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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영상 편집하는 시간보다 최종보스 도전한 시간이 더 길었다. 그놈만 없었으면 하루에서 이틀은 빨리 영상이 올라왔을 수도 있었음. 솔직히 저는 이런 스토리 좋아해서 괜찮았습니다. 이런 종류의 미친놈은 내가 만들 수 없는 이야기란 말이지. 라단 처치는 조규식님이 도와줬습니다.
@@dyd8957모그는 성군이자 신뢰받던 군주였다는 점 포용심이 깊어 자신(흉조) 처럼박해받던 종족들을 모그윈 왕조에 받아들이고 인간마저 추종하게만듦 심지어는 미켈라에게 매료당했던 이들중 깨어난 이가 모그의 추종자들밖에 없고 모그의 복수를 위해 미켈라에게 반기를 듬 백면바레는 오해가득하던 삧에게 죽으면서까지 모그윈에대한 신뢰를 잃지 않음 거대한룬도 가지고 있어서 형에게 정당한 왕권을 주장할 수 있었으나 지하에머뭄 모그님... 그동안 어떤 싸움을 하신겁니까...!
효자이자 본업에 가장 충실했던 메스메르 재평가 도가니의 영향일 뿐이지만 흉조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억압받으며 살다가 흉조 또한 다른 존재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이루려한 모그 재평가 처음부터 끝까지 신비스러운 존재 였지만 존경하는 사촌형을 따먹기 위해서 이 모든걸 계획한 미켈라게이 다른 의미로 재평가 한번도 패배한적 없다면서 미켈라게이가 부활 시키지 않은 말레니아의 허언증 재평가
빠진 내용이 많아서 아쉽네요. 미켈라 추종자들 퀘스트 다 하면 좀 더 디테일한 이야기 나옵니다! 궁금하시면 스포일러) 추종자중 안스바흐라는 인물은 모그의 부하로 모그를 매혹시킨 미켈라를 죽이려다가 자기도 매혹 걸려서 추종자 되었고, 매료가 풀린뒤 미켈라 추종보다 사라진 모그 시체 행방을 찾다가 진실을 알게되어 레다전과 최종장에서 도와줍니다.(모그의 육신으로 라단강림) 추종자중 티에리에라는 인물은 원래 트리나 추종자였는데 매혹이 풀린후 트리나의 행방을 찾아 떠납니다. 트리나는 미켈라의 또다른 인격으로 사랑과 자비 잠의 여신인데 미켈라는 신이 되기 위해 과함히 그 자신의 인격을 수렁에 버리고 트리나는 버려진채 있다가 그녀의 꿀을 받아먹다 보면 트리나가 꿈을 통해 말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현재 미켈라는 잘못되었고 그를 죽여달라, 그리고 용서해달라고, 티에리에한테 그말을 전하자 화를 내고 침입해서 죽이려하지만 결국 받아들이고 트리나를 위해 주인공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 놈의 게이드립 좀 그만해라 애초에 엘든링 세계관 자체가 신이 되기 위해서 또는 통치를 위해서 강한 자를 택하여 결혼하는 건데, 자기가 신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라단을 선택한 거지 라단을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님. 애초에 pc드립 칠거면 자웅동체 마리카, 라다곤은 뭐임 대체. 이번 디엘씨 스토리 반응 보면서, 제대로 스토리 모르는 자의 무지와 보이는 것만 보는 멍청함의 극치를 봤다 진짜
@@nadirzenith8249 영상에 pc드립은 친 적이 없고 이걸 진지하게 pc와 엮는 건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이걸 pc랑 엮는 분들이 있어서 놀라긴 했네요. 다만 엘든링의 세계관을 신이 되거나 통치만을 위해 강한 자를 택한다고 단순화할 수 있나 싶긴 합니다. 미켈라의 매료는 단순히 명령을 따르게 하는 최면이 아닌, 사랑으로 마음을 표백하는 힘이고, 거기에 걸린 모그가 미켈라를 반려로 삼으려 한 걸 생각하면 저기도 반려와 사랑이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런 엘든링 세계관에서도 동성 간 반려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흔치도 않습니다. 플라키두삭스와 여신, 마리카와 고드프리, 라다곤과 레날라 등 대부분의 반려는 남녀로 이루어져 있고, 마리카도 자기 자신을 굳이 ts해서 라다곤으로 만든 뒤 결혼했죠. 인게임 내 동성 반려 파티는 여캐를 고른 뒤 라니엔딩을 보는 것을 제외하면 미켈라-모그, 미켈라-라단으로 미켈라와만 엮여 있으니 미켈라를 성소수자 포지션으로 생각하는 건 단순 드립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켈라의 몸이 허약해서 강한 인물에게 끌렸다고 하기에는 단순히 이용의 대상인 모그도 남자였고, 엘든 링은 남녀 상관없이 최강의 존재가 될 수 있는 세계선이니까요.
