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그 때는 맞고, 지금은... 이것이 우선입니다. 

십대의 미디어 취약성에 대한 심각성이 우선 널리 알려져야 할 것 같아요. 저도 계속 노력하려고요~

그쵸 😢 스마트폰 있는 아이들이 주류가 되니 나타나는 전국적 현상인듯 해요.

맞습니다. 말씀대로 '건강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점이 중요한데 어느 한 개인만 노력해서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이를 초등 병설 유치원에 보냐면서 초등 아이들을 많이 관찰하는 유아맘이에요. 초등아이들 핸드폰 없는 아이들 학교에서 스마트폰 쓰는 친구한테 엄청나게 한 번만 빌려달라고 구걸(??)합니다. 내 아이가 커서 저러고 다니느니 스마트폰을 사줘야하나 하는 고민까지 들 정도로 내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다고 다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더군요.

이번 영상에는 생략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 역시나 잘 집어 주셨어요. 미디어의 순기능도 부인할 수 없고요. 게임 춤 다 그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미디어가 십대 사회 문화의 주를 이루다보니 건강한 학습에 주의력 전환이 힘들다는 것. 학교에서 아이들 보고 있노라면ㅠ 이젠 마냥 어느 한 가정의 탓만 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지 않았나.. 학습 의지가 없거나 억지로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서로 사회적인 소통이 어려운 사회가 되면 우리 애만 잘해서는 소용없지 않나 싶은 우려가 있습니다.

@@seastar309 맞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개인 하나하나가 변해야 사회도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철학이 바뀌지 않는 이상 사회적으로는 법을 바꾸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그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도입하는 이 나라에서요.^^;;;;;;;;;; 가끔은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은 100년전의 인간, 아니 내 부모와 나, 그리고 내 자녀 세대가 각각 서로 다른 종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사회가 그만큼 너무 빨리 변하고 있으니까요. 분명 저 어릴때는 가난해서 가정내에서도 밖에 있는 화장실을 썼을 때가 있었고 지금은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자율주행이 있는 시대이니까요. 제 나이 40대 중반인 제가 이런 경험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튼 옛날이나 지금이나 냉정하게 말해서 사회가 국가가 뭔가를 해준다는거에 기대하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각박하게 들릴지 몰라도 분명 개인과 가정안에서 해결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까요. 우리 전세대도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가 앞에 나서서 개혁을 부르 짖으면서 목숨이라도 걸지 않으면 모를까요. 지금은 또 그렇게 나서서 개혁을 부르는 시대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는 몇몇 정치인이 금식한다고 하면 어리석게만 보이니까요.) 조너선 하이트가 쓴 책은 미국이라는 나라이니까요. 상황이 또 다를것 같네요. ^^

좋은 말씀! 아이들의 놀이 본능을 잘 살려주는 적극적 대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