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이 피빕을 조지는건 전통이라 모든 시리즈에서 유저들이 자체 룰을 만들 정도였고, 그게 이번 시리즈에서 개선되지 않았다는게 참 아쉬웠음. 솔플할때나 코옵할때는 소울류치고는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 참 재밌었음. 마법이나 기적도 나쁘진 않고, 비주류 무기들도 개성있어서 재밌었음.
갠적으로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지나치게 불편한 NPC 퀘스트들이 영. 야숨조차 퀘스트 받으면 어딜가서 뭘해야하는지 최소한의 가이드라도 있는데 이건 퀘스트 시작부터 도중에 필요한 아이템 입수에 마무리까지 유저가 다 알아서 해야하다니. NPC가 몇마디 해준걸 메모라도 하며 신경 쓰지 않으면 엔딩 볼 때까지 퀘스트 달성은 0개일 정도죠. 퀘템은 어디 길 같지도 않은 장소에도 있고. 1회차땐 라니퀘에만 올인해서 엔딩보고 2회차땐 귀찮아서 대강 했더니 퀘스트 한개도 못하고 3회차때 퀘스트를 다하려니 혼자힘으론 불가능해보여서 공략 보고 진도를 메모하면서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현타 오더라구요. 여러가지 빌드 쓰며 엔딩 다 볼려고 계획했는데 퀘스트 하다가 현타 씨게 와서 접을까 계속 할까 갈등 중이네요.
투사의 손가락으로 상호 간 합의하에 pvp하는 건 재미있는데 초회차 친구 서버에 코옵으로 도와주려고 가면 다른 유저가 문드러진 피 손가락으로 침입해와서 손가락 주인을 자꾸 죽여서 도저히 게임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방해질이 심합니다. 이것 좀 개선되면 좋겠네요.. 주변 적들이 침입자는 인식하지 않아서 침입자가 적들 사이에서 원거리 공격 하면 답이 없더군요
이게 흔히 말하는 제초라는건데 의도적으로 pve고인물 혹은 나눔을 통해서 의도적으로 후반대에 얻을수 있는 무기들을 얻고 저렙대에서 최소스팩을 맞춘다음 침입을 무지성으로 시전해서 저렙유저를 갈아버리는 제초유저들임. 소울시리즈에서부터 이건 문제가 됐던 부분이었고 분명 개선을 해줄법한 문제인데도 불과하고 여전히 제자리걸음인거 보면 갑갑하기 짝이없음
야숨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야숨은 스토리는 거의 없는 수준이고, 퍼즐은 비슷하게 계속 반복되고, 몹 복사 붙여넣기하고 색깔 놀이하는 건 똑같은데 (뭐 물리엔진은 인정하지만) 재밌게 즐긴 사람도 많지만 저같이 그냥 야숨보다 엘든링이 갓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더 있을텐데. 닌텐도라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러는 건지, 꼼수살수님이 한번 야숨을 해보시고 평가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Cd게임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슨 mmorpg 온라인 게임마냥 노가다 뛰면서 한달에 한번 신규 패치을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컨텐츠 소비를 조절해 가면서 재미를 보는건 유저들 몫이라 생각합니다 보스복붙이야 오픈필드라는 거대한 세계에서 제작진들도 어쩔수 없이 손놓을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설원가면 텅빈느낌이 들긴하는데 ㅎ 림그레이브처럼 꾸밀려면 게임 출시는 더 오래걸린다 봐야 한다고 봐요 닥소3에 미디르도 제작진이 용비늘부터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했다고 들었어요 그런거 생각하면 복붙이 단점이기보다는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나중에 이런단점들을 보완해서 다음 작품이 완성도 높게 나오겠죠?
