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마무스메는 괜찮은 도박이라고 감싸네? 내가 말귀를 못 알아먹은게 아니라 왜 봐주는 뉘앙스냐는 것이지 본인도 그걸알고 영상에 복선깔면서 방어하고 이래서는 안되지 가챠는 가챠다 김성회가 감싼다고 우리가 거기에 동조 할 이유는 전혀 없고 우마무스메는 초창기보다 점점 확률이 심해져 가고 있음 본인이 하니까 그냥 감싸는 걸로 밖에 안 보임 17:10 적은 돈인가? 다시 말하지만 가챠는 가챠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외국의 가챠겜들은 확률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어떠한 방식으로든 검증이나 체감이 가능한데 그 위-대하신 K게임에서는 가챠 확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충분한 모집단이 모일때까지 과금을 해야한다는 점이죠. 거기다 요즘 슬슬 확률법 시행 올라오니까 하나 둘씩 걸리고 있죠? 3분의 1 확률 8분의 1 확률 표기오류(그들말로는)를 뛰어넘은 전설로 길이길이 남겨야 하는 150연 바닥사건. 이런데도 K게임, 리니지 라이크의 확률뽑기가 '명품'이란 말입니까?
저는 일본쪽 가챠게임을 어느정도 거의 무소과금으로 했는데 그 쪽 가챠의 특징은 이런거 같아요 "없으면 조금 불편하지 못할건 아니고 꾸준히 출석체크라도 해주면 언젠간 네가 갖고 얻고 싶은걸 얻을 수 있다." 이런 느낌이고 제가 하는 밀리시타, 데레스테 같은 류의 게임들이 그러했고 현재 국내서비스중인 말딸이나 프리코네가 그러했죠 원신의 경우도 소과금 혹은 무과금이라도 몇달에 한번 내가 데려오고 싶은 5성캐릭은 천장쳐서 명함 한장 데려올 정도의 재화는 제공해줬죠 그런데 국내게임의 경우는 그러한 연결고리가 엄청 헐겁고 돈없으면 깔개나 하고 알아서 기어야 하는 느낌이 드네요 가챠는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사는 시스템으로 접근을 해야하지 지금의 과금구조는 근본부터 잘못 됐고 BM설계부터 아예 갈아엎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전가 폭탄돌리기 자기 이익을 위해 간사한 선택하는사람, 기업, 심지어 중고거래던 사람간에 인간관계든 다 그런 경우 엄청많음 팔이 안으로 굽듯이, 막상 자기가 손해보려면 말바꾸거나 남 팔아먹기도 하구요. 리니지던, 쇼핑몰 실수로 판매가 잘못적은거 팔린거 지들멋대로 환불 반송 조치하는 거도 다 똑같음. (해외는 자기들 실수로 기재해서 팔린거 자기들 책임지고 번복 못함. 한국이 유독 선비같은거) 그런 본질적인거 이미 알고있어서 새삼스러울거 없음. 그냥 ㅈㄴ 간사한거임. 간사하니 명품이니 어쩌니 자기들 위주 팔이 안으로 굽듯 쉴드 치고 합리화하며 수익 쪽쪽 빨아먹으려는거지.
과거 nc는 이렇게 말했지 '무료보다 정가소비를 해야 그 수익이 게임에 재투자 된다'고.. 그래서 블소가 유료로 처음 나왔을 때 월정액 내면서 한동안 계속 했더랬지 그렇게 번 돈을 가지고 애니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좋은게임을 만든다고 스스로 자부하던 nc가 어느순간부터 돈에 눈이 멀어서 "그래서 돈이 되??" 이 마인드로 모든걸 잡아먹어버림.. 즐기기 위한 게임이 아닌 돈을 벌기 위한 게임만 찍내고.. 오직 모든 아이디어는 BM구조만 신경쓴 회사가 되어버린... 이제는 망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릴 꺼여.. NC같이 하면 망하는구나... 돈이 목적이 아닌 게임성으로 승부를 봐야하는구나.. 이런 마인드가 퍼지게.. NC는 망해줘야함.
