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는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 ㅣ 충격적인 비속어의 기원 

아주 어릴적 살아계셨던 증조할머니께서 하셨던 동냥치라는 단어는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냥치가 잡아간다 밖에 나가지 마라.’라시며 어린 저를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셨던 기억도 나고요.

뇌전증 환자인데 솔직히 ㅈㄹ이라는 말보다는 발작한다는 말을 들을 때 흠칫거리곤 합니다. 사실 국어사전에 등재된 뜻을 보면 그 상황들에서 발작한다는 말을 쓰는 것도 틀린 건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발작이라 하면 그 이미지부터 떠오르는 걸 어쩌겠어요. 물론 제가 전국뇌전증환자협회 대표 같은 건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렇다구요... 혹시 이 영상을 보고 비속어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발작한다, 발작버튼 눌린다 같은 말도 함께 줄여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역시 교양만두 너무 재밌고 유익...한가는 모르겠고, 아무튼 재밌어요.

예전엔 질병 유발된 욕이 참 많았어요.. 그 병을 두려워해서 더 사용한듯..

이번 컨텐츠도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요! 어원이 어디서부터 나왔든 시대 흐름이나 사회분위기로 변형되어 쓰인다는게 포인트 같습니다👍🏻👍🏻 문헌 찾느라 고생하셨어요~ 재밌게 보고 좋아요 꾹😍😍

앞에 돌이 붙으면서 낮춰부르는게 뭐가 더있나 생각해보다가 돌배, 똘(돌)중 이라는 말도 있었던게 기억났어요! 이번영상도 진짜 유익하고 재밌네요!ㅋㅋㅋ

양아치들 제발좀 이거보고 정신차리세요!

<a href="#" class="seekto" data-time="86">1:26</a> 돈ㅈㄹ도 의외로 역사가 깊은 말이라서 의외였죠. ㅋㅋㅋㅋㅋㅋㅋ

매우 교육적인 영상이네요 잘봤습니다

교양만두님, 아주 정확한 정보였습니다.

진짜 넘 고퀄이라 일캐 보면서 미안할지경. 너무 잘 보고있어요!!! 넘 재밌엉 ㅠㅠ

쪽팔리다 가 널리 쓰이게 된건 80년대에 김형곤씨가 티비에서 쓰면서 인거 같아요

오늘은 목요일 목요일의 만두 교양만두님 만나는 날.♡

기다리고있었다는요 비속어들 기원 잘보고갈게요~ 영상 고생들하셨어요^^

교양만두님 언제나 감사해요

1. 지랄은 옛날에 지랄발광과 같이 붙여썼습니다. 2. 또라이는 돌다+아이 가 아닌가 싶네요?! 1980~90년대에 애들이 쓰는 비속어 중에 ‘유헤드빙빙’이 있는데, 이 말을 하면서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대고 빙빙 돌리는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지랄발광한다 라는 뜻이 간질발잘하는것을 이릅니다

<a href="#" class="seekto" data-time="271">4:31</a>그러면 양아치가 먼저가 아니고 냥아치가 먼저가 된거넫ㄷㄷ

나중에 한복에 관한 영상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술의대함 교양만두 돌려줘요 ㅠㅠ

마패랑암행어사도이야기해주세요

와 엄마가 간질보구 옛날에 저거보고 ㅈㄹ병이라고 했다구 말해줬었는데ㅋㅋㅋ

ㅇㅅㅇ 한마디로 표현 가능 핵꿀잼

쪽이 얼굴이아면 낯짝의 짝이랑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요?ㅎㅎ 비슷하네여

이런걸 어떻게 찾지......

동냥아치는 동냥치라는 줄인말로도 쓰였습니다

띨띨이는 무슨 뜻인가여?~

교양만두 떴다

조선 왕 5탄은 언제 나오나요?

Ji & Ral이 나와서 염과 병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뭐 욕이라면 한 몫하면 우리나라지만 그렇다고 너무 남발해대면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고 낙인찍히니 조심!

