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구독자분들이 제 영상을 보시고 본인 수조에 적용시켰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고초(?)를 겪으셨지만 원하셨던 모습의 수조가 되고 있다고 하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유목과 수석은 이것저것 직접 사용해보시고 경험이 쌓이시면 어떤 재질, 어떤 모양을 샀을 때 내 레이아웃 스타일과 가장 쿵짝이 잘 맞는지 알게 됩니다. 지금으로선 감이 잘 안 오실 거예요. 물론 처음부터 잘 해보려는 신중함도 좋습니다. 공을 들인만큼 결과가 보답하는 취미니까요. 무지개 수조는 복귀영상에 올린 게 마지막 업로드이며 리셋까진 아니지만 좀 더 보기 좋게 리뉴얼 중입니다. 편집이 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초항할때 수입배양수초말고는 선택지가 없어서 이용했었는데, 쉽게 구할수 없는 수초를 구할 수 있는 점 / 무균배양이라 이끼나 달팽이등에 자유로운점은 좋았으나 수입으로 인한 데미지때문인지 수초 상태가 너무 불규칙하고(거의 시들어서 오는것도 많았음ㅠ) 입고도 불규칙한게 아쉬웠거든요. 이후 국내에서 조직배양수초 담티, 그로잇등 다양한 배양수초가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업체야 어떨지몰라도 물생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싱싱한 수초를 국내에서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좋고 앞으로도 번성해서 다양한 수초들을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태그 모으는거 넘 소소하니 귀여우셔요 ㅋㅋㅋㅋ 수초항 알아보면서 엑셀님 영상 접하게 됐는데 정보 뿐만 아니라 영상 보는 재미도 있네요. 초반에 올리신 영상에 비하면 영상편집 실력도 확확 오르시는것도 보이구~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심해서 알려주시는 부분들도 넘 좋은 거 같아요. 내돈내산 영상과 답변들 덕분에 첫수초항 마련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도 아쿠아엑셀님처럼 예쁜 수초 키워보고 싶네요~!
수초 어항 입문자 입니다. 10월 2일날 수초를 처음 접했습니다. 기르기 쉬운 수초 중 헤테란테라를 구매해서 약 20촉 정도 심었습니다 . 다른건 없고, 헤테란테라만 심었어요. 바닥에 아쿠아 파워샌드 깔고, 그위에 고체 비료 깔아주고, 그 위에 소일 덮어서 높이가 5cm 이상되게끔 했습니다. 조명은 있으나, 이탄은 아직 안되어 있습니다. 심은지 이틀만에 녹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요.. 자세히 보니 어항에 있는 물고기들이 잎파리를 빨아 먹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제일 열심히 잎에 붙어서 있던 알지터 3마리를 다른 어항으로 옮겼습니다. 제가 기르는 어종은 알지터, 수마트라, 칼라 테트라, 칼라 글라스 테트라 , 엔젤 이렇게 입니다. 궁금한건, 이런 어종은 수초와 함께 기르기 힘들다, 이런 어종은 수초항이랑 맞지 않다 .. 이런것 좀 알려 주실수 있나요? 일단 neo 이탄을 구매는 했습니다. 지금 굳히는 중이에요.. 이미 녹음이 발생한 잎도 이탄이 들어가면 살아 날 수 있나요?
식재초기 수초가 녹는 건 자주 있는 일입니다. 환경이 큰 폭으로 달라지는 경우 기존의 잎을 버리고 새 잎을 내거든요. 그런 잎들이 녹아 약해지면서 물고기들이 건드릴 수 있을만큼 연질화 되고 물고기가 입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수초는 물고기가 잘 건드리지 않아요. 오히려 죽은 잎을 먹어 없애주니 수조 환경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물고기에 대한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탄이 들어가면 확실히 좋긴 합니다만 수초의 녹음과는 무관합니다. 물론 넣어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줄기와 뿌리가 살아있다면 수초는 언제든 적응하고 되살아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말 지옥같은 환경이 아니라면요. 세팅에 관련해서 언급하신 걸 보면 파워샌드에 고체비료, 소일을 사용하셨는데 정확히 얼만큼씩 세팅에 사용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량대로 다 넣었을 경우 비료기가 과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수초를 조금만 심으신 거라면 잦은 환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