외국은 이렇게 만들면 개같이 망함. 단 1개의 예외도 읍음.. 근데 망하지않고 이게되네??하게 해준 한국인들도 책임이 없다곤 못하지..그걸 잘 이용한 엔씨벌럼들이 교활한것도 맞고.. 해외에선 그냥 볼것도 없이 개같이 망하는게임인데 왜 한국에선 치를떨면서도 할까? 이것도 생각은 해야하는 부분임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게이머들이 아니라 바깥의 시선에서는 가챠협회의 말이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 부분입니다. 김택진 회장의 국정감사 발언도 결국 게이머들이 아니라 게임을 하지 않는 사회 구성원, 그리고 게임을 잘 모르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하는 말입니다. 법 논의 과정에서 게임 가격처럼 게이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포인트였습니다. 타 산업과의 형평성 문제, 게임사의 행태가 소비자권익을 침해하는가 같은 부분들이 핵심적인 논점이었죠. 게임사들의 반박논리도 핵심은 기업의 영업기밀, 해외 역차별 등 이런 방향에 맞춰져 있었고요. 판매 자체를 금지하자는 논리로 가게 되어버리면 게임을 넘어 확률을 이용한 모든 판매방식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보니 다들 이건 헌법불합치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영상에서도 예시한 것처럼 하스스톤 팩, 롤의 스킨 뽑기처럼 P2W과 관련되지 않은 대부분이 재미 수준의 뽑기로 인정하는 상품도 같이 묶여서 금지될 가능성이 있고 더 심하게는 유료 게임 자체가 금지되는 논리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게이머 입장에서 봐도 당장은 사이다일 수 있어도 엄청난 부작용이 따라왔을 거고요. 여기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첫번째가 게이머들의 강력한 목소리였고, 두번째가 불완전판매라는 논리를 게임사가 뒤집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초 확률형 아이템 법률에서부터 강조했던 법리가 소비자들이 자신이 사는 물품의 기대값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권익이 침해된다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사들도 영업기밀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강조를 해 왔던거고요. 여기에서 게이머들이 강력한 여론으로 최소한 확률공개는 해야 된다는걸 국회에 보여줬고 그게 동력이 되어 통과가 될 수 있었던 거지요. 진짜 문제는 김택진 회장이 저런 말을 할때 현장에서 바로 논파할 수 있는 의원이 없었고, 논의 과정에서 게이머들의 관점이 크게 반영되지 못하고 이런 법리적인 쟁점들이 전장이 되어 다퉈왔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좋아서 하는데 왜 정부가 막냐! 이건 규제다!를 논파할 방법이 없어서 그런게 큼 ㅇㅇ 소비자가 원해서 쓰고 원해서 구매하는데 그 과정에 문제가 없는 한 정부가 규제할 해악성이 입증되지는 않았으니까. 그렇다고 게임 해악성 드립 들고오면 여가부가 '해결'해버릴수가 있음 ㅋㅋㅋ
우마무스메도 누군가에겐 맹독성일 수 있고 특히 영상에도 나오지만 경제적으로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 있음. 솔직히 스코빌지수 안전선은 아닌 거 같고, 핵불닭쯤은 되는 거 같음. 리니지가 산업용 켑사이신이라면 우마무스메는 먹을 수는 있는 음식이랄까. 소과금으로는 경쟁 컨텐츠 비벼볼 수도 없는 건 사실이니까. 소과금도 누군가에겐 한달 1만원, 누군가에겐 한 달 10만원일 수도 있겠고. 예시선정도 약간 아쉽고 우마무스메가 안전선이라는 것도 과장이긴 한데, 비교대상이 리니지라 이해가 되는 면도 없잖긴 함. 리니지의 문제점은 스포츠 같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감정이 얽힌 권력구조가 문제인건데, 이 부분을 덜 긁어준 거 같아서 아쉽긴 함. 그렇다고 이런 게임에서 한 달 과금액을 한정해버리거나 쟁컨텐츠를 줄이면 검사마냥 과금러가 줄거고... 미묘하네.