돌아이의 돌은 돌계집이나 돌배 등의 돌과는 다른 것 같은데요. 아이 못낳는 여자를 돌 석 자를 써서 석녀라고 불렀고 이건 돌처럼 굳은 몸이란 뜻이고, 돌배도 돌처럼 딱딱하고 맛없어 못먹는 배라는 뜻이지만, 돌아이는 돌처럼 딱딱하다는 의미 보다는 돌았다 (미쳤다, 정신이 돌았다, 눈깔이 돌았다)는 의미에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확인 부탁합니다

형 고누리하고 콜라보해?

만두스럽다니 한번 써봐야지

ㅋㅋㅋ 썸네일 장삐@님 '시비' 패러디한거 같은데..ㅋㅋ

동생이 한번도안쓴말....

ㅎㅇㅎㅇ

그러니까 사실은 신조어를 유행시키고 싶으신거죠?ㅎㅎ

저는 또라이가 전영록 주연의 "돌아이"라는 영화에서 나온줄 알았습니다...;;; 너무 아재라 죄송합니다..;;

몇달전 친구랑 부산에 놀러갔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다른 지역에 사는 형 커플이 와서 같이 술 한잔 할거라고 하데요. 그런데 그 형이란 사람이, 본인은 물에 빠진 고기도 안먹고 돼지고기도 안먹는다면서 소갈비 집으로 가자고 하데요. 다 먹고 계산하는데, 그 형 커플은 계산할 생각을 안하는 거에요. 그때 친구가 그 형 커플더러 양아치 세끼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적절한 표현이었네요. ㅎㅎ

<a href="#" class="seekto" data-time="250">4:10</a> 이 아치라는 말도 어원이 신기한데 고려 몽골 지배 시대때 몽골이 정복하거나 지배한 지역에 행성 (ex. 정동행성) 이라는 기구를 세우고 다루가치라 불리는 관리를 파견했는데 당시 몽골에 대한 고려인들의 반감 때문에 다루가치에서 아치가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네요

영상 주제와는 다른 얘기지만 만두가 복싱하는 게 뭔가 귀여우면서 멋있어 보이네요..ㅋㅋ 뭔가 만두 특유의 통통함이랑 빨간 트렁크와 글러브를 착용한 모습이 복싱할때 제 모습 같아서 친근감이 느껴져요

쪽팔리다는 말은 염색공들 사이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쪽(식물)으로 쪽빛을 잘내서 좋은 빛깔의 옷감을 만들어야 하는대 이 쪽물을 잘 내지 못해 옷감을 망쳐 옷감을 팔지 못하게 되었으니 차라리 쪽(식물)이나 팔아라 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닛 오늘 나쁜말의 어원 쌤 한테서 배웠는데.. 다행이도 모르는 내용들이라 대행.. 이런 거 진짜 너무 재밌어요!

학교에서 비속어 원래 뜻 알려주는 수업은 오히려 비속어 더 쓰게 되는 거 같던데 이번 영상은 언어가 변화한 과정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주니까 흥미롭네요

쪽팔리다 뻘쭘하다 이 단어들은 80년대 중반 전후쯤 널리 쓰기 시작한듯. (찾아보면 70~50 세대의 신조어들도 있지요 ) 당시 저는 친구들한테서 이 단어들 처음 듣고 낯설고 되게 웃기는 단어로 기억해요. 그래서 집에와서 뭐가 그리 신났던지 엄마 아빠 이모네 식구들에게 설명하고 알려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신조어들은 유행을 하다 사라지는 것이 있고 반면 세대에서 유행을 하다 다른세대까지 확장하여 퍼지다 하나의 단어로 한글에 안착하는 경우가 있죠. 이런 신조어들을 모아 분류하다보면 각 시대의 문화 등의 경향 각 시대의 삶까지 이해하는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길게 썻는데... 시대별 신조어들... 알면 재밋습니다. 안타까운건 신조어들이 옛날에 비해 2022 현재로 올수록 욕이나 욕설에 가깝고 거칠다는 거죠. 재밋고 재치있고 귀염뽀짝한 기발한 언어들이 많이 만들어져 훗세대까지 이어지는 단어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ㅡ 90년대 인터넷 용어를 처음 만들어 한국의 전 세대의 욕을 완전 배터지게 먹었던 세대 ... 한글을 망치는 주범 이자 나라를 망칠 막되먹은 세대... X세대라 불렸던 90학번이 쓰고 갑니다...

