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젼 축구팬인데 , 야구 하나도 모르다가 감독님 , 니퍼트 보면서 몬스터즈가 써내려간 발자취를 보고있으니 저도 모르게 너무 감동되면서 결국은 우리를 움직이는건 열정이구나를 깨닫고 있습니다 니퍼트의 라스트 댄스 응원합니다 (물론 더 더 잘되길 바라지만요 !!) 몬스터즈 멋있다 ~~~
유희관은 느린 볼 때문에 프로야구계에서 가장 많이 억까 당한 선수가 아닐까 싶다. 성적이 좋아도 국대로 차출된 적도 없고 컨트롤이 예술인 투수인데 희관존으로 언급되고 외모로도 주변에서 많이 놀림받는데 특유의 넉살로 유쾌하게 넘기고 요즘 잘해서 좋다. 프로 시절에도 본인 경기 아닌 날 덕아웃 벤치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몇 안 되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두산팬들 부럽네요. 두산에 판타스틱4가 있었다면 과거 현대 왕조시절에는 붙박이 5선발 모두 10승 이상을 거둘 정도로 막강한 투수왕국이 있었드랬죠. 관련기사 입니다 2006.11.[오마이스타] 윤욱재 기자 현대의 선택 '투수왕국을 지켜라' 기사中 1996년부터 프로야구 판에 뛰어든 현대는 11년간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이 기간동안 현대보다 많이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현대가 이토록 강세를 보인 이유로 '투수왕국'의 완성을 손꼽는다. 투수왕국의 본격적인 출범 시기는 98년. 당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던 현대는 선발로테이션을 채운 다섯 명(정민태, 정명원, 위재영, 김수경, 최원호) 모두 10승 이상을 올릴 정도로 강력한 마운드를 과시했다. 두 번째 우승을 거둔 2000년엔 한 명 배출하기도 힘든 18승 투수가 세 명 (정민태, 임선동, 김수경) 씩이나 탄생했다. 투수왕국이 위용을 떨치는 동안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4차례 (정민태·98, 99, 2003, 임선동·2000)나 수상했고 유망주 발굴에도 일가견을 보이며 4명의 신인왕(김수경·98, 조용준·2002, 이동학·2003, 오재영·2004)을 탄생시켰다. 올해는 투수왕국의 진가가 드러난 한 해였다. 현대는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되며 포스트시즌 진출도 힘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마무리투수 박준수를 발굴하고 장원삼, 이현승 등 신인 투수들을 키워내며 '신(新) 투수왕국'을 건국시켰다. 그야말로 높은 마운드의 진면목을 보여준 현대는 '야구는 투수놀음'이란 말을 가장 잘 실천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