영상에서는 아니라고 했지만 리니지랑 명품이랑 궤가 같음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있는가? O 명품(리니지)이 일반제품(타 게임)의 품질 (게임성)이 뛰어난가?X 꼭 샤넬, 구찌(리니지)가 아니여도 아디다스나 나이키(비 리니지라이크 가챠겜)가 벅찬 사람도 존재하듯이 상대적인거다 결론적으로 돈지랄이 맞고 자기가 돈지랄하겠다는데 뭐라 하기 그럼 명품 사는게 죄는 아니듯이 리니지하는게 죈가? 자기가 자기 돈 쓰레기통으로 던지겠다는데 또 명품백 팔아먹는 샤넬이나 엔씨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남 허영심을 미끼로 돈 빨아먹는건데 명품회사나 엔씨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것 같지도 않고
@@팽돌이-d1y 아마 같지않다고 판단한 포인트가 샤넬구찌->동격의 물건을 들고나오는 쟤네들이 쓰레기통에 던지는 액수가 엇비슷함(=책정가가 비교적 일정함) 리니지->동격의 물건을 들고나오는 쟤네들이 쓰레기통에 던지는 액수가 판이하게 다름(=복권 당첨과 비슷한 개념) 이라는 부분을 찝은거같음 그냥 "쓰레기통에 돈버리고 가오잡음" 만 놓고보면 그나물에 그밥이었겠지
린저씨가 고소득자인게 아니라, '고소득자가 리니지를 하니까 린저씨라고 불린다'고 허위 마케팅을 하는 겁니다. 실제로 원래 린저씨는 걍 '리니지 하는 막장 아저씨'로 인식되고 있었는데, '린저씨=소득있는 중년 게이머'라고 '재정의'하는 기사들이 퍼졌던 적도 있는 걸로 봐서, 린저씨란 단어 자체를 마케팅 대상으로 사용했다고 생각됨.
법적으로 가챠 관련 소스는 오픈소스로 공개해야하고, 실제로 적용되는지도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수있게 무조건 적용해야한다고봄. 그리고 그에 대한 확률고지도 전부 한눈에 볼수있게 만들어놓아야한다고봄. 그리고 가챠로 지를수 있는 돈도 제한해야하고 그안에는 무조건 나오게 만들어야됨
가챠랑 별개로 초반에 잠깐 나오는 게임 가격이 너무 싸다는 말에는 공감함. 난 지금도 5~6만원 하는 게임들은 여전히 싸다고 생각하고 디아4 포함해서 7~8만원 넘기는 AAA게임들 비싸다고 욕먹었던 것도 솔직히 이해 안됐음. 이 가격 형성 때문에 AAA 더 이상 못 만든다 하는 것도 별로고, 걍 가격 올리고 더 완성도 높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음
누구나 비싸게는 팔고 싶지. 하지만 만약 치킨 한마리에 5만원이라고 하면 님 사먹을꺼임?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은 소비자의 소비 여력에 의해서 결정되는거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없는 정도로 가격을 올리면 그게 상품 가치에 맞더라도 팔 수가 없는게 시장 경제임. 게임 가격이 너무 싸다는 건 게이머들 소비 여력이 충분한데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의미고... 소비자가 소비 여력이 없다면 오히려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원가 절감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함. 결국 가격이 싸냐 비싸냐는 시장이 결정하는거지 공급자가 이유를 들어서 결정하는게 아님.
13:28 꼬접론은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사의 농간을 고치는게 원론적으론 맞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니 차선책으로 남은게 접는 수단밖에 없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으면 그냥 게임사의 농간을 받아들이고 침묵하는거나 다름없죠. 영상에서도 매몰비용 말이 나왔듯이 게임사의 농간에 놀아나고 싶지 않다면 그만큼 본인이 매몰비용을 감수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게임사도 위기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그게 힘들다는걸 게임사도 알기 때문에 계속 고쳐지지 않는거겠지만요.