만두님- 이토록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영상 재미있게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핫핫... 다음 영상을 기대하며 좋아요 꾸욱 누르고 갑니다♥

<a href="#" class="seekto" data-time="185">3:05</a> [돌머리,돌대가리]도 머리가 돌과같이 단단한 사람을 일컫는게 아니라 쓸모없는 머리 를 의미하는거겠네요. 생각해보니 비슷한 표현인 [머리가 딱딱하다]라는 표현은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다 라는 의미로 쓰이니까

일단 너무 잘보고 있고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엔 좀 궁금한게 있는데 '쪽팔리다'의 경우 예전에 옷감에 색을 입히는 사람들이 쪽빛, 즉 보라빛을 내는 것이 높은경지를 말하는건데 '색입히는자가 쪽빛도 못낸다' 라는 의미로 다시말하면 자기 역할도 잘 못힐다라는 의미로 쓰였다고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이부분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햐~~~! 이번영상은 태클 걸데가 읍넹? 아주 정성들여 만드느라 열공하신 광채가 찬란합니다. 그래둥 생다리라도 걸어본다면? 쪽팔리다 와 얼굴의 관계성에 대하여.. "못찾겠다 꾀꼬리" 하신 셈인데... 쪽이란? 대박/쪽박 할때의 쪽이 시원일듯... 쪽박을 차다. 또는 쪽박을 썻다. 라는 표현이 있었죠. 바가지를 쓰다. 여기서 비롯된 감성으로... 쪽박으로 가려질 정도의 보잘것 없는 얼굴. 또는 쪽제비 낮짝..... 속담: 쪽제비도 낮짝이 있다. 쪽제비 낮짝이란? 보잘것 없이 오종종한 초라한 얼굴. 그래서 어디 나서기조차 부끄러운데 어쩌다 보니 그만 만인앞에 들켜버렸다. 그래서... 쪽이 팔렸다. 또는 쪽이 팔리다. 쪽을 못쓰다. 역시도.... 쪽제비로 해석이 됩니다. 쪽제비 덪 아세요? 쪽제비란 놈이 주로 개골창 바윗돌 서렁을 돌아다니죠. 넓적한 바윗돌을 고여두고 북어 대가리를 미끼로 달아놓으면? 그걸 뜯어먹다가... 바윗돌에 쿡 짓눌려 죽거나 잡히죠. 그래서.... 쪽제비 신세가 되었다. 또는 쪽제비 덪에 치인듯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하는 의미로...... 쪽도 못 쓰게 되었다. 또는 쪽도 못써봤다. 라고 하는거죠. 즉. 엄청난 바윗돌 무게에 짖눌리듯 무지막지한 상대를 만나 일방적으로 넙치가 되어버린 것을 의미하는 말이죠. 에고... 왤캐 말이 길어지냐 이거... 결론정리. 쪽팔리다 : 쪽제비 낮짝을 들켰다. 쪽을 못쓰다: 쪽제비 덪에 짖눌린듯 하다. 크흠... 결론은 제법 그럴듯 하다는 자평...ㅋ

15분전? 아 ㅋㅋ 이건 못참지 ㅋㅋㅋㅋㅋㅋㅋ

돌아이는 전영록씨가 주연한 영화가 비교적 흥행하면서 대중에 널리 퍼진 비속어였지요 지랄이라는 말은 아마 뇌전증에 대한 공포감에서 시작했을 것이고요 어른들이 다리 떠는 것 복 나간다 하면서 싫어하는 것도 전 여기서 기인했다고 여겨집니다 .....

