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중학교 음악교사였던 신귀복님이 “얼굴”이라는 제목을 정해 놓고 동료 생물교사인 심봉석에게 사귀는 애인을 생각하며 가사를 지어보라고 해서 만들어진 곡이라 하죠.
장난 같은 제안이었지만 곡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1970년 신귀복의 가곡집 앨범에 소프라노 홍수미가 참여하여 공식 발표되기 전에 라디오 방송을 타기도 했던 멋진 곡입니다.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우리에겐 익숙한 멜로디죠.
1974년 통기타 가수 윤연선이 포크장르로 다시 앨범을 발표하면서 대중에게 깊이 알려진 “얼굴”을 들려드립니다.
오카리나의 선율로 이어지는 멜로디는 과연 어떨까요?
기대함으로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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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