엘든링 모더가 게임을 완성시켜놨음. 스워드맨쉽 모드랑 심리스 온라인모드 이거 두개는 진짜 공식 패치로 해줘야함. 프롬소프트 개발력이 의심스러운 수준임. 모더도 가능헌 4인 동시 멀티 플레이를 왜 못 구현했는지 모르겠음. 바닐라 모드로 공략없이 하라고 하면 그냥 접을거 같음. NPC 지도 표시 한 김에 퀘스트 로그 저널 기능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RPG게임으론 최악임. 그냥 RPG게임이 아니라 지도만 큰 액션 게임 수준.
데몬즈 닼소1 닼소3 세키로 인왕2 총합 2000시간 좀 넘게 했고 엘든링 상점페이지 뜨자마자 에디션 예구한 유저입니다. 대학기숙사에서 시간날때마다 꾸준히 하면서 3일에 걸쳐 엘든링 엔딩을 봤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닼소3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닼소의 보스전은 ost가 너무 좋아서 소름 돋으면서 보스전을 했었습니다. 클리어하고 ost을 따로 검색해서 들을정도 였습니다.(실제로 사운드트랙도 구매함) 하지만 엘든링은 보스 분량이 많아서 그런지 막보빼고는 기억에 남는 ost가 없었어요. 그리고 분위기도 닼소가 훨씬 압도적입니다. 엘든링은 색감이 너무 많고 밝아요ㅠㅠ(원색을 너무 많이 사용함) 닼소의 보스는 한대한대가 묵직하고 공격모션도 커서 진짜 보스와 싸우고 있구나 하는 긴장감이 있는데, 엘든링은 뭔가 멋을 추구하기 위해서 억지로 연격 패턴을 넣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퀘스트 동선 괜찮다는 얘긴 처음 듣네요 ㄷㄷㄷ 퀘스트 하나 하려면 몇 시간 혹은 며칠씩 걸리는 오픈월드 특성상 "나 이제 XX로 갈거니 너 XX로 와" 이런 식의 음성 안내는 별 소용이 없던데. 막상 그 때 되면 '얘가 여기 온다고 얘길 했었던가???' '여기가 거기였어???' 일케 돼버려서 ㅋㅋㅋ 동선이 구리면 퀘스트 로그라도 마련해줬으면...
보스 복붙이 좀 너무 심하긴해요. 특히 제일 불만인게 도가니 기사들인데 오르비우스하고 실루리아는 소울시리즈의 그윈의 4기사급이라고 진짜 네임드급 기사들인데 이게 일반 도가니 기사들이랑 별다른 차이점을 거의 안주고 내보내주니까 좀 문제가됐었다고봄. 오르비우스는 그래도 오르비우스 특유의전기라도 있었다고쳐도 실루리아는 창든 도가니 기사들은 다 쓰는거 그대로 복붙해뒀다는점에서 쉴드칠수도 없을듯. 다른건 몰라도 네임드 보스들은 좀 다른보스들에 비해 좀 패턴이나 아님 형태라도 좀 더 화려하거나 더 어렵게 따로 차별점을 둬야했지 않나 싶음. 오르비우스 난이도 억지로 올리겠다고 보스2인조로 만든건 좀... 그리고 나무령도 좀 문제가 있는보스인게 너무 뜬금없는 위치에서 나옴. 그나마 부패한 나무령은 케일리드에 다 몰려있다고 쳐도 다른 나무령들은 그냥 복붙임. 문제는 묘지안에서도 나오고 밖에서도 나오고 갑자기 소환되서 나오고 좀 뜬금없다고 해야하나 너무 등장하는게 무질서함.보상도 결국 다 똑같은 황금종자라서 솔직히 별로기도 했고. 그리고 스킬 밸런스에 대해서 좀 그런게 지력이 신앙에 비해서 너무 압도적으로 좋음. 그나마 쓸만한 신앙도 흑염계열 아니면 진짜 상위계열 불꽃계 신앙스킬트리들인거에 비해 지력의 경우 리에니에, 사리아등 초반지역에서만 해도 쓸만한건 다 얻을수 있고 엔드급 상위계열 기술인 혜성아줄도 갤미어 화산 아줄한테만 가도 주니까 신앙이 너무 부실하다는 단점이 너무 도드라져보이고 출혈빌드가 그리고 또 문제가 뭐냐면 출혈이 진짜 겁나세고 쌓는것도 금방이라서 출혈을 안쓰는 무기들은 그냥 다 병풍취급당함. 하는거 보면 특대무기는 전부 사자베기 아니면 개스탭원툴이고 이외엔 시산혈하나 월은같은 전회가 진짜 특출나게 좋은거 아니면 그냥 무지성 바레뚝 출혈무기하고 점공으로 죽이기. 적사자의 화염이라던가 운철도라던가 유적의 대검같은 재밌는 전회나 무기도 정말 많은데 다양성이 존중받는느낌보단 그냥 출혈을 왜안씀? 이 느낌이 적지않은 느낌이 들긴함. 점공이나 출혈스텟 쌓는건 좀 너프할 필요성은 있어보임. 출혈 원툴로 무지성으로 출혈만 계속 쓰이는건 감점요소가 좀 크지 않나 싶음. 어떻게 보스난이도 기준이 화려한 패턴이나 이런게 아니라 출혈이 안터진다는 이유만으로 가고일이 상위권에 들어간다는건 좀 심각해보임.
