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한달 뒤에 찾아온 속닥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서 들고 왔어요. 제가 영국 의대 BSMS에 합격하였습니다. 비디오 링크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piYS_Z42ttE.htmlsi=95NDKV0a6Qyd9Q5B 시험 끝나기 하루 전 예정에 없던 추추합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도 의학이라는 학문에 발을 들일 수 있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국 입시를 의대로 다 쓰기로 하여서 서류 제출을 하고 1차 합격자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너무나도 따스한 댓글에 힘들었던 하루하루를 견뎌낼 수 있었고, 여러분의 응원의 말씀에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속닥으로서 여러분의 곁에서 커가겠습니다.
에이레벨 준비중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18살이란 나이가 믿기지않을만큼 생각의 깊이가 남다르네요. 님도 얘기했다시피 지금의 실패가 절대 실패가 아닌 정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어쩜 이렇게 예쁘고 성숙하게 키우셨는지 부모님이 궁금해지네요. 무조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멋진 성인으로 행복한 미래 보장되어 있음을 의심하지말아요!! 응원합니다. 너무~ 멋져요❤
영국의대가 영국학생들에게도 힘들지만 영국시민권이 없는 외국인에게는 더없이 힘들어요. 영국에서 자국민 의사들이 해외로 많이 빠져나가는데 외국인 학생들에게 의대 합격을 많이 시키면 영국 의료가 몰락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내셔널 학생으로 영국 의대을 들어갔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지요. 힘내시기고 추가 합격 하셨다니깐 좋은 의사가 되길 바랍니다. 의대는 bmat 뿐 아니라ucat도 같이 보고 여러 학교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성적만 믿고 최고 학교들만 지원하다 4군데 다 떨어지는 정말 아쉬운 학생들을 많이 봤거든요. 영국 의대는 옥스포드를 가든 벨파스트를 가던 NHS에서 똑같은 교육과정으로 이루어 지기때문에 나오면 똑 같은 의사입니다. 의사한테 어느대학 나왔는지 물어보지도 않아요.
멋지네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모르시 겠다구요? 의사선생님이 되어 있을 거예요. 어떻게 아냐구요? 내 촉감에 그게 느껴져요. 이미 훌륭하시네요.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당연하게 생각한 모든 것을 누리실 분이라는 것이 이영상에서 느껴져요. 기다리세요,, 그 날이 올때까지.... 끈기 영상을 보고난 후에 나중에 합격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내 예언이 적중하였네요. 축하합니다.
열심히하신거 그리고 나눠준거 감사합니다. 우리는 영국에 살고 있고 딸애 스위스 의대준비하려고요. 영국애서 A level까지해서 독일어 증명서 뿐만아니라 스위스 의대 Aptitude test인 EMS가 독일어로 일년에 한번있는 시험이라 과연될까 하고 있었는데, 영상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신 모습보고 용기얻었어요. 덕분에 그리고 애들 영국국적 신청빨리해줘야겠다는 결심도서게됐어요. 고마워요. 좋은일 꼭 올거에요! 멋진아가씨! 나도 먼 옛날 대학도 못가게 막았던 환경이 있었는데 또 살다보니 기회가 생겨서 더이상 더 열심히 할수 없을정도로 열심히했는데 낙방 ㅋㅋㅋㅋ 근데 여전히 밥은 맛있고 그때 극한까지 노력해 발견한 나의 resilience로 타국에서 버팅기며 살고 있어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녀! 화이팅!
작년에 아이를 대학에 보낸 엄마로서 너무 속상하네요. 우선 똑똑한 학생인데 대학을 가기위한 영국에서의 모든 선택에 오류가 있었네요. 고등학교에서 조력을 너무 못해줬네요. 대학은 성적이랑 대외활동이 중요하지만 사실 정보력도 엄청중요한데...영국도 실력이 다가 아니거든요. 사실 고등학교 선택부터 중요하긴해요. 노하우로 입시컨설팅을 잘하는 고등학교들이 있거든요. 똑똑한 학생인데 늘 치열하게 살아 성취하며 살다 인생 첫 실패에 직면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요. 잘풀릴겁니다. 한국이든 영국이든 지금처럼 열심히살면 다 잘될꺼예요.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됩니다. 내 인생에서 이번 실패가 별거아니었다는걸 그리고 내가 이 경험으로 더 성장했다고... 훨씬 더 훗날에는 이게 인생이라고... 인생 이제 시작이예요. 훌훌털고 화이팅 해요.