만두님 욕 하지마요

학원 끝나고 집가면서 보는 교향만듀가 젤 재밌다

쪽팔리다, 뻘쭘하다가 21세기에 나타난 신조어가 아니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목요일 저녁식사는 늘 교양만두와 함께 하는 게 국룰.

이아영(공주) 아 개빡친다 ㅋㅋ ㄴ 무슨일 있어??ㅠㅠ ㄴ누구야?? ㄴ뭔일뭔일?? 최가인(남자연락❌) 프사좀 골라줘 ㄴ 1번이 좋은듯 ㄴ헐 ㅠㅠ 오늘 미모 열일중 ㅠㅠ

컨텐츠 내용도 흥미롭지만 캐릭터들이 제작진 각자의 특성을 살려서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 훗날 구독자 100만찍고 굿즈도 나올 그날까지 힘내주세요~~꼭 사겠습니다^^

와 반성합니다!! 여기있는 말 다 써봤네...🤧 오늘도 역시 교양만두💜 오늘만 기달리는 이유지😊😊

또라이 창시자는 전영록인줄 알았는데 아니엇군..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울 때, 저 특유의 또라이 뻘쭘 쪽 같은 된소리 발음을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가 뭐고, 우리말로 표기하거나 발음할 수 없는 외국어 발음도 정리해서 올리는 건 어떨까요? 옛날 중세 한국어와 현대 한국어의 차이도 다루시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정말 언어란 게 시대 사회에 따라 이리저리 변할 수 있단 걸 알 수 있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의사 등등 전문직 살람들이. 제 구실 못하면.. 돌팔이 라고 하죠.

'보이콧'처럼 어원이 사람 이름인 단어를 설명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50만 기념 영상으로 때우자고 영상 올린지가 언젠데.... 벌써 60만 넘었...... 나만 알기 너무 아까워...홍보 해야지... 그림 그리고 자료 찾고...나레이션 하고....교양 만두 팀 화이팅...☆

쪽이 결혼하여 머리를 올려 쪽을 올리는 것의 쪽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들은건데 부모님이 물려주신 머리를 가난하여 팔아 쌀을 사거나 하는 상황의 비참하고 창피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라도 들은적이있어요

헐...그렇구나 전 쪽팔리다 가 그.....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ㅈ이 팔린다는 뜻이라고 추측했는데

아 교양이 생각안나서 한입만두라고 치고 들어옴..

<a href="#" class="seekto" data-time="320">5:20</a> 에 쪽이 낯짝 의 짝에서 온거 아닐까요? 얼굴이 팔린다 라는 말은 자주 사용 하니까 낯짝이 팔리다 ‐> 쪽팔리다 이렇게 된거 아닐까 싶어요

끊을 수 없는 교양만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 유, 투 , 브, , 트, * , 터 , "회, 개 ,와 , 거 , 룩 , 함 , 사 역, 회 , 검, 색 ..............! ※ 🔥 유, 투 , 브, , .. 엘 리야의 외 침 , 검색..................!

진짜 하루에 맨날맨날 같은영상 돌려볼정도로 드립이랑 지식이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재밌어요ㅋㅋㅋ가끔 악플러들이 많이 보이는데 신경 쓰지마시고 열심히 영상 만들어주세ㅇ…항상 재밌게 보겠습니다!💗 (친구들한테 전파중)💚

참 만두스럽구만 ㅋㅋ

"이 세상에 욕을 한번도 쓰지 않은 사람만 돌을 던져라" _방구석 여포_

다른데는 모르겠고 경상도에서는 "문을 뻘쯤하게 열어라" 라고 사용 하고 있어요

조선왕 5탄 효종 현종 숙종 경종 보고싶어요!