공감합니다. 오히려 저는 좀 더 강하게 생각해요. 이 세상에 게임은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페이투윈 게임을 재밌다고 시작해놓고, 계속 상품은 구매하면서, 페이투윈은 불공정하다고 말하면 이건 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동네에서 제일 비싼 소고기 집을 가서, 가격표를 보고 합당하다 생각이 들어 소고기를 주문해놓고, 그 고기를 맛있게 먹으면서 왜 이 고기는 이렇게 비싸냐고 난리치는 것이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 고기집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면, 길 건너편에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기집을 가거나, 그것조차 부담이 되면 정육점에서 사서 집에서 직접 구워먹는 방법도 있구요. 아니면 소고기보다 저렴한 돼지나 닭고기를 먹는 방법도 있겠네요. 이것조차도 부담이 된다면, 소고기 먹고싶은 것을 한번 참고 다음에 먹고 싶을 때 먹어도 되지요. 실생활에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것들이, 눈에 보이는 실물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는 몰라도, 유독 게임에서만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확률조작같이 명백한 구매자(유저) 기만, 사기행위를 저지른 것을 문제삼아야지 가차시스템의 비공정성을 문제 삼는건 납득이 가지 않네요.
개인작으로 가챠? 부분유료화? 상관없다고 봅니다. 사람의 심리를 파고들고 악용해 철저히 소비자 적대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이 아니었다면요. 요즘 자주 보이는 기간 한정 가챠, 시간 충전형 에너지 ("레진", "AP" 등), 출석 강요형 월별 패키지 등등 FOMO(fear of missing out), 경쟁심, 쾌락 중독을 유도해 소비자의 심리 및 뇌회로를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돈을 더 바치게" 유도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영화나 연극, 혹은 밴드가 "관람자가 돈을 더 바치게 하기 위해서" 공연을 하나요? 문화산업은 정당한 양의 재미를 그에 상응하는 돈과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재미를 최소한으로 주려고 하면서 돈만 받아먹으려 하는 이런 극한의 네고는 그냥 깡패짓이죠.
마지막 멘트를 들으니 시프트업이 딱 생각 나네요 데챠는 데챠게 말아먹었지만 니케로 대성공을 거두고 그걸 지렛대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만들어서 세계에 선보였죠 니케가 과금이 그렇게 맵지도 않은데 더 매운 가챠겜을 만드는 대신 콘솔겜을 만든다는 선택을 한 시프트업과 횬타이상에게 찬사를 보내며, 택진아 너는 도대체 번 돈을 어디에 다 썼냐?
이번 이야기는 정말 양쪽다 혹했던 논리 대결이었네요.. 도박은 아닌데 도박처럼 보이고 , 무료로 게임을 해볼 수 있으면서 돈은 패키지 게임보다 엄청 들어가고. 정말 적정수준이 어디인지 답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엄청 재미있게 잘 이야기 해주셔서 아주 맘에 드는 이야기 였습니다. ㅎㅎ
전혀 과금게임 안하는 입장에서, "말딸도 개돼지 게임아니냐?"는 생각에 안했었는데, 얼마전에 무과금으로 접했었습니다. 정말 잘만든 게임이었더라구요. 질러보고 싶었는데 지르는건 영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맛만 보고 접었습니다. 과금게임이라는 인식 자체가 저한테는 완전히 "짜고 치는 판에서 소비자를 농락하는 개수작" 이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잘 정리해서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지금 가챠의 모순이 뭐냐면.. 그 극악의 확률을 뚫고 템을 뽑더라도, 그게 내 소유가 아님. 카지노로 치자면 잭팟이 터져가지고 우르르 쏟아지는 칩을 현금으로 바꿔서 나가려고 했더니, 카지노직원이 딱 막고서는 '카지노에서 획득하신 칩은 약관상 카지노의 소유이기때문에 가지고 나가실수 없습니다' 라고 하는 상황이 지금 k게임 가챠의 상황임. 거기다가 갑자기 카지노가 폐업해서 그 칩이 증발하는 상황
그냥 애초에 가챠 게임들을 선악 구분해가며 플레이해주니까 자꾸 악질들이 여지를 찾는 겁니다. 아예 하지 말아야됩니다. 솔직히 본인이 게임에 쓰는 돈만 생각해봐도 가챠때문에 쓰는 돈을 생각해봐도 말이 안된다는 걸 알텐데 왜 돈을 써줍니까. 확률이 공개적이니 검증이고 나발이고 전부 외면하는게 근절하기엔 최선일 따름입니다. 말마따나 도박과 다름없는 것이니까요. 아니, 그냥 도박 그 자체죠.