@@주호박-x8z 엘든링 갓겜 입장이지만 이건 정말 공감함 프롬겜은 다회차가 꿀맛인데 오픈월드는 다회차가 너무 빡셈 엘든링 정말 정성들여 만든 겜이고 그만큼의 보상을 프롬에게 안겨줬지만 이후 게임들도 계속 오픈월드로만 나오진 말고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음...요엘런을 못하는 엘든링ㅠ
뉴비로써 해본 입장에선, 이전 닥소 시리즈보다는 그래도 훨 낫다는 느낌. 닥소가 뉴비들이 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엄청 높으니까. 불친절하기는 또이 또이 지만 . 그래도 공략 영상이 수두룩하니 할만 함. 그리고 후반부 오면서 느낀 점은 보스 몹들이 너무 겹친다는 것. 나온 놈이 또 나오는 것 옥의 티라고 생각함. 던전 구조도 비스무리 해서 신선도가 떨어짐. 진짜 좋은 점은 다양한 무기에 다양한 버프들로 여러 조합을 가지고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 하다보면 나중엔 고인물 처럼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긴도 함.
내가 말하고 싶은게 이거ㅋㅋ 정말로 인간이 아닌 '갓'이 만든 게임이 아니라면 완벽한 갓겜이란건 나올수가 없음 심지어 오픈월드 쪽에서는 프롬보다 훨씬 선배고 정말 완벽에 가까운 오픈월드 퀄리티를 보여줬던 락스타의 레데리2 마저도 그 개그튼 아이템 상호작용은 나에겐 엄청난 단점이었고 게임 하는 내내 스트레스였는데도 재미있다는 그 하나로 모든걸 덮어버렸음
살수님의 목소리를 겨우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사실은 모든 학생들은 전부다 할께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 고등학생이라서 지금 년도엔 할께 많습니다 그리고 게임 할 시간도 없어요📚📚📚📚📚📚📒📒📒📒📑📑📑📑📑💻⌚⌚⌚👓👓👓👓🎓🎓🎓🎓🎓🎓🎓🎓🎓🎒🎒🎒🎒📝📝📝📝📝📝📝✏✏✏✏✏✏
퀘스트나 스토리 라인 따라가는건 진짜 불편함의 극치임. 맵도 넓은데(넓으면 좋은거 아니냐 하겠지만) 그거 돌아가니는 동안 스토리나 퀘스트 죄다 까먹음 왜냐? 프롬겜 특성상 잡몹들에게도 뒤지기 쉽거든. 안잡고 가면 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초회차 또는 뉴비는 안 잡고 갈 여력이 안됨 프롬겜 특유의 불편함이다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컨셉을 지켰다기 보다는 그냥 중소개발상 개발능력의 한계점으로 보임 인터페이스나 스토리 라인 따라가는게 편해진다고 다크한 분위기의 세계관이 망가지는 것도 아니고 게임 특유의 타격감이나 액션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아마 다른 게임제작사들도 판타지겜을 만든다면 이걸 바이블로 삼을만큼 잘 만든 겜. 특히 카메라시점과 액션씬는 god of war와 같은 웅장함을 느끼게 만들어 다른 판타지겜이 눈에 안들어올정도로 잘 만든겜이었습니다. 호러와 웅장함,신비스로움을 가진 세계관이 다양한 적, 배경과 잘 조합되었음. 다만 설정이 아닌 스토리가 미흡하고 플레이어 캐릭이 그냥 인형과 다를바 업어 감정이입이 없다는게 단점. 이 겜이 나오기전에 디아블로를 이런식의 오픈월드로 만들었으면 대박쳤을텐데..
