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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캄캄해서 더 나아가기엔 힘들어서 

y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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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playlist
00:00 - 03:49 로이킴 살아가는 거야
삶의 무게만큼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쯤, 아무도 알아 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 분명히 있을 찬란한 빛과 한 뼘 더 성장해있을 우리를 위해.
03:49 - 07:40 윤하 별의 조각
딛고 지내온 모든 것들을 사랑하기로 했다. 정확히는, 사랑하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 그것은 시간이나 사람이나 감정의 형태로 남아있다. 더 이상의 시공간은 중요하지 않다.
주어진 시간이 얼만큼 남았는지는 모른다.
너와 내가 지나온 모든 것들이 우리를 만들었고, 그것은 대화의 주제로 이따금씩 돌아 볼 수 있겠지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서로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이해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선택한 대로 살아간다. 설령, 선택이 정해져 있더라도.
모든 선택은 고민의 끝에서 이루어진다. 모든 끝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시간을 일단락한다.
모든 탄생은 끝에서 시작된다. 예외는 없도록 설계되어있다.
더 나은 선택이라는게 존재 할 수 있을까?
맞바꾸지 못할 만큼 소중한 것이 생겨간다.
모두가 별의 조각, 지구의 이방인, 그 조각들이 맞춰 질때 비로소 빛을 내는 별이 되는게 아닐까.
07:40 - 12:01 스탠딩 에그 VOICE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우리 주변의 '말 못 할 상처와 아픔들'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가사와 '스탠딩 에그'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 웅장한 스케일이 케미를 이루며 커다란 감동을 선사하는 발라드 곡이다.
12:01 - 15:31 신지훈 별이 안은 바다
매일이 하루처럼 답답함에 혼자 생각이 많아지는 그런 긴 날들을 보낼 때가 있었습니다. 밤바다를 걸으면서 깊은 한숨을 하늘로 내 쉬었습니다. 그 찬 바람 속에서 나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나에게 '온전한 나를 바라봐주자'라는 생각, 바로 이 곡입니다. 어쩌면 계속 일부러 더 혼자로 몰아세우진 않았는지, 나에게 너무 모질게 대하진 않았는지. 지치는 기다림과 반복 속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31 - 19:19 존박 SMILE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를 나누고자 '존박'이 만든 곡으로 노랫말은 'NY물고기'가 심혈을 기울였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19:19 - 23:12 로이킴 시간을 믿어봐
그때로 돌아갈 순 없기에, 그때를 회상하며 지금을 축복하고, 그리고 이제 다가올 더 찬란할 그때를 위해 써 내려간 앨범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게 좋아서 그 즐거움만 보고 시작한 제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참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빛나는 것 같았던 때도, 삶의 무게가 버거워 걸음걸음마다 후회와 슬픔이 가득 찼을 때도, 다음을 그리며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곁을 묵묵히 지켜줬던 소중한 분들 덕분입니다. 그 감사함과 제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모두, 정규앨범 4집 [그리고]에 소중히 담아 두었습니다.
도무지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도 타인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그럼으로 저 자신이 위안받으며 써 내려간 가사들로 하여금, 듣는 여러분도 마음 한구석 숨겨둔 시리고 시린 감정들이 따듯해지길 바라봅니다. 또 그럼으로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삶이라지만
행복이 찾아왔을 때, 그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워 누구처럼 애써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으면.
시련이 찾아왔을 때, 내가 짐이 될까 두려워 누구처럼 홀로 참아내지 않았으면.
미움이 가득한 세상을 마주하고 믿어왔던 모든 게 한순간에 무너진다고 해도
이 세상 유일한 존재인 나 자신과 흐르는 시간을 믿을 수 있기를
그리고, 나를 둘러싼 주변 모든 것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기도할 수 있기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며 한 줌의 빛을 찾아 헤맬 때, 소중한 선배로부터 받은 메시지는 “시간을 믿어봐” 였습니다. 그날 이후 시간을 믿기로 했고, 희미하게 빛이 보였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다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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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май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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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615
@yee615 21 день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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