공부는 참 잘 시켜줬지만 ㅠㅠ 대학 선택은 많이 도와주지 않았던 제 학교ㅋㅋㅋ 그리고 저도 영국에 대해 잘 몰랐던게 입시를 나락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원래 실패는 첫번째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덕에 멘탈이 엄청 쎄져서 요즘은 조금 더 여유있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의 어렸을때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마음이 짠했네요. 근데 삶을 대하는 기본기(싹?)가 조아요. 오뚜기 같아 보여요. 계속해서 지금처럼만 살면 분명 나중에 성공해 있을겁니다. 교회가서 위로도 받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착하게 열심히 살아가시면 좋겠다 싶네요.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하면 다 가진거예요. 젊어서 안 믿어지겠지만요. 까막눈 베껴내는데서 소확행을 누리시면 신이 도와주실겁니다 건행~^^
IB만점 들고 Ucat 보고 Bmat도 보고 다 들고 전진했지만 일류, 이류 다 떨어집니다. ㅎㅎ 인터네셔널 1%-5% 자리 다툼 뚫고 들어가기 힘듭니다. 3년간 학부 끝내고 대학 내신성적까지 들고 다시 도전 결국 추가 합격합니다. 존버가 승리 ㅋㅋㅋ 꿈이 그러하다면 걍 버티세요. 됩니다 결국 해피엔딩.....
아이쿠 어쩌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얘기 하나하나 다 10년도 더 된 제 입시를 생생히 떠올리게 해 가슴이 잠시 먹먹해졌었네요. 심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이었죠? 위로의 메세지를 적으려다 브라이턴에 붙었다는 영상까지 봤어요! 수고 많았고 축하해요!! 영국에서 의대 다니면 우리도 곧 볼수도 있겠어요 :) 의대는 의대 나름대로 고비가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와요 😅
A 레벨 결과과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 하셨는지 증명해 주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5 A* 는 전세계 A레벨 공부한 학생중에 탑에 속합니다. 위 성적이면 호주 명문대 의대 합격 가능성 높습니다.(호주 수능? 점수 만점 입니다) Ucat 만 준비하셔서(3개월 공부면 충분) 지원하시면 입학 되실것 같습니다.합격증은 받아놓고 않다니셔도 ...합격증이 어느정도의 위안을 줄 수 있을것을 기대하며 추천을 드리게 되네요....
저희 아이도 국제 학교 다니는중인데 igcse 끝마치고 영국 의대를 목표로 영국 A level 칼리지로 진학 예정입니다 학비 부담으로 다니셨던 시골 학교로 저희 아이도 갈 거 같은데 의대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5A* 대단하시네요 4A*도 어려운데😅 EPQ 포함 이신걸가요
우연히 영상 보고 기특해서 댓글 남겨요. 제 딸도 현재 독일에서 의대 지원하고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합격 여부를 떠나 부모 때문에 우수한 성적의 고등학교 생활에도 해외에 나와 완전히 새로운 IB에 도전하고 독일어 자격까지 획득한 딸이 너무나 안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여기도 외국인 쿼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요. 제 딸이 얼마나 고생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미래에 큰 디딤돌로 될 것을 알기에 속닥 학생님이 너무 대견합니다. 건강하세요~~
아들이 고교 줄업전 아들을 좋아한 친구가 함께 같은 대학에 가자고 이야기. 그 아버님은 Harvard 출신 변호사 어머니는 Princeton 졸업하고 대형회사 임원. 딸이 원하던 대학 불합격후 빠리에서 1년 gap year. 그리고 Oxford Law School 입학.
저는 지금 40을 앞둔 언니구요 ㅎㅎ 10년 동안 아무의 도움없이 홀홀단신 이민생활 했어요. 그 10년 이전에도 힘든 일이 많았다 생각했지만, 지난 10년, 이민자로서 사는 건 어마어마했던 거 같네요 ㅎㅎ 실패 수도 없이 했어요. 그리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살아요. 그게 삶인거 같아요! 이렇게 삶에 대한 통찰이 어린 나이에 생기긴 어렵겠지만, 너무 많이 무너지지 마세요. (저는 대학교수에요 ㅎㅎ)
9안녕하세요 다섯과목 A+인거 보면 정말 열심히 사신 거 같아요.. (토닥토닥)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마 님처럼 인생이 송두리째 배신한 거 같은 느낌을 아주 많이 받으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낸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요.. 전 님의 꿈의 의사였다면 그 꿈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만약 경제적인 지원이 쉽지 않다면 카타르 코넬 의대 financial aid 등도 있으니 좀 더 폭 넓게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도.. 웬지 일반학과를 가셔도 마음 속에 평생 아쉬움이 남으실 거 같아 지나가다가 글을 썼어요.. 당신의 인생을 응원해요! 다 잘될 거에요
사람마다 자신이 인생에게 얻고 싶은 것은 다 다른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부하고 싶고 좋아했던 것이 의학이었을 뿐이고요 ㅎㅎ 영국에서 꼭! 공부하겠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저 이 이상으로 또 다른 나라에 나가서 적응할 자신이 없어서 영국을 고른 것이고요. 분명 남들보다 열심히 해도 저에게 다가왔던 실패들이 아프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 없이 제 인생의 다음 장을 펼칠 수 있고 또 다시 최선을 다해 다음 장을 살아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때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잖아요! 하루의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저는 제 인생이 왠만큼 아름답다고 믿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