엘든링으로 소울류 처음 접한 제 시각에서 엘든링은 수작입니다. 소울류 경력이랍시고 할건 없는데, 엘든링 230시간에 5회차 마치고 다크소울3를 플레이 중입니다. 재밌더군요. 다만 엘든링이 아니었으면 저는 죽어도 소울류 게임을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 이유는 짐작 가능하실거라 서술하지는 않겠습니다. 엘든링이 망작이다 혹은 그저 그런 게임이다라고 평가하는 이들은 대부분 소울류 기피증에 걸린 사람이거나, 소울류에 너무 깊이 빠져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전자는 앞서 서술하지 않은 이유와 같은 이유이고, 후자는 소울류 게임을 비교할 대상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같은 소울류 게임과 비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소울류 게임은 소울류만의 특수성이 있으며, 이를 다른 게임과 비교하는 것은 마치 군용차량과 일반차량을 비교하는 느낌일 것입니다. 같은 차량이고 비슷하게 생겼지만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과 같은 의미겠지요. 그런데 엘든링은 그 자체로도 꽤나 잘만들어진 게임임과 동시에 대중성을 갖춘 소울류 게임이라, 수많은 소울류 기피자들은 소울류의 생태계로 끌고 들어왔다는 점에서 게임 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합니다. 드라마로 비유하면 오징어게임이겠네요. 오징어게임은 한국인이 평가하기엔 그닥 훌륭한 드라마가 아님과 동시에 드라마 내 분위기는 기존 한국드라마에 없던 배경과 미장센을 자아내서 우려도 많았고 방영초기에는 역겨운 신파에 눈살을 찌뿌린 한국인들도 많았습니다만, 그 모든게 외국에서는 독특하고 감동적이며 눈이 즐거운 포인트로 생각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죠. 그와 동시에 다른 수많은 한국드라마로 끌어들일 수 있는 다리역할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오징어 게임을 구리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는 소울류 게이머들과 같은 시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소울류에 미친 사람들은 실망할 게임이며, 소울류를 모르던 사람들은 열광할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어느쪽의 숫자가 많을지는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지요. 30년 경력의 장인이 구린 작품이라고 말해도 일반 대중들이 왕창 몰려와서 명작이라고 올려치기하면 그 물건의 가치는 순식간에 올라갈 수 밖에 없죠. 다크소울이 명작 소리들을 때 플레이하는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와 그걸 보는 시청자는 기존에 소울류를 하는 사람들 뿐이었으나, 엘든링이 나오고 얼마나 많은 일반 종겜 스트리머들도 엘든링 스트리밍을 했는지, 그 덕에 기존에 소울류만 하는 마이너 스트리머들이 얼마나 낙수 효과를 봤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꼼살님도 어느정도 그 갭을 느끼셨다고 봅니다