형 레드벨벳 꽃가루 날려 안무 교양만두 엔딩생각나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인성 이어서 해주세요!!!

우리가 쓰는 인터넷 밈들도... 몇개는 저렇게 바껴서 전해지지 않을까ㄷㄷ

추추님 많이 나와서 좋습니다

처음에는 의학용어로 시작했다가 양반들이 욕으로 사용함. 노비들도 따라함. 너 병걸려 죽으라고 협박함. 나중에는 뜻도 모르고 무지성으로 욕함.

양아치는 왜생겨나는지도 알려주서요. 우리나라에 양아치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왜 양아치들은 죄다 문신충인지도 궁금합니다.

욕의 뜻을 알면 거의 안 쓰게 된다.

일본은 우리나라 처럼 심한 욕이 없어서 진짜 많이 너무 부럽네

쪽팔리다의 쪽은 짝 아닐까요? 낯짝(얼굴)의 짝 말입니다. 추측입니다. 낯짝이 팔리다가 짝팔리다로, 그리고 짝이 쪽으로 된거 아닐까요?

교만스럽다 - 교양만두처럼 유익하고 재밌다. ㅋ

쪽을 못쓰다의 쪽은, "사나이 두쪽달고 태어나"에서 시작됐을걸로 보입니다....?? 응??

뻘쭘하다가 신조어가 아니었다니... 00년대 중반 쯤 등장한 신조어로 기억하고 있었고 그 전에는 듣도 보도 못 한 말인데

그래서 세종대왕이 사찰때 우연히 딱한 간질환자 보고 하는말이 '지랄하고 자빠졌네'

<a href="#" class="seekto" data-time="180">3:00</a> 석녀라는 한자어도 쓰이긴 했는데 이건 다른 뜻이라고 해야할까...

쪽팔리다 : 신문 1면할 때의 면(얼굴 면) > 페이지를 의미하는 쪽 > 쪽 팔리다 > 얼굴 팔리다 > 창피하다

우왕 선댓후 감상합니다 +우리 동네 밥동냥 길냥이들은 진짜 냥아치였네요...

양아치 어원이 바뀐이유는 제 뇌피셜이지만 과거엔 동냥하던 사람들이 시대가 변하면서 아예 그냥 대놓고 뺏는 인간들이 많아져서가 아닐가 싶네요.

