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설적으로 질문드립니다. 2. 시각 장애인은 앞에 그 어떤 물체도 보이지 않고, 밝다~ 어둡다~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3. 시각 장애인임을 주장하시면서, 유튜브 영상도 시청하시고 계시고, 직접 댓글도 작성하고 계시는데... 4. 앞이 안 보인다면서요. 5. 어떤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자격으로 패럴림픽에 출전도 하고, 자동차도 운전하다가 가짜 장애인 판정을 받기도 했고, CBS의 어떤 시각 장애인은 앞이 전혀 안 보인다면서 그림 그리는 게 취미라며, 화가보다 더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앞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 그림을 그려...) 6. 유튜브 영상 전혀 못 보고, 댓글도 전혀 못 보고, TV도 전혀 못 보는 거 맞죠? 7.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해명 부탁드립니다.
@@koreanentertainer3765 유튜브는 점자컴퓨터 프로그램이 있지요. 그리고 기타 질문내용은 정인님께 해명을 요구하거나 설명을 바랄 내용이 아닌 무례한 답글이 포함된 것 같습니다ㅠ 시각장애인도 단계가 있기도 하고 직접 알아보실 불필요한 질문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kyongwoomoon1141 무례하다뇨. 시각 장애를 가진 분이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고, 댓글도 작성한다면, 일반 유튜브 이용자들이 볼 때는 합리적인 의심이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즉, 아무것도 안 보이는 사람이 댓글을 읽는 게 가능한 것인지, 영상 제작이 가능한 일인지, 충분이 해명을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죠.
15살에 평소처럼 학교를 다니다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고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이기에 혼자서 큰 병원을 가는것이 힘들고 부모님은 맞벌이라 바쁘셧습니다. 고등학교때 되서야 정기검진을 받으며 살아오다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갔습니다. 훈련소에서 시력이 안좋아 외진을 나가고 재검을 봐도 당시 병명과 원인이 없었다는 의료기록서로 인해 그해 겨울에 다시 한번 같은 훈련소를 들어갔습니다.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다니며 많은 검사를 받고 1년동안 폐인처람 살아왔습니다. 1년 2개월이 자나고 망망이영양증이라는 판정을 받고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주위에서는 부럽다고 하지만 저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며 삶의 의지 없이 폐인처럼 살았는데 이 영상을 보니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애라는 게 참 사람의 정신을 많이 갈가먹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도 시각장애는 정말 멘탈을 통째로 흔든다고 생각해요. 저도 고등학생 때까지는 저시력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20살 때부터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었어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과정대로 기초재활훈련을 들으면서 점자와 컴퓨터, 흰지팡이 보행 등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장애인 유튜버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요. 저도 실명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 때 그런 영상들 보면서 많은 용기를 얻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저도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사람들에게 보여드리는 유튜브 영상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 영상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ㅅ.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드.
어려운 순간이셨을것 같은데 이렇게 차분하게, 그리고 다른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꺼내어 희망을 줄수 있게 되셨기까지 스스로 얼마나 단단해지기위하 과정을 거치셨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정인님의 인생에 축복이 되시길.. 그리고 모두가 행복하게, 또 함께 어울리며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연찮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 40대 후반으로 가는데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이 점점 나빠져 1년 사이에 우측눈은 시력이 0.8에서 0.1까지 떨어졌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뿌옇게 변한 천장을 보며 우울해지는 날도 많아지고 진짜 시력을 잃으면 어떻게 살아가지? 하는 미래의 불안감이 엄습해오네요... 휴~~ 1.5, 1.5를 자랑하던 5년전이 그립습니다. 그동안 괸리안하고 혹사시킨 제 탓이겠지요... 영상보면서 참 밝게 보이시는 정인님으로부터 위안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성인이 되고 나서 눈이 먼 것인데다, 10년도 채 안되어서 시력이 저하되셨으니 아직 근육기억이 다 남아있죠. 사람인 경우 소리나는 쪽을 쳐다보면 되고 물건은 놓은 자리를 보면 되니 대충 그쪽을 보면서 눈이 보이던 시절 기억대로 시선처리를 하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배우 준비도 하셨다니 더 잘하실듯. 다만 맹인으로 지낸 기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아무래도 눈의 근육기억도 점점 감퇴되고 눈 근육도 약해지고 하니 시선처리가 자연스럽지 못하게 됩니다.
망막박리 수술후휴직중인 40대여자에요.. 어려서부터 약시여서 교정시력이 살면서 최대 0.5였는데 매우만족하며 잘살다가 최근 1년사이 좋은눈시력이 0.25까지 떨어졌다네요.. 마우스커서 한참찾고.. 작은글씨 빽옥하게 있는 책을보면 울렁증이 있어 일을 계속 할수 있으려나 걱정스런 나날을 보내고있는데 병멍이라도 알고싶네요.. 암튼 이런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서 저도 제 2의 직업을 찾는데 희망을 가질수 있으면 좋겠어요.. 구독하고 갈께요 너무 예쁘시고 말도 조리있게하심이 멋지십니다!
