLIGENCE (2012)"를 제가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논문이 꽤나 깁니다), 해당 논문의 저자분들께서는 늑대의 사회가 점박이하이에나와 영장류의 사회적 환경보다 다소 복잡하냐는 의문에 "다르다(It is different)"고 답하셨습니다. 일단, 해당 논문에서 말하고 싶은 늑대의 사회적 지능은 사회적 인지 능력보다 사회적 "flexibility (유연성)"과 "resiliency (회복성? 탄력성?)"에 더 많은 초점을 두고 있었으니까요:『 Is the social environment of wolves any more or less complex than the social environment of hyenas or primates? It is different. Puzzling over questions like this while writing this review, I decided that what we really mean by wolf social intelligence, has more to do with the concepts of “flexibility” and “resiliency” than the typical measures of social cognition.

행복은 자신을 인정하면 된답니다. 알아차릴수 있는것은 자신이랍니다 나와우리를 알아차릴수 있다면 다 자신이랍니다. 알아차림이 존재임이 자신이랍니다. 나와우리를 알아차리는것은 자신의 존재랍니다. 모든것을 알아차리고 존재로 대하는 제한이없는 함축된존재가 자신이랍니다. 이러한 자신은 매순간 새롭답니다. 자신의 능력을 알때 진실이 보인답니다.,.

영상을 즐겨보는 구독자입니다. 이른바 ‘알파메일’을 비판하기 위한 영상입니다만 잘 생각해보면 진정으로 마키아벨리적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남성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외려 진정한 지도자가 되고 싶은 자들이 훨 많겠죠. 알파메일 식 자기계발을 비판하며 진정한 지도자를 거론하는 것은 요지를 잘못 잡았거나 사치입니다. 기아와 궁핍에 시달리는 자들에게 폭식하지 말고 건강한 음식을 적정량 먹으라는 조언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누구들 안 그러고 싶겠습니까? 알파메일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개인들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 즉 박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결핍을 채우려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해야 하는데 진정한 지도자 혹은 알파메일의 위치에 오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해야겠죠. 그게 주어진 인생이니깐요. 주어진 경쟁을 적당히 긍정하는 것이 오히려 덜 우울해지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야 능력도 생기고 보상도 얻으며 사회에 기여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위치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없듯 다른 방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주제 들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얘기하는 전자 스타일 알파메일은 여자들에게도 매력없어요… 그냥 열등감 감추려고 애쓰는거 같아 보여서… 결국은 배려깊고 사회성 발달한 사람들이 여자나 남자나 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인류학이나 사회학 연구에서도 사회에서 정말로 성공하는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고 준중하며 공생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인류의 역사 자체가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발전해온 것이라 말하죠. 왜냐면 한 개인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혼자서 살아갈 순 없고 결국 공동체가 잘 돌아가야 개인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뛰어나지만 이기적인 개인은 공동체 입장에서는 암세포에 불과하죠. 사실 어려운 얘기 할 것도 없이 우리의 일상만 지켜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이기적 개인이 되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많아지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지나친 경쟁에 빠져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내 이웃이 잠재적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라는 믿음이 이 사회에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결국 남들과 경쟁하는것 보단, 남들에게 친절해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알파메일의 강요는 동물적이고 야만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왜 사회적 동물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라 좋았습니다. 조금 더 친절하게 살겠습니다.

유시민 형님이 말하는거 그대로 나오네... 이 이론은 요즘같은 세상에서 꼭 지니고 살아가야할 이론 같음...특히 알파메일을 좁은 의미로만 이해하고 있는 그들에겐 더더욱

이 주제의 끝은 결국 지 하고싶은거 하면서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게 이상적이다 라는게 저만의 결론입니다. 행복한 삶을 살거나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중에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확고히 가지고 자신 그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발달 시킨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알파메일 쫓아가봤자 유행 끝나면 또 무언가 유행을 쫓아다닐테고 죽을때까지 공허함에 빠질수밖에 없어요