본문내용 다 옳은 말인데, 사실 제일 치명적인건 모든 뽑기게임사가 전부 다 하고 있을걸로 아주 강하게 의심되는 ‘확률 조작’임. 리니지 확률조작도 확정사실이잖아? 소비자 측에서 증거를 잡는게 불가능하다뿐이지. 이거 하나면 쟤들이 들이대는 논리는 처음부터 그냥 개소리되는거임. 애초에 그냥 ‘사기’거든.
마약도 '위험한 걸 알고 자기가 안 하면 될 걸 왜 법으로 규제하느냐?'라는 논리가 있을 때 각종 근거들이 제시되어서 마약은 불법이 되었죠 담배도 '건강에 나쁜 걸 알고 자기가 안 피우면 될 걸 왜 법으로 규제하느냐?'라는 논리가 있을 때 각종 근거들이 제시되어서 담배회사들은 거액의 배상금을 내고 건강 관련 부착물과 광고를 해야 했죠. 법으로. 술도 '몸에 안 좋은 걸 알고 자기가 안 마시면 될 걸 왜 법으로 규제하느냐?'라는 논리가 있을 때 각종 근거들이 제시되어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강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건 완전 사라져야 할 수 있고 어떤 영역에서는 배상금과 위험성 고지 의무를 해야 할 수 있고 어떤 영역을 침범하면 처벌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가챠도 그런 과정을 밟아야겠죠. 지금은 가챠가 위법이 아니고 각종 제한이 없다가 전자상거래법이나 확률 교지 의무화법 같은 너무 느슨한 그물만 들어왔을 따름입니다. 이제부터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 할 지, 제작사들과 유저들과 제도 규정자들이 머리를 싸매야 할 시간이죠.
근데 그러면 게임과금의 몰입도가 마약급이라는건가요? 규제의 대상이 되는건 그 정도의 위험성과 문제가 있다고 자인하는 꼴인데 솔직히 현질은 마약, 술, 담배 같은 물질 중독이랑 다르잖아요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인거 같은데 살인범이나 도박중독자 보고 자신의 선택이 아닌 사회가 낳은 괴물이라고 옹호하나요?
@@팽돌이-d1y 아뇨,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 존재 된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은 분명 다른 겁니다. 그런데, '도박'에 대한 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죠. 도박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쟎아요. 주제 자체가 다릅니다. '게임에 의한 즐거움'을 주제로 했느냐 '가챠에 의한 도박성 '을 주제로 했느냐 그 차이입니다. 그 도박성에 대한 규제의 선을 잡아야 한다는 거고, 그 역시 '마약처럼 전면 금지냐' / '담배처럼 경고냐' / '술처럼 어길 때 처벌을 강하게 하냐' 같은 여러 유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박성을 지적하는 자리에서, 게임몰입을 가지고 나오시면 이미 지식백과 김성회부터 여러영상으로 수없이 반론했습니다.
가챠에 의한 도박성? 리니지 하는 사람들이 그겜을 도박하려고 하는걸까요? 그 사람들도 앵간치 돈 깨질거 예상하고 지르는건데 로얄스프레시로 인생역전 노리는 노름꾼이랑 같은 선상에서 볼수 있나요? 솔직히 린저씨들 1, 2억 깨질거라 생각했는데 4 억깨져서 아쉬운거지 1만원으로 최강템 먹고싶어하는 사람들 아니잖아요 도박성이 문제가 아니라 과금총액수가 너무 비싼게 문제인건데 국내 사치품 가격도 규제를 안하는 마당에 굳이 싶네요 게이머 90%는 리니지쪽으로 오줌도 안놓는게 현실이고 그걸로 맹독성 BM은 중독성의 문제가 아니라 컨트롤 가능한 사안인걸로 보입니다 영상에서는 아니라고 했지만 리니지는 마약보단 사치품이랑 궤를 한다고 봅니다 자기 선택인데 나중에 피해자라고 하는게 이상한거죠 누가 사치품에 돈 낭비하라고 한적없죠 쇼핑중독도 중독의 일부고 허영심으로 가정이 박살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때문에 국가에서 규지하지 않아요 그건 진짜 소수거든요
또 인방에서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들이 별풍선이나 후원에 몇억씩 질러서 스트리머한테 가져다주고 그때문에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도 있죠 그러면 별풍선 규제해야할까요? 그 사람들이 자제 못한건 사실이지만 99%의 사람들은 안그러잖아요? 1원조차도 후원 안해본 사람이 대다수일거에요 1%만 문제면 인방 후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그 사람들은 인방이 아니였어도 거액의 돈을 날렸을 사람들입니다 돈쓰는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니 사치품을 사던 리니지에 돈을 쓰던 하겠죠 게임중독자들이 어차피 게임 아니여도 문제가 되었을 사람이다 라고 하는거랑 같은 겁니다 리니지 보면 막 게임하고 싶고 1억씩 박아서 집행검 얻고싶어서 근질근질 거린적 있나요? 없죠
