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치는 어느 겨울날
눈 덮인 새벽이 돌에게 물었죠
세상이 잠든 고요한 이 밤
왜 그대는 깨어 기뻐 노래하오
아 어찌 기뻐 노래하지 않으리오
아 어찌 기뻐 노래하지 않으리오
무너진 꿈이 또 다시 무너질 때
지친 내 여혼 쓰러져 흐느낄 때
그 때마다 한 사람이 날 일으켰죠
하나님 향해 다시 세워 주었죠
이제 내 삶은 보석처럼 아름답죠
이제 내 사랑 영원히 무너지지 않죠
천년동안 노래하면 이 기쁨
다 노래할 수 있을까요?
온 우주를 내 노래로
가득 채우리라
눈부신 햇살 푸르른 여름날
영원한 사랑이 돌에게 물었죠
웅장하고 아름다운 그대 사랑
누구를 향해 태양처럼 타오르오
아 어찌 그를 사랑하지 않으리오
아 어찌 그를 사랑하지 않으리오
첩첩산중 논에 박혀 절망할 때
짓밟히고 버림 받아 서러울 때
그때 마다 한 소년이 꿈을 주었죠
진흙에서 너를 꺼내 정원에 세워주리라
그 약속 신비하다 사십 이년 후에
하나님의 정원에 나를 세워주었죠
천년동안 노래하면 이 기쁨
다 노래할 수 있을까요
온 우주를 내 노래로
가득 채우리라
하늘의 성자가 한 사람 몸을 쓰고
어둠에서 나를 구원하셨죠
천년동안 노래하면 이 기쁨
다 노래할 수 있을까요
온 천국을 내 노래로
가득 채우리라
황금성을 내 사랑으로
가득 채우리라
28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