저는순한말을 써서그렌 심한말몰라요 새로배웠네요

썸네일 그림 너무 귀엽게 웃기네ㅋㅋㅋ

고 박성호(물뚝심송)의 글 중에서… 예전에 스님들이 시주를 받으러 다니면서 종을 딸랑딸랑해서 동령(動鈴)이라고 불렀고 거기에 "~하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아치"를 붙여 동령아치라고 불렀다고 한다. 아치의 예는 벼슬아치 등을 생각할 수 있고.. 그게 이어지면서 거지들이 밥을 구걸하고 다니는 걸 동냥이라고 불렀고 동냥하는 사람을 동냥아치라고 부르게 된다. 즉, 남에게 구걸이나 하는 자들을 동냥아치라고 불렀는데, 그게 또 줄어서 "양아치"가 된다. 이 양아치라는 말은 사실 전후 우리 사회의 비극적인 그늘과 관계가 많은데,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아들, 생활 기반을 잃어버린 청년들이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연히 자기들끼리 모여 패거리를 형성했고 이런 패거리가 바로 거지왕 김춘삼 이런 스토리와 연결이 되는 셈이다. 이들은 사회 혼란을 틈타 수적인 위세를 떨치며 여기저기 여유있는 곳에 가서 강짜를 부리며 돈을 뜯기도 하고 점점 더 폭력이나 범죄에 연관되며 민간인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이 역사가 결국 조폭으로 이어진다는 추측은 쉽게 할 수 있는 것. 물론 한 쪽에는 상이군인들 패거리가 있기도 했다. 공권력이 취약해진 자유당 말기의 혼란기를 넘어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이런 문제는 역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강압적으로 해결하려고 든다. 재건대라는 명분을 걸고 이들 집단을 강제로 교화하려고 하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강요한다. 그래서 나온게 넝마주이. 등나무 같은 걸로 짠 커다란 광주리를 등에 걸고 다니면서 고물이나 넝마, 폐지 등을 주어 모으는 역할을 시킨다. 그런데 이 넝마주이들이 진짜 버려진 고물만 집어갔겠냐는 것이다. 사람들 모르게 개도 잡아가고, 비싼 물건도 훔쳐가고 등에 진 광주리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다 가져간다. 그러다가 들켜 분쟁이 생기면 패거리로 몰려와서 행패를 부리고 그러니 일반인들은 이들을 싫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 당연히 이들을 혐오하는 스토리들이 생기게 되고 그 끝은 그들이 아이들까지 망태에 넣어 잡아간다는 도시전설이 된다. 실제로 그런 사건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들도 조직이었고 아이들을 잡아다가 가르쳐서 하부 조직원으로 키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을 잡아가면 뒤탈이 있을텐게 굳이 그렇게까지 했을까 싶기도 하고.. 하여간 아이들에게는 이들이 공포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흔히 망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고 어떤 지역에선 그게 농넹이 삼시가 되기도 하고 그런다. 그런 용어들 중에 길게 살아남은 것은.. 이들의 행태가 추접하고 그런 점을 빗대어 깡패들 중에서도 지저분한 하급 깡패들을 양아치라고 부르게 된 것도 있다. 깡패들이 자기들은 양아치가 아니라고 우기기도 하는 것은 양아치에게는 바로 이 넝마주이 망태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풍요의 80년대를 거치며 이런 것들은 모두 사라졌다. 이제는 폐지는 노년문제의 상징이 되어 버렸고 양아치들은 조폭이 되어 버렸다. 그만큼 사회가 안정이 된 측면도 있고.. 또 어려서 초상집에라도 가면 마당 한 켠에는 넝마주이들이 열댓명 모여 술판을 벌이고, 또 다른 한쪽에는 팔에 갈고리 달고 있는 상이군인 아저씨들이 또 열댓명 모여 술판을 벌이고 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어른들은 못마땅해하면서도 그들의 비위를 거스르기 싫어 쉬쉬하고 그들이 별 행패 안 부리고 물러가 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이라고 뭐 다를까. 이제는 그렇게 대놓고 구걸하고 훔쳐가고 강제로 뜯어가지만 않을 뿐,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숫자만 쓰여 있는 종이를 이용해 어렵게 모은 돈을 훔쳐가는 악당들이 활개치는 시대 아닌가. (후략)

지ㄹ병 하니까 생각났는데 흔히 어린아이가 떼쓴다는 뜻으로 "땡깡부리다" "땡깡친다" 이런 말도 쓰는데,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엄연히 일본어 てんかん에서 온 말입니다. ㅈㄹ과 똑같이 간질발작이라는 뜻이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어린아이에게 땡깡이라는 표현은 지양했으면 싶어요;; 또 본문에 있는 쪽팔리다의 어원이 '얼굴이 팔리다'라는 일본식 표현에서 왔다는 설도 있답니다. 널리 알려졌다는 뜻이죠.

쪽팔리다 어원이 옛날에 쪽빛을 물들이는 직업이 있었는데 이게 숙련도를 요하는일이었고 이 쪽빛을 제대로 못내면 망신이라고해서 쪽팔리다 란말이 생긴걸로 알고있었는데... 어디서 들은거지🤔

만!두 만~두만!두 만두

콜라보 소식 이군

남의 말 함부로 막는 거 어닙니다만~~!? 남 개인사도 모르고 멋대로 행동하면 안되죠~~ 전 영아치에 대한 극단적 분노와 원한이 있습니다~ 원한이 뭔지나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