최적화는 아직도 엄청 해줘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PVE의 경우. 쉽게할 방법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건 찾아보지 못하면 굴러다니기도 힘들죠(...) 2회차 시작하고 진짜 튜토리얼 구간 보스인 고드릭의 군병을 상대로 혈흔이 여러개가 나왔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고드릭도 못 잡아서 죽는 유저들이 많다는 이야기죠... 다른 시리즈를 통해 숙달이 된 유저들에겐 널널하고 쉬운 보스(풉) 이지만, 초보자+피지컬 최하위에 속하는 유저들에겐 그게 아니었던겁니다... 이 녀석보다 어려운 보스들이 여럿이라는 걸 감안하면... PVP는 어차피 하지를 않아서 논외군요. 침입 시스템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 입장에선 그냥 따로 분리 시켜서 하고 싶은 유저들 끼리만 즐기는 게 더 좋다고 봄니다. 구르기 회피나 패리밑. 구르기 캐치. 심리전 전반에서 약한 유저 입장에선 도저히 좋을 수 없는 점도 있습니다. 허나. 마법이 제대로 마법 다운 모습(광역 마술들) 기도는 아직 좀 더 다듬어 주고 쓰기 쉬운 딜레이 짧은 기도가 별로 없어서 벼락창만 잔뜩 쓰게 되는 점이 난감했죠. 파이어볼 계열은 사거리가 짧아서 잘 쓰지를 않게 되고... 기도 쪽은 보완이 더 필요하죠. 망할 망레니아의 경우. 전투가 선택이었어야 한다고 봄니다. 지나치게 어렵고 특정한 빌드나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선 답이 나오질 않는데. 미켈라의 위치를 발견하고 피의 군주 모그를 처치하고 말레니아와 만나게 되는 방법. 금침을 전달함으로서 말레니아와 싸우는 것도 선택을 할 수 있었어야 한다고 봄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다를바 없이. 정말로 말레니아와의 전투는 도전자를 위한 것이었어야 한다고 봄니다. 흡혈 패시브까지는 어떻게든 한다쳐도. 그게 하필. 물새난격이랑 융합을 하면 기껏 힘들게 깎은 HP도 단숨에 회복이 되어버리고. 물새난격을 피하는 게 영체의 도움이 있어도 자신에게 들어오면 손이 전혀 따라가질 못하는 유저에겐 피하는 것도 가드가 되는 것도 아니...(가드도 아무 대방패나 되는 게 아닌데다 어떻게든 하면 다 회복해버리죠...) 여기에 말레니아의 가장 문제점으론 그녀를 격파해서 얻는 거대한 룬의 활성화 문제가 겹칩니다. 코옵을 통해서야 간신히 클리어를 했던 유저로선 한번 이상 클리어를 할 자신이 도저히 없습니다. 그런데 하필. 말레니아의 룬은. 맞딜에 큰 도움을 주는 효과를 부여합니다... 