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택, 송상훈 두명이 어나더레벨이네. 김정택은 몸이 가장 호리호리한데, 온몸을 써서 던지는 좋은 폼이다. 리프팅탑에 이은 동적신경근 시동 걸어서 강한 코일링의 추진력으로 던지는 스타일이고, 송상훈은 은퇴한지 오래됐지만 체급 자체가 헤비급이네. 체급이 깡패라는 말은 구기종목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에너지. 스피드 모두 셋중 최고네. 일본야구 인정해줘야되는게, 머리 무게중심이 뒤에 잘잡혀있고 하체의 길고 낮은 드라이빙과 상체코킹이 제일 부드럽다. 허리디스크만 아니면 145는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