dlc 스토리가 생각보다 디게 좋았음 거대한 왕국을 꿈꾸던 개쩌는 게이납치물 모그가 사실 혼자 소박하게 마을 이장으로써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해 마을만들다가 세뇌당해서 그랬다 심지어 죽어서까지 이용당한 불쌍한청년으로 바꼇고 명예로운 죽음을 원하던 라단이 아니라 게이세뇌를 피하기 위해 명예로워야만 하는 불쌍한청년2 라단과 사촌형과 결혼하기 위해 건실한청년 2명+@를 생으로 조진... 그냥 미켈라가 여자라는 설정이면 뭐 이복동생이니까 근친은 그렇다 치고 그냥 악역정도로 그칠텐데 갑자기 게이가 들어가버리니까 웃음벨됨 이딴게 스토리...? 하면서
일단 고드릭은 혈연에 속합니다. 그저 친자식이 아닌 먼 손자 정도라서 피가 약할 뿐이죠. 라이커드랑 라단 같은 경우는 조금 애매한게, 마리카가 라다곤으로 변해서 레날라랑 맺어져 나온 자식이니, 혈연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자가 남자로 성전환한 뒤 여자랑 결혼해 아이를 낳고 다시 여자로 돌아오는 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다 보니 생물학적으로 마리카와 혈연이라고 볼 수 있는지, 아니면 라다곤과 마리카의 유전자는 별개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건 작가님이 알겠죠. 다만 라다곤=마리카는 꽤 큰 스포일러다보니 그냥 여기서는 '혈연 아님'이라고 찍고 말았습니다.
이걸 가지고 사실 제렌은 트롤이 아니고 라단과 짜고 '어차피 붉은 부패에 오염된 이상 영원히 버틸 수는 없지만, 라단을 쓰러뜨릴 정도로 강한 존재면 라단을 조종하는 미켈라도 막을 수 있을지도 몰라!' 같은 식의 큰 그림이었다는 설이 있긴 한데... 미켈라의 광기를 생각하면 눈치없는 쪽이 더 어울리는 것 같긴 합니다.
이럴거면 본작에서 소르성채의 일식 의식은 왜 만들어놓은거며, 고드윈과 미켈라가 절친한 사이였다는 떡밥은 왜 던져놓은건지 모르겠다 말레니아가 구별된 설원에서부터 틈새의 땅 순회공연하면서 라단을 처치하려고 한 이유가 별의 운행을 재개시켜 일식 의식을 거행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라단을 미켈라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미켈라 이새끼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성수로 백금인, 돈벌레, 오만잡종들을 다 불러들여놓고 그림자땅으로 런한거라고? 모그한테 납치당해서 어쩔수없이 끌려간게 아니라 지가 모그를 현혹해서 끌고가게 만든거라고? ㄹㅇ개연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본작에서 보여준 미켈라라는 캐릭터성도 완전히 붕괴되는 설정이다 이쯤되면 유저들사이에서 떠돌던 얘기가 DLC진앤딩이고 미야자키 씹새가 억지로 앤딩 틀어버린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임 그렇지않고서야 이따위 DLC를 내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리가 없지
이거 ChatGPT 찾아봤는데, 미켈라가 라단한테 '나의 왕이 되기 위해' 돌아오라고 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왕이고) '나의 왕비가 되기 위해' 돌아오라고 하는 거임. 라단을 왕 세우려고 돌아오라고 하는 게 아니고 내가 왕 할 건데, 라단은 내 배우자 하게 돌아오라는 것. 그리고 뭣보다, 뉘앙스가 '연약한 미켈라가 듬직한 라단에 의지하는' 느낌이 아니고, 마치 '고고한 미켈라가 그의 정당한 권리인 라단을 취한다'는 느낌의, 뉘앙스임.
이게 주인장이 친히 찾아보겠다 답글을 다셔서 저도 한 번 더 찾아봤는데요, 요게 좀 적절한 근거가 되겠습니다. 미켈라의 대사는 "So that he may be my consort"입니다. 2페이즈에서 합체 후에 하는 대사도, "to I, Michaela, and my promised consort Rahdan"입니다. 라단을 계속해서 consort로 지칭하고 있는데요, consort는 왕이 아니라 왕의 배우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약간 종속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아래는 제가 챗지피티에 물어본 질문과 그 답변인데요(챗지피티는 언어의 뉘앙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뢰할만합니다), Q: I'm wondering about the nuance of the word 'consort'. Is a consort considered as powerful as the spouse king, or is he/she a bit subordinate to the spouse king? ChatGPT A: The term "consort" generally implies a role that is somewhat subordinate to the reigning monarch. 이하 생략. 해석하면, 나는 'consort'라는 단어의 뉘앙스에 대해 궁금해. consort는 그 배우자인 왕과 비슷하게 강력하다고 여겨지니 아니면 조금은 종속적인 뉘앙스로 쓰이니? 라고 물었고, 그 답변으로, consort는 대개 군주에 대해 약간 종속적인 롤의 이미지를 내포한다 는 답을 줬습니다. 이렇게 consort의 정확한 뉘앙스를 알고 보면, 저는 기존 장면들이 좀 다르게 보이던데, 2페이즈 합체 후에 'To I, Michaela and my promised consort Rahdan' 대사 할 때 양손으로 라단 목을 휘감고 남는 손을 번쩍 들어보이는 게, 미켈라가 라단의 등에 업혀있다기 보다는 마치 미켈라가 라단을 지배하고 있고 라단이 '미켈라의 전사'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주인장께서 알려준 그동안의 미켈라의 행적들(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매혹시켜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상상도 못할 짓을 저지르게 하는.)을 보면 '내가 고고한 군주이고 라단은 나의 처'라는 지배적인 성향과도 일치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여담인데 그럼 왜 자막은 저렇게 오해사게 달렸나 생각을 해보면, 미켈라가 남자인데 라단도 남자라서 consort를 한국어로 적절히 바꾸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뉘앙스 적으로 '왕후', '왕비', '처'가 적절한 것 같은데 라단의 수식어로 달기에는 죄다 이상하죠..