게임사 입장이 참 무서운게 뇌 빼고 들으면 '어 그럴싸 한데?' 싶다는 것 아닌가 싶네요. 진짜 1/100 케이스만 쏙쏙 골라와서 마치 그 시절엔 원래 그랬다 식으로 왜곡을 해대니 확실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휘둘리기 딱 좋죠. 이스4 11만원 이야기는 하지만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30000원 하던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아요. 오히려 대부분의 패키지 게임이 그 정도 가격대였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가챠같은 개 창렬한 게임에 돈을 쓸 이유가 없으니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게끔 그냥 사실여부는 무론하고 들으면 그럴듯한 이야기들만 모아서 사람들 선동하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현명한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
그냥 지금 모바일 게임 가챠판 가격 정책이 하늘을 뚫음... AAA 패키지 게임 가격이 8~10만원대인데 모바일 가챠만 가면 최소 5만, 10만, 20만... 이렇게 올라가버리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분위기가 이미 퍼져버림. 그런걸 보면 NC쪽에서는 나름 억울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사 약관에 "게임내 캐릭터 및 모든 아이템은 게임사의 저작물로 제작사에 소유권이 있습니다" 라고 명시한 점. 아무리 뽑기하고 별짓을 다해도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사 임의로 캐릭터 혹은 아이템의 성능을 너프해도 소비자는 단 한줄 항의도 할 수 없슴
그나마 논란들 터지기 직전쯤에는 '어차피 돈 많은 양반들이 자기들이 원해서 지르는 거고, 그들만의 리그고 그 환경에서만 구현 가능한 게임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뭐 그건 인정해 주자'라는 식으로 인식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흐름을 타고 이미지 개선하기는 커녕, 선 한참 넘어서 자기네 유저들도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독성을 올린 결과가 지금 꼬라지
들으면서 바로 반박해봄ㅇㅇ -짜장면특 : 한달에 10만개도 못팜 -게임특 : 재미만 있으면 한달에 백만개도 팜 *물가 오르는동안 짜장면 판매량은 안올랐지만, 게임은 그 사이에 물가 상승률의 열배 이상으로 판매량이 급등함 *로또는 당첨자가 나를 능욕하지 않으나, 게임 가챠는 당첨자가 낙첨자를 능욕하는 방식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가챠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BM이었다면 어째서 전세계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게임은 마인크래프트와 슈퍼마리오인가?원신은 가챠가 있다고? 원신이 재밌는게 가챠 때문은 아니지. 재밌는 게임에 가챠를 묶음판매하고 있는거지.
롤 마법공학상자나 옵치 보급상자 등은 대부분 보상이 돈주고 구매할 수 있는걸 싼값에 랜덤박스로 묶어서 파는거고 거기다가 게임할 때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안줌. 가챠겜들은 특정기간에만 뽑을 기회있고 그 기간지나면 원하는 캐릭뽑을 때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가고 천장으로 뽑을 수 있는데 거기다가 게임 성능에 막대한 영향을 줌. 결론적으로 가챠겜 천장을 정가로 생각하는데 게임사에 상술에 불과함. 차라리 정가로 팔면서 가챠가 있으면 모를까 그냥 게임사의 돈버는 수단에 불과함.
