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it5ve8jc8t 대학이란곳이 비단 학문을 수양하는 곳으로 한정된것도 아니고 대학축제도 대학문화의 일부고 하나의 연례행사처럼 정착되었는데 너무 한쪽편에서만 바라보고 적은 편협한 시각인것같네요. 섭외과정에서 과도하고 무분별한 지출이 있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대학 축제에서 연예인 섭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네요
엄정화를 '닥터 차정숙'의 인기와 더불어 대학축제에 초대한 고려대의 기획과 아이디어가 놀랍네. 엄정화의 무대는 감동이다. 엄정화는 연예인이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표본인 것 같다. 젊은 아이돌들이 대세인 시대에 엄정화가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정화만이 가진 무기인 듯 하다. 예전에 남아공 월드컵때 샤키라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백댄서들 중에 아줌마도 아이들도 남녀노소 가득했는데, 그건 아마 남미만의 문화이겠지만 축제는 어울림이라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그런 현상이 과연 가능할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엄정화는 비교불가! Awesome!
연대 재학때도 정말 응원 만큼은 고대가 부러웠는데, 역시 엄정화를 초대한 고대 그리고 함께 하는 고대생들....역시 함성과 열정은 고대를 따라갈 대학은 없다는 것을 인정 함. 엄정화 최고. 신나는 율동에 흥이 나면서도 가슴이 뭉쿨해진다. 여느 아이돌이 혼자서 이렇게 흥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라인업 찌라시 돌고 조금 의아한 반응들이 많았는데 엄정화 님이 무대에 오르고 다같이 포이즌-디스코-페스티벌 떼창하면서 단체로 여론 바뀌고 다들 너무 즐거웠다는 반응들이었어요 🥹🥹❤️🔥❤️🔥 셋리도 세대불문하고 떼창할 수 있는 곡들 들고 와주시고 20년만에 선 대학축제라며 이 기억으로 여름을 살아내고싶다고 하시던 멘트에서는 진정성이 엿보여서 뭔가 뭉클해지기도 했어요 🥺...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벅찬 얼굴로 말씀해주시고 밝은 에너지 잔뜩 남기고 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고대 22학번 내 딸내미가 어젯밤 고대입실렌티에서 엄정화 공연을 즐겼다니.. 2세대를 아우르는 역시 저력이 대단한 가수이네요. 저 나이에 대단하네요, 자기관리를 얼마나 잘 했으면 저럴 수 있을까요? 내 똥배 + 술지방살을 내려다 보면서 쓴 웃음과 한숨을 쉬네요. 언제적 우리의 엄정화인가요! 경의를 보냅니다.😢
오랜 연륜이 고스라히 녹아있는 레전드 무대라 생각합니다. 첫등장부터. 그녀의 손짓 몸짓 눈빛 표정 제스처 모든것들이 완벽했고, 너무나 자연스라운 센터 포지션 구축과 무엇보다 그녀 스스로 너무나도 행복히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에...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감동까지 이끌어내는..... 살아있는 레전드 그 자체. 엄정화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