@@nasansnmw3527 라단이 미켈라의 반려, 배우자 포지션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그게 라단이 왕이 아니라는 의미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라단은 왕이 되고 미켈라는 신이 될 테니까요. 마리카의 남편이 첫 왕 고드프리였지만, 고드프리는 마리카의 배우자 포지션이었던 것 처럼요.
미켈라가 신이 되었으면 라단이 왕이 되는 게 맞지 않음? 세계를 다스리는 건 신과 왕의 결합이니까. 그래서 주인공도 명목상 여신 마리카의 남편임. 물론 실제 부부처럼 사는 건 아니고 말 그대로 명목상임. 라단과 미켈라도 이복 형제에 둘다 남자라 그렇고 그런 사이는 아니고 걍 신과 왕의 결합이 상징적으로 결혼이 되는 것뿐.
@@kalry77저도 딱 정확히 이렇게 이해함. 일단 라단이 진짜 살아있는 라단도 아니거니와, 그걸 동성애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봄.(시체성애는 더더욱 무리수고) 미켈라가 원하는건 본인이 신이 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왕노릇 할 누군가가 필요했을뿐. 라단이 여포포지션 무력 존나쌘 케릭터라서 라단을 등장시킨거지 쌩뚱맞게 이걸 러브라인으로 해석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봄.😢
개쌔고 사실상 엘든링에서 유일하게 왕자< , 뭔가 특출난 장남 데미갓< 고드윈 캐릭터가 워낙 매력적이라 아쉬운건 이해하지만 사실 본편엔딩요소인지라 어떻게 나올수가없음.. 이제 모든 신과 데미갓은 절멸했고 그들의 규율도 무너졌고 본편에선 다양한 규율 다양한엔딩을 맞이하니 고드윈 밤빛눈은 맥거핀으로 이제 엘든링은 마무리가 될듯 이제 더 나올것도없음 지금이 완벽한 마무리라서 .. 심지어 미친불왕도 두손가락의 애미 라는것까지 나와버림 더이상 낼게없음 딱 하나 있다면 라이커드? 근데 여러가지 엔딩을 열어두고 본편인물을 다시 최종보스나 뭐로 등장시켜서 스토리를 풀어내면 좋은게 나올거같진않음
나무위키 보니 빛바랜자만 아니었어도 미켈라가 신 되어서 그림자땅과 틈새의 땅, 말레니아와 에브레펠까지 다 구원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서술이 있네요. 그래봤자 새로운 규율은 매료였겠으니 두고두고 조롱거리. 사실 본편에서도 좀 쌔한 복선이 있기는 해서 전 스토리가 아니라 연출이 불만입니다. 그래서 그림자땅이 사실 희인의 땅인거냐 뭐냐. 밤빛눈여왕은 왜 남편을 못 구한거고.
저는 메스메르의 불이 다른 불보다 더 붉은 이유가 다른 부패의 규율이 섞여서 태어난 말레니아처럼 흉조나 도가니의 규율인 모습없는 어머니의 규율을 가지고 태어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요 메스메르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뱀인 것도 모습없는 어머니의 힘을 받았던 라이커드와 겹치는 걸 보니 거의 확정적일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황금률이 완전하지 못한 산증인인 메스메르를 그림자땅의 가둬둔 것이죠. 메스메르가 말레니아나 미켈라보다 멀쩡했던 이유가 메스메르가 각성할 때 뽑은 황금색 눈이 원인일 것 같습니다. 마리카가 모습없는 어머니의 힘을 억제시키려고 끼워준 것이든 태어날 때 황금률의 힘을 더 받아서 태어난 것이든 말이죠. 그리고 그 눈을 부수면서 완전히 황금률을 버리고 자신의 진정한 힘인 모습없는 어머니의 힘을 받아들이면서 각성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