@@yuron402 그니까 그 해결책이라는게 원천적으로 모든 가챠를 금지시키거나 혹은 도박법에 준해서 규제하는게 아니라면 의미 없다는 건데. 실제로 그건 또 아니라고 하잖음? 법에 어긋나지않으면 어떻게 판매하든 그건 판매자 자유임. 그걸 구매하지 않는 것도 소비자의 자유이고. 리니지가 소비되고 계속해서 비슷한 게임들이 나오는 이유는 그냥 '팔리니까'임. 시장에서 안팔리면 알아서 살 길을 도모하거나, 시류에 휩쓸려서 망하고 끝일텐데 그게 아니니까 계속 버티는거지. 트릭스터 M처럼 선택 자체를 안하면 자연스럽게 망하는거지.
영상 주제와는 정말 딴소리긴 한데 게임을 전혀 안 하시는 분들에게는 게임에 단돈 1000원을 쓴다는 거 자체가 '사회상규'를 넘어가는 짓입니다. 한때 국민겜이라 불리던 모 게임을 잠깐 하다가 5000원 정도 과금을 했는데 그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그날로 게임을 접었다라고 할 정도니까요(...) 게임에는 그런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으며 '공짜'로 즐기지 못하면 그건 유해한 맹독성 게임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20-30대에도 정말 정말 정말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게임이 타 취미와 비슷한 정도의 적절한 소비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레저로 인정받을 수 있기 위해 성회형을 비롯한 참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자꾸 억대 과금 어쩌구로 사건 터져서 나오는 뉴스에 항상 그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 주변에 "저 게임 좋아해요"라는 말을 하면 "그럼 XX씨도 한 달에 막 몇백만씩 쓰세요?"라는 질문이 당연하게 돌아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뭘 보고 제게 그런 질문들을 할까요? 그런 인식을 만든 회사와 개발자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생산물이 어떤 사회적 위치와 의무를 가졌는지 왜 아직도 고찰과 반성 없이 살아가나요?
왜냐면 그들은 미래가치보다 지금의 떼돈에 더 관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설령 미래에는 처 망할지는 몰라도 현재 개꿀로 수 억 수 조 벌고 망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당연히 사회적위치나 의무 그딴거 관심없죠 돈만 번다면 악마도 불러낼거니 그리고 유저들도 하찮은 경쟁에서 벗어나 게임 자체를 즐긴다는 마인드가 필요함 겜내에서 경쟁 해봤자 현실에서는 아무영향도 없는 거 그렇게 열심히 해서 뭐하는지 철권이나 롤처럼 스스로 노력으로 하는 경쟁이라면 말은 안하겠는데 대다수 모발겜의 pvp는 페이투윈인데 돈 써가면서 만족할 일인지
저는 꼬접이라는게 마냥 나쁜 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꼬접이라는게 비아냥으로 시작된건 맞고 지금도 비아냥조로 쓰이지만 공통적으로는 '문제있는 게임 하는 사람들이 징징댈때' 쓰거든요 꼭 나쁜사람 사귀느라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상대한테 "헤어져"라고 하면 "니가뭔데 헤어지라마라 하냐" 되려 욕먹는 꼴이랄까요? 하소연도 니가 했고 뒷담도 먼저깠고 몸도 마음도 지갑도 탈탈 털려 걸레짝이 됐는데 같이 뒷담까주고 헤어지라하면 되려 욕을합니다 이게 딱 꼬접하라면 발끈하는 분들인데 세상에 같은사람 없듯 내가 빠진 게임과 같은것도 없겠지요 압니다 근데 게임사가 잘못하고있으면 그러면안된다고 얘기해주고 계속 엇나가면 강경하게 대응해줘야죠 근데 계속 소비해주니 게임사 입장에서 '계속 이래도 되나보다'하고 계속 더 심해지죠 그러니 접으라는겁니다, 헤어지라는거에요 마음고쳐먹고 다시돌아와달라고 애원하게 만들라는겁니다 매몰이 어쩌구하는데 그럼 헤어질때 "너랑 만날동안의 데이트비용, 만난시간들 다 보상해줘"라고 할거 아니잖아요 상대기 변할생각이 없는데 접는건 또 싫다구요? 내평생 게임이라는거 한번도 안해봤는데 리니지만 유일하다구요? 