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어찌 헤아릴까요? 저도 둘째 희귀병으로 큰병원을 얼마나 다녔는지.. 아이가 4살때 책가방 메고 학교 가는게 첫 소원이 되버린. 간절한 기도속에 자란 아이. 건강히 자라 올해 대학도 갔구. 군대도 갑니다. 송이도 하나님의 은혜속에 건강히 자랄거에요. 하나님의 기적을 믿으며 기도드립니다❤
저도 송이와 같은 병은 아니지만 희귀병 환자 입니다. 송이처럼 고통까지 받는 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송이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그만 아프고 싶어" 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22살 성인인 저도 힘든데 송이는 오죽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하하님과 별님도 저희 부모님들과 같은마음 이실거고 저도 힘낼테니 송이도 하하님도 별이님도 항상 힘내십시오!
송이 입원했을 때 아픈 아이 두고 출근하는 속상함과 함께 남들에게 웃음을 줘야된다는게 더욱 마음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말씀해주신 덕분에 몰랐던 희소병에 대해서도 알게 돼서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고 대처할 수 있겠어요. 가족의 아픔을 말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튼튼하고 밝은 우리 송이! 씩씩하게 이겨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렴❤
저희 엄마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송이랑 똑같은 길랑바레증후군 투병 하셨었어요 중환자실에 며칠 계시다가 일반 병실로 옮기셨었는데 50대 이신 저희 어머니도 엄청 아파하시고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어린 송이는 얼마나 더 아프고 괴로웠을지 상상이 가서 속상하네요...이젠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It's always an ordeal and heartbreaking for parents when the child is sick. Watching the kids melts my heart. Praying the baby recovers fully and stays healthy.
미혼으로 아이를 안낳았을때는 그냥 어린 아이가 힘들었겠네란 생각만 했다면.... 기혼으로 출산을 해 본 지금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안돼요. 내가 대신 아프고, 대신 죽고, 내가 그 아이대신 힘든건 다 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수 없으니... 그래서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이 나왔나봐요
저희 둘째는 어릴적부터 장염에 중이염이 한달에 한번씩 걸려서 2주에 한번씩 병원을 다녔던거 같아요. 큰병은 아니었지만... 그런 흔한 질병에도 부모 마음은 대신 아파줄수 없어서...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그게 더 힘든거 같아요.크니까 조금 나아졌지만.... 모든 아픈 아이들의 부모님들 지치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