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에피소드는 현실에도 꽤 있는 듯함... 프랑스 작가 로맹가리도 전쟁 통에 어머니의 편지를 꾸준히 받아서 살아 계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전쟁 끝나고 오니까 이미 돌아가시고 없었지. 대신 로맹가리는 악으로 깡으로 전쟁 중에 버티면서 꾸준하게 글을 쓰는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함. 인간의 경이로움이 종이 한 장에 담아지다니 ...
진짜 개인적으로 제일 슬펏던 장면은 북쪽 나라 내전중일때 한 병사 편지를 부모와 여자소꿉친구한테 전해줬을때 울면서 죄송합니다라고 계속했던 이유가 적군이라도 그 사람들에게도 한명한명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냥 무참히 죽여왔던 그 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하는거같아서 진짜 슬펐음 ㅠ
이 장면하나를 위해 에버가든을 어제 모두 시청했습니다. 진지하게 글을 적습니다. 1화브터 작화 스토리 연출 표현 모든 애니 통틀어 탑3안에 들정도로 극장판이 아닌대도 작화가 너무 쩌러서 보는내내 숨도 못쉬겠더군요 특히 8 9 10 11 12화는 폭풍눈물 기다리고있었죠 10화는 그 어느 애니와 비교해도 1위라 단언컨대 말할수있습니다. 클라나드 아노하나보다 더 오열하며 울었습니다. 8살 생일 10살 생일 18살 생일 남자친구 결혼 엄마가되고 말로 못할정도로 가슴을 쥐어짜는 장면이였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렛이 감정을 알아갈때마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편지에 적을때마다 눈시울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양코가 막히고 눈물을 닦은 휴지가 20장이나되더군요 클라나드 아노하나 보다 슬픈 애니는 없다생각했는대 바이올렛이 1위입니다. 바이올렛을보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할정도입니다. 10화의 내용이 머리속을 떠나지않네요 엄마가 미래 딸에게쓰는 편지 솔직히 말해 10화 내용은 어리짐작했습니다. 대충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았습니다. 허나 그 여파는 상상이상을 초월했습니다. 10화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덕분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애니를 보고 울고 웃고 하는건 창피한게 아닙니다. 애니를 안보던 친구도 3화부터는 진지하게 같이봤습니다. 애니를 단 한먼도 본적 없는 놈이 10화를 보고 애니가 뭐 존나 슬프냐라고 이윽고 8살 생일 축하 라는말과 함께 저랑 친구는 이미 눈에서 촉촉한 방울이 흐르기시작했죠 10화를 다 보고 난뒤 저희둘은 언망진창이 되어있었죠 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도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극장판도 아닌고 애니일뿐인대 제가24년을 살면서 다른애니 다 필요없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좌 바이올렛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안녕
이 애니는 정말 미치도록 명작입니다. 특히 10화 이장면에서 이정표음악이 나오면서 편지를 읽어줄때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그러고 10화 막판에 감성폭발해서 계속 울면서 봤었죠.. 은하철도999와 함께 제 인생 최대의 명작으로 기억될 작품이군요... 오랫만에 다시울다갑니다...
멀리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스스로 열심히 살아가야 할 딸을 위해, 생일마다 받을 수 있게, 외롭지 않고 힘이 되는 편지를 적어나가신 어머니의 모습과 그에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내비춘 주인공의 내면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먹고 봤던거 보니까 알고봐도 슬프네, 엄마가 딸의 1년,년,1년 생일마다 생각하면서 쓴 편지의 마음이 너무 고귀하고 애잔하네... 저 어린것이 이 세상 전부이면서 가장 사랑했던 엄마를 잃는 건 무엇보다 소중한 딸을 혼자두고 가야하는 엄마의 마음은. 진짜 너무 슬프고 아름다웠던 에피소드
바이올렛 에버가든 진짜 좋아하는 애니여서 5번도 넘게 봤는데 화마다 정말 감동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이 화를 제일 좋아하는데 저 장면을 보면서 매번 울어버린다는...ㅠ 애니 안보시는 분들이라도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꼭 추천하는 데 1화부터 천천히 보면서 끝까지 보면 뭔가 마음에 깊게 울리는게 있어요! 꼭 한 번 봐주세요!
와 진심.. 이때까지 바이올렛 에피소드 중 아니 이때까지 봐온 애니메이션 중 이렇게 슬프고 길게 운건 이 애니가 첨임.. 이거 보고 정말 안울수가 없었다.. 편지라고 해서 평범한 편지 일줄 알았은데 중반 쯤가보니까 어떤 편지일지 대충 예상이 가니까 그때부턴 눈물이 안나올수 없었음. 그리고 진짜 마지막 아이가 커가면서 편지 더빙 그 부분은.. 워낙 작화랑 더빙 노래까지 완벽한 게 잘어울리기까지 하니까 나중엔 계속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음.. 진짜 이 만큼 완벽한 명작은 아직까지 못봤다.. 매화마다 정말 편집으로 이어붙이기만 하면 극장판 퀄남.. (스포) 그리고 나중엔 저 아이의 후손이 바이올렛의 다음 세대에서 바이올렛의 흔적을 찾으러 다니는데..진짜 어떻게 이렇게 연결을 시키고 연출을 하는지..정말 다 알고 난 후엔 소름이 돋아서 다 보고 난후에도 화면을 끌수가 없었다..이 세계에서 나온 애니 중에서도 제일 아름다운 명작.
이건 제발 애니 전체를 봐주십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1화부터 거짓말 없이 엔딩까지 쭉 울었음. 서브 에피소드도 감동적이었지만 바이올렛 자체의 스토리가 진짜 말도 안됨................... 아 ........ 작업하면서 또 보다가 울어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편지인지 예상했다는데 나는 어째서인지 예상을 못했다ㅠㅜㅜ 그냥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쓰는 건가 했는데 그래서인지 마지막 엔딩곡 나오면서 '8살 생일축하해' 라는 대사 나오는 순간 와..하면서 눈물이 주르륵 나왔다..ㅠㅠㅜ 애니를 보면서 이렇게 많이 울었던 적은 처음일 정도로
이걸 보고 한번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정주행 해보았는데 보기 전에는 걍 일러스트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만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스토리 자체도 매우 마음에 와 닿더군요.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에서 양산물들이 상당수인 이 상황에서 스토리도 나름대로 개성이 있고 작화도 잡은 몇 안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번에 극장판이 나왔다고 해서 애니정주행하다 10화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이올렛이 저택에서 울고싶은걸 참고있었다고 했을때 바이올렛이 느꼈을 감정이 확 와닿았어요. 부모와 얼마 안남은 시간을 같이보내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 혼자 남을 아이를 위해 매년 보낼 편지를 완성시키고 싶은 부모의 마음. 이 두 마음을을 다 알고있어도 울음음 꾹 참고있었던 바이올렛. 모든화가 정말 좋았지만 하나만 꼽자면 10화가 정말 완벽했던 화가 아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