여기는 철학을 주로 다루며, 철학에 관심있는 독자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철학(인문학)을 옹호해 보고자 합니다. 일단 알파매일은 동물세계의 집단에서는 우두머리 수컷에 해당됩니다. 즉 약육강식, 승자독식에 해당되므로 반민주적, 반인륜적 요소가 강하므로 인간 사회에서는 비판적인 요소가 더 큽니다. 그래서 알파매일의 범위를 더 넓혀서 자기개발(처세분야)와 철학(철학적 삶)에 대해 비교해 봅니다. 자기개발(처세분야)에 대한 컨텐츠는 반쪽짜리 인문학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자기개발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잠재능력)에 대해서 지나치게 긍정적인 면 만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실재 인생은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으며, 현실은 부정적인 면이 긍정적인 면 못지않게 큰 비율로 존재합니다. 철학(인문학)은 그 양면을 모두 포함해서 보여줍니다. 즉 자기개발 분야는 동전의 한 쪽면 만을 강조하는데 비해, 철학은 인간에 대한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면들을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회의 하고 반성하게 만들어 라는 사색과 통찰을 하게끔 도와 줍니다. 자기개발 분야가 주로 말초적 욕망을 자극해서 세속적 성공(부자되기)을 목표로 삼는다면, 철학은 깊은 사색을 통해 세속적인 성공보다는 자신에게 진정으로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철학자가 아닌 일반인들 대다수는 주로 세속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특이한 경우를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비록 철학자는 아니어도 지극히 철학적인 가치를 추구하고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태생의 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은 인류가 풀지 못하는 세기의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의 추측'을 증명하는 일에 도전하여 그 문제를 풀어냄으로써 세계적으로 수학계에 인정을 받지만, 문제에 걸려있던 100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는 제안 및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까지 거부합니다. 세계의 모든 언론 인터뷰도 거절하며 우리나라 ebs도 찾아갔지만 거절 당합니다.(부와 명예 모두를 거절하는 것이겠죠.) 그 후 노모와 함께 허름한 아파트에 살면서 숲에서 버섯을 따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지를 알고,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철학자(괴물?)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지도자의 핵심은 권위를 유지할 능력 + 따뜻함 둘 다 가진다는 것 인듯 따뜻함 없는 강인함도 문제고 강인함 없는 따뜻함도 문제인 듯. 다만 어느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가..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강인함인 듯. 결국 쓸모가 있어야 누군가 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현대 사회에서 이런 강인한 남성성이 많이 사라진 것에 대한 반발로 이런 생각들이 많이 유행하는 듯.

그런데 행복을 추구하는게 정말 인간의 본성일까요? 주변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정말 죽고 싶어서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다들 행복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일상적으로 하는 선택들이 행복으로 가는 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면 그가 정말 바라는 게 행복일까요? 사랑은 행동하는 만큼이란 말도 있듯, 그의 진실한 마음은 행동 속에서 드러나지 않나 싶습니다. ps 정말 극심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냐는 것도 한 번 따져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 사회가 정말 심각한 경쟁 사회이면 역설적이게도 혼인율이 올라 갈 겁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사회일 수록 사적 무리 속이라도 들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은 훨씬 클테니까요.

원래 치와와같은 작고 두려움이 많은 동물이 가장 크고 많이 짖어대는 것이죠

행복이라함은 선택권이 늘어나는겁니다. 늘어난 선택권이 삶의 질을 결정하고 그것이 곧 행복의 개념이죠 수많은 자기계발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자신의 능력으로 변화를 추구하는겁니다 스스로 비효율을 자처하고 개척하는 정신이 진정한 의미의 남성성입니다. 마치 초한지의 항우나 삼국지의 여포처럼 최강의 무력을 가진것이 알파메일이고 남성적이다라고 전제하면 안됩니다. 아담스미스는 자본주의에서는 분업과 전문화를 통해 부를 창출한다고 하죠 자기스스로 자급자족만하면 결국 그 한계에 갇혀있습니다. 허나 다른사람을 신뢰하고 그 사람이 나를 신뢰하게 만들고 사회적인 사람이 된다면 더 큰 성장과 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리스크도 존재하지만요

저도 은연중에 이렇게 생각하긴했는데 말로 정리해주시니 좋네요! 원시적인 힘의논리에 과몰입 하는것은 종종 재미는 있지만 대부분 유치하게 느껴집니다.

'알파 메일'은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자기 나름의 해결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저도 알파메일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열등감이 심했던 때는 있어서.. 알파 메일 뒤에 숨겨진 열등감 심한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질 때가 있네요. 다만 열등감에서 나온 해결책은.. 아무리 한다 해도 더욱 열등감을 느끼게 할 뿐 좋은 방향으로 가진 않더군요. 그래서 진짜 열등감을 극복하고 싶다면 스스로 혼자 해결하는 건 접어두고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롤모델이 되어줄 사람, 선생님 말이죠. 선생님을 골랐다면 자기 존심 같은건 버려놓고 철저히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런식으로 했고.. 하면서 내 열등감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좁히고 왜곡시켜 놨단 걸 느꼈고, 올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지만 볼 수 있는 세상이 있단걸 알게됐습니다.. 혹시 열등감이 심하시다면 그런 걸 경험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미국 사는데 왜 요즘 한국에서 알파메일 alpha male이란 단어를 쓰나요? 여기선 그 단어 현실에서 쓰면 찌질이나 좀 피해야 하는 사람취급 받는데. 이상한게 전달되어 유행하는것 같아 좀 기분이 이상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