저는 선천적 시각 장애인입니다. 그 불편함 잘 알지요. 눈이 안좋으면 정말 힘들죠. 특히 직업을 구하거나 운전을 못하거나 하는것들. 그리고 나이들면서 더 약해지는 시력을 느끼면서 우울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방법이 없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눈 관리 잘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눈이 가끔 침침하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러다가도 괜찮아지고 해서 그냥 잊고 지내다가 마침 수원에 있는 해인부부 한의원에 보약을 지으러 간 김에 지나가듯이 말을 해 봤더니 시신경위축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몸과 증상에 맞는 탕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한의원에서 가르쳐준 지압이랑 마사지도 같이 해주니 한결 눈이 맑아지더군요
안녕하세요 정인님 저도 rp라는 망맏에 이상이있는 난치병이 있어요 확진판정을 받은지 이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찾아오는 우울감에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오늘도 그런 우울한 날이여서 검색을 하다보니 정인님의 이 영상을 보개되었네요. 아무리 괜찮은척 밝은척 주변사람듳 걱정시킬까 힘들다 말도 못하고 답답한 상황이라 정인님의 시각장애인분듳규ㅏ 교류하라는 말이 많이 와닿네요. 제 지역에도 혐회가있는데...대부분 어르신이라며 프로그램도 느리게 진행이된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29이라 제 또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싶은 마음이 커 아쉽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주말지나고 가봐야겠어요. 너무 주절주절 제 이야기를 떠들었네요. 남편 걱정시킬까 남평한테도 못하는 이야기를 여기다 퓰어요...ㅎ즐거운 주말 보내시세요 정인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RP시군요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얘기 못하고 혼자 걱정하고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중도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꼭 복지관이나 협회 찾아가셔서 재활교육이나 생활팁 배워보셨음 해요~ 저 역시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지만 비슷한 불편함을 갖고 있기에 위로도 많이 받고 오히려 정보도 많이 얻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알피같은 경우는 모임이나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거로 알고있어요~ 알피협회에도 꼭 참여해보세요 또, 넓은마을 이라는 시각장애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가입해보세요~ 생활정보, 문화생활 및 재활 등 각 복지관 프로그램, 보조공학기기 정보, 구인구직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제 댓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요💓
저는 중1학생입니다 작년 6학년때 스타르가르트병을 판정받았어요 치료법도 없고 학교에서 칠판도 잘 안보이고 세상에 날 도와줄사람도 없고 혼자 이겨내야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길에서 엄마를 마주쳐도 못알아보고 지나칠 뻔하는 일도 있었서.. 이 영상을 보고 나랑 비스솬 사람이 많고 내가 앞으로 어떡해야할지도 도움이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엔 달라진 제 모습에 적응하기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앞으로의 삶도 모두 막막했던 것 같아요~하지만 점차 적응해나가고 주원님이 말한 것 처럼 저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배우기도 하며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제 영상이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덕분에 힘이 나네요 저 역시 고맙습니다~!!😄😄
무심코 제 질병에 대한 새 정보가 없을까 검색하다가 이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군대도 현역 만기 전역, 면허도 따고 사회생활을 준비하던중 교정시력이 안나오고 치료도 방법 없다는 망막 이 영양증 이라는 진단을 받고 .. 면허갱신에 실패하고 예비군도 면제 되면서 누군가 인생에서 등을 떠다민 기분이엇습니다. 그래도 밝은 성격과 끈기로 지금은 한 부서의 팀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점점 마우스 커서가 안보이고.. 이제는 밤에 돌아다니는게 힘들어지고있습니다. 극장 맨 앞까지 한 계단씩 내려오던 영화관람은 이제 불가능해지고.. 그 좋아하던 게임과 만화책은 포기한지 옛날이고.. 이제는 취미를 넘어 내가 계속 일을 하며 돈 벌수있을까 나날이 지쳐가던 제 감정을.. 내가 아니라면 누구도 모를 이 심정을 위로받은 느낌입니다. 영상보고 기운이 났다는점 말씀드리고 갑니다ㅎ
우연히 알고리즘이 떠서봤네요 저도 유전질환인 격자각막이영양증 진행중인 사람입니다 시력이 점점 저하되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 점점없어져 간다는 절망감에 우울했지만 한편으로는 시력이 남아있을때 뭐라도 해보자는 의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님 동영상보고 힘내고 다시 반성하게 되네요 구독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갑작스러운 변화 자체가 무척 낯설고 두려운 일일거예요 내가 겪는 상황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이구요 하지만 시력이 행복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듯이 시력저하가 클수록 더 불행한 일은 아니랍니다 저역시 잘보였던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며 보이지 않아 불편한 일들이 생길때마다 좌절하고 슬퍼했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만 더 힘들고 나아지는 건 없더라고오 달라진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다시 새로운 삶의 방식들을 배우고 익혀나가면 돼요~ 전 할 수 없는 일만 생각하면 그것만 보이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기회들이 생기더라고요 아영님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 함께 힘내보아요 화이팅팅!!