나쁜사람 만나서 간이고 쓸개고 다꺼내주는 사람과 전혀다른거 없고 그런사람들 손가락질 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그러니까 꼬접하라는거지요 야구, 축구 비교가 아닙니다 야구를 할 사람이 없어지면 빠따도 못파는겁니다 백날 문의해봐야 씨알도 안먹히면 밥줄끊는데에 본인들 플레이를 좀 희생하라는겁니다 꼬접하라는건 "행동력을 보여줘"라는 말입니다 소비를 멈추고 플레이를 멈춰서 "너네 게임사들이 언제까지고 맘데로 할수있겠어?"하라는 겁니다 저 나쁜사람이 나랑 헤어져서 개심을 하든 혼자 나가 뒈지든 어떻게든 바뀌라고 행동을 보이라는거죠 다른사람 사귀면서 좋아라한다구요? 잘헤어졌다고 생각하고 멀리서 팝콘뜯으면 될일입니다, 그리고 역시 변하지 않을놈이었다고 씹어주시면 될 일입니다 어쨌든 저는 꼬접이란 말을 마냥 나쁜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쓰지말아야 할 말이라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게임 바보같이하고 즐겁기는 커녕 고통받으면서 하는 사람들한테 오냐오냐둥가둥가 해줘봤자 나아질게 없으니까요 물론 가볍게 쓰이는것은 옳은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접는다는건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는 어려운게 맞으니까요,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거겠지요 뭐 접는게 어려운걸 게임사도 아니까 리니지같은게임이 막나가는거겠지만 그래도 해야한다면 해야합니다 꼬접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꼬접하라는게 비아냥으로 들리겠지만 어그로꾼들을 제외하면 진짜로 '외부의 제 3자가 보기에는 접는게 나을 정도로 상황이 안좋아보이기 때문에' 접으라고 하는겁니다
근데 그냥 안하면 되잖아…나도 월 만원 패스정도만 지름 당연히 과금하 유혹 옴 근데 성인이면 참아야지 애들도 아니고 단차라든가 비틱해서 뽑는 재미도 있고 모와서 천장찍고 애정캐 뽑으면 열심히 모왔다 성취감도 있음 가챠가 마냥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하는 사람들에 문제지
액수에 어그로가 안끌렸으면 좋겠네요. 금액으로 얘기하기 시작하면 결국 1000만원도 100만원도 과하다고 공격하고 1000만장씩 팔리는 게임들이나 적은 숫자로 운영이 가능한 게임들만 살아남을 것 같아요 같은 게임에서 같은 돈으로 느낄 수 있던 재미의 비용을 갑자기 몇배로 올린다던지, 어제 팔았던 제품의 가치를 쓰레기로 만든다던지, 제품이 하자가 있는데 수정이나 환불이 불가하거나 몇달씩 개고생해야 한다던지, 비용 지불을 똑같이, 혹은 추가적으로 요구하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게 문제지, 그 돈을 내고서라도 특별함을 즐기고 싶은 수요가 있는데 과도한 비용이라고 규제하는 일만은 없었으면...
1:26 게임사들은 항상 물가 상승을 무적의 논리로 내세우면서도 게임시장 규모와 게이머 연령층 범위 자체가 예전에 비해 훨 커졌다는 점, 디지털 카피가 생기면서 유통 비용이 크게 줄었다는 점, 게임 하나만 팔던 이전과는 달리 각종 부분 유료화나 고급 패키지로 추가적은 매출을 거두고 있는 점은 일언반구 언급도 없음
저는 게임 가격(결제태도) 측면에서는 90년대보다 현재 사람들의 자금력이 훨씬 좋아졌고, 자본주의 시장의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1990년대 대비 현재 게임의 갯수가 크게 늘어 시장원리에 의해 게임값이 억제되었다고 생각해봤고, 명품 쪽은 당사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명품으로 받아들여져야 명품이라고 생각했고 환금성 부분은 게임사에서 경쟁컨텐츠 보상으로 지급하는 재화들이 사실상 환금의 역할로 동작하는 게 아니냐는 반박 정도만 생각했는데 역시 대단하시네요...
가챠의 정당성은 백보 양보해서 그들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확률 조작하면서 오류라고 우기고, 자율규제랍시고 확률 공개해놓고 실제와는 다르게 확률 기재해서 고객을 적극적으로 기망하고, 자기 회사 제품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건 가챠의 정당성 어쩌고를 떠나서 기업 윤리에 어긋나는 일임. 이게 한국 게임사가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