적어도 물새난격에 흡혈이 작용하지 않거나 한번만 클리어를 하면 다회차에서도 거대한 룬의 효과를 1개 씩은 받을 수 있었다면 초반부터 활용하는 재미가 났을텐데 말이죠. 글리치. 이건 진짜 도저히 쉴드를 쳐줄 수 없습니다.(...) 회차 돌면서도 몇몇 쓰기 쉬운 것들을 쓰기도 하지만,... 문제는 회차만 도는 유저랑 달리 PVP 침입 쪽에서는 그냥 죽창이. 치명적인 죽창을 누가 먼저 맞추느냐가 되어버립니다.(...) 그런 탓에 도무지 접근도 하고 싶지가 않죠.(결국 보스방 앞에서만 소환을 하거나 사인을 남기게 됩니다.) 퀘스트 쪽. 이건 정말 가닥을 못 찾으면 연결점이 너무 찌그러지는 점 때문에 만날 약속을 했으면 여기쯤에 있겠다고 말만 그럴게 아니라 지도에 찍어줬으면 하는 게 좀(...) 예전 소울 시리즈나 블러드본처럼. 실제로는 갈 수 있는 곳에 한계가 있어 어떻게든 뒤지면 나왔으나 엘든 링은 맵의 규모가 너무 커져서 그런 게 잘 먹히지 않는 디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다 퀘스트가 퀘스트인지 구분이 어려운 부분들도 있죠... 크래프팅 시스템의 아쉬운 점도 프롬이 원래 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하다는 게 티가 납니다. 일부 재료는 채취를 하기 위한 포인트가 너무 좋지 않은게 방패 기름을 예로들면 결정 나무의 싹은 리에니에 전체에 넓게 분포되어 있고. 축복에서 가까운 곳은 1~2개 나오는 포인트 하나밖에 없고. 은물방울 껍질도 꽤 돌아다녀야 나오는 편이죠... 뿌리기름은 다행히 좀 얻어볼만하나 하필 특정 재료 하나가 수집이 번거로운 점은 썩 좋지가 않습니다. 하필 소모를 자주 하기 쉬운 구석을 가진 기름 아이템이니 말이죠. 가드 성능이 크게 올라간 특대 무기에 발라 가드 카운터를 발동 시키기가 훨씬 더 수월해지게 되고 지문석 방패를 스테미너 소모를 없앨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니 가치가 큽니다만, 지속시간이 그렇게 길지가 않아서 자주 쓰게 되면 순식간에 증발합니다. 가죽을 지닌 동물. 예를 들어 룬베어같은 것을 사냥하면 갈무리를 해서 얻을만한 것도 좀 주고.(룬베어는 더러워서, 아니 무서워서 피해야 하는 녀석이나 마찬가지니... 일부 특정 아이템만들 게 아니라면 도저히 잡을 엄두가 나질 않죠.) 지속적으로 잡아볼만한 동기 부여를 크래프팅과 연계를 해도 좋았을텐데 이거는 정말 해본 적이 없어서 시험적으로 도입해서 마무리가 잘 되지 못한 느낌입니다. 특정 아이템이 없으면 제작이 안되는 데 회차에서 얻을 수 있는 수량에 제한이 있고 나중에 드랍이 되는 걸 모르면 더 만들지 못하는 용사의 고기같은 심플한 물리 공격력 강화 아이템의 도움도 받기가 힘들죠... 원탁에서 책을 통해 얻은 아이템에 관한 정보를 진행에 따라 추가로 더 얻을 수 있다던가 책을 얻음으로서 원탁에서 본다던가...기드온 오프닐을 통해 알게 되거나. 아니면 위키용 NPC를 배치 시켜두거나. 보완해줄 방법은 충분히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소울 시리즈의 프리퀼 작품같지만, 조금만 더 다듬어 주면 안되나 하는 안타까움이 적잖군요.