중도에 시각장애인 되신분들 생활하시는거보면 정말 대단하시다는것을 요번에 느꼈어요 전 양쪽시력 0.01에 난시가 심한데 지금 렌즈 주문해놓은지 일주일째인데 아직안와서 생눈으로 다니는데 앞이 잘 안보여서 갑갑하고 어제는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도저히 대중교통타고 갈 엄두가 안나서 다시 집에 돌아왔어요 ㅜㅜ 요리를 하는것도 너무 불편하고 뭘 먹어도 명확하지가 않으니까 맛도 안나는것 같고 밤되면 눈이 피로해서 너무 아프네요
정인님 저도 실력 측정이 안 나오고 컴퓨터 화면에 마우스 크기부터 인쇄된 착글씨도 이제 안보이더라구요 부산에있는병원도 가보고 대구병원도 가봤는데 서울로가라하셔서ㅠ 혹시 순천향대학교병원 어디교수님보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저는 글씨가 갑자기 안보여서 대구에서는 시신경이 약해져있다 하더라구요 글씨를 아무리키워도 읽기가 힘들구 일도 컴퓨터 봐야하는 일이라서 너무 힘들어 그만뒀습니다 우울하고 무서워요 앞으로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정아님처럼 밝게 지내고싶은데 아직 진단도 제대로 못받아서 병원알아보는중이에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가족성삼출유리체망막병증이라는 선펀성질환으로 1급 시갓장애를 갖게 된 10대학생입이다..! 오늘 정인님에 영상을 처음봣는데 저도 꿈이 배으엿거든요! 노래부르고 춤추고 욘기도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였는데 배운적은 없지만 어렸을때부터 제 유일한 꿈이였고 자랑..? 이였어서 정인님에 이 영ㅇ상이 너무너무 공감이 가요... 저도 올해부터는 시각장에인복지관에 점자와 캄퓨터사용법 보행교육등등을 배우러 가기로 했는데... 처음해보는거라서 좀 걱정이많이 됐는데 정인님 영상보니까 걱정이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잘 이겨내고 여기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시각장애를 가진 상태에서도 유튜버 활동을 하시는 것에 응원을 드립니다 저도 한쪽실면, 녹내장 ,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저하인 상태입니다 이 댓글을 확인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원래 눈이 나빳지만 40살부터 급격하게 나빠지더군요 그래도 결혼도 하고 또 장애인 특례로 입사도 하여 나름 직장생활도 잘하고 있어요 물론 결혼 생활도 잘하고 있고요 저는 사람을 만날때 먼저 저의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야 오해를 안하니까요, 그래도 항상 밝게 에너지 넘치게 살고 있습니다 정인이 님도 화이팅 하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게 응원해 봅니다 화이팅~~~
정인누나!! 진짜 오랜만이다! 누나랑 같이 연기 학원도 다니고 같은 캠퍼스도 다니고 누나 공연도 보러 갔었는데 나 기억할 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갑자기 유튜브에서 누나가 뜨길래 너무 신기해서 들어와 봤는데 그동안 누나에게 많은 일이 있었구나. 그래도 정말 누나답게 밝고 멋있게 지내고 있어서 너무 좋다 ㅎㅎㅎ 사실 요즘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있었는데 누나 보니까 반성도 하게 되고, 좋은 에너지도 받고 가네 고마워!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든 예술을 하는 누나가 너무 멋있다. 영상 보면서 항상 응원할게!!!
오와 동욱아~!!😄😄 같이 학교에서 만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차암 빠르다ㅠ 이 영상이 너한테 떴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 그동안 모든 사람에게 내 얘기를 공유할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전할 수 있어 다행이야~응원해줘서 넘 고맙구 누나도 항상 응원할게~!!😆😄😄
저도 rp(망막색소변성증-뚜렷한 치료법이 없음) 질환으로 주간에는 눈부셔서 앞을 보기 어렵고 야간에는 어두워 보이지 잘 보이지 않아요 마우스 커서도 가장 크게 글씨도 크게 하느라 행동반경이 좁고 느리죠 정인님이 잘 이겨나가는 것을 보니 용기를 생각해 봅니다 용기는 시력이 아니라 지지 않는 마음이겠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