기존작에 비해 스케일이 커서 다회차 돌리기엔 좀 빡세고(그럼에도 12회차까지 돌리고 쉬는중) 설원 같이 스꼴라 냄새 진하게 풍기는 지역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해본 게임 중 최고 수준으로 꼽을 정도로 갓겜이라고 생각함 이 게임 단점 분명 많음 특히 본인은 여러 회차를 돌리면서 질린것도 있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많은 단점들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게임은 초회차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함 다회차는 옵션일 뿐 초회차 기준 이만한 재미를 준 게임은 블러드본을 비롯해서 몇 없었음
닼소 123 다 한 프롬류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다크소울 보다는 별로인 것 같음 특히 보스전 너무 보스전이 영체나 마법 출혈 의존도가 심해서 닼소시리즈 만큼 검 한자루 들고 묵직하게 싸우는 맛이 없음 근데 영체 안쓰면 패턴이 상당히 어거지 같은(물새난격같은) 불합리한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화남 다크소울은 절대로 그러지 않았음 그리고 오픈월드도 좋지만 마법학교나 스톰빌 성처럼 원래 다크소울같은 맵구조가 나타나는 맵이 훨씬 디자인적이나 재미면으로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런곳이 아닌 장소들은 복붙이 심함 사람으로써 다크소울 보다는 별로인 것 같음 특히 보스전
+1회차를 할 때 말타는 시간만 너무 길고 파밍도 필요없어 던전은 지나치고 잡몹은 말타면 맞지도 않아서 필드는 노잼 그 자체. 보스도 영체 꺼내면 너무 쉽게 잡으니 결국 영체제약 플레이 말고는 보스 잡는 재미가 없음. 다크소울3, 세키로는 필드몹 잡으며 가는 게 귀찮지 않고 몬스터 체력, 수가 적당해 잡으며 갔는데 엘든링은 필드몹은 물량으로 승부보는 게 대부분이고 말타면 스킵하는 게 너무 쉬워 스킵하게 됨. Dlc는 필드에서 말 못타게 하고 다크소울3처럼 적당한 몹과 체력으로 필드의 재미를 올렸으면 좋겠음 다크소울 세키로 하던 다회차 선호 플레이어에게 엘든링은 1회차 빼면 별로고 1회차만 하고 접는 일반인 플레이어에게는 엘든링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 함 프롬은 1회차만 하는 일반인들을 노렸고 역대급 판매로 묙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함
PvE 밸런스가 좋다에서 땅땅이 나오다니... 솔직히 난이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하나의 빌드가 다른 빌드보다 월등히 좋으면 전 그게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울류 게임이라는 것은 대체적으로 무기나 빌드의 다양화가 장점인데, 정답이 있는 빌드가 생기는 순간부터 사실상 그 장점이 죽어버리는지라 솔직히 밸런스가 소울 시리즈들 중에서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꼬우면 좋은빌드 쓰면 되는건 뭐 맞을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했을때 다른 빌드의 의미는 그저 난이도라고 생각하는건 게임사의 게으른 변명같습니다
pvp 밸런스 까는건 억까임 근본적으로 패키지 RPG 게임인데 PVP 밸런스를 논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짓임 PVP는 그런 컨텐츠도 있다 수준이지 주 컨텐츠가 아닌데 아예 무기 장비 전회 기도 마법 스펙이 PVP용이 따로 존재가능한거면 몰라도 어차피 PVE 상황에서 PVP가 첨가되는 방식이라 따로 존재는게 불가능한데 게임을 PVP 중심으로 밸런싱을 한다? 게임 조져달라고 비는 꼴밖에는 안됨.
원래 유저는 한두방만 맞아도 죽는 유리몸인데 그걸 안죽게 데미지를 너프시키면 저 피통돼지 보스들은 어떻게 잡을것이며 그렇다고 보스들까지 같이 너프시키면 영체 썼을땐 보스가 잡몹이 되어버리고 참 이게 어렵습니다 전 아마 지금 프롬으로서는 피빕이랑 PVE 밸런싱은 거의 불가하다고 봐요 전작에 비해 화려한 스킬들이 많아지고 영체까지 생겨서 더욱 힘들어진 것 같네요
뭐 프롬겜이 원래 유사피빕이긴 했지만 닼3때는 유저들끼리 밸런스 해치는 건 암묵적으로 금지해서 서로 재미있게 했었는데.. 야생 피빕에도 양키 병신들이 많긴 했지만 갤기장 같은 거 이용하면 재밌었음. 근데 침입은 다구리를 기본 전제로 시스템한게 솔직히 이해가 잘 안 감..물론 싱글플레이나 회차플레이만 즐기는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너무 암령에게만 불리한 조건으로 형성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Lewisia 하긴.. 초보분들이 침입하는 쪽은 거의 없고 개쓰레기들이 뉴비들 양학하려고 제초하긴 하죠. 그래도 저는 침입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서 125렙에서 침입을 자주 애용했던 제 관점으로만 생각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 관점으로 보면 암령이 불리하게 시작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