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근데 요즘 학생분들 우리때랑 다른점이 많이 보여서 신기해요 ㅋㅋ 숏컷하신 분들 여럿 보이는데 제 세대에는 숏컷한 사람 한 학년 통틀어 딱 한명 많으면 두명이 다였음... 걍 다들 어깨넘는 긴 생머리거나 긴 단발 ㅋㅋㅋ 그리고 옷도 무조건 딱붙는 와이셔츠에 치마교복이 주였고 아예 바지는 선택지에도 없었어요 ㅋㅋㅋㅋ 바지 교복 입으려면 다리에 화상상처 있거나 기타 바지를 입어야 하는 이유를 교장한테 가서 증명해야 했음 ㅅㅂ ㅋㅋㅋㅋ 숏컷과 바지는 거의 별종에 왜 그렇게 튀게 구냐고 엄청 꼽먹는 분위기였는데 ㅋㅋㅋ 근데 영상 보니까 숏컷 투블럭 한 분들도 여럿 보이고 바지 입은 분들도 보여서 너무 부럽고 감동... 점점 그래도 다양한 스타일을 존중하고 무조건 여자라고 치마 입으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바지 입을 수 있는 분위기인게 좋네요 ㅎㅎ 영상에 나온 분들 다들 풋풋하고 귀여워서 미소 한바가지 짓고 갑니다 ㅎㅎ
언닝 부러워요....... ME도 막 코로나땜시 에어컨 못 튼다는 오보 뉴스를 보고 안그래도 미용실에서 칼단발로 다듬었던 내 단발 머리 노빠꾸로 숏컷으로 했잖아요(그치만 아무도 마음을 사로잡진 못한...ㅡ) 파이팅이에유!!!! 잘생기면 다 언니임....응... 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여중인데 학교에서 친구가 숏컷하고 나서 잘생겼다 소리 엄청 듣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숏컷하면 잘생겨지는 친구들이 꼭 있어요ㅋㅋㅋㅋㅋ 저희반에 숏컷 3명인데 익숙.. 첨부터 숏콧이었어서 잘 어울리고 긴머리였을 때가 있었다고 하니까 완전 에에엑!! 진짜??? 나도 볼래!! 하고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중학교때 남녀공학이지만 각반이였어서 1학년 때 투블럭으로 해버렸는데 선배하고 애들한테 진짜 인기 많았었는데 키도 173 여자치곤 큰 편이였어서 인기많았었고 저 때문에 투블럭 자르는 언니들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8개월동안 열시미 길러서 숏단발에서 오늘 칼단발로 자를 예정 데헷_
제가 6살 때부터 한 번도 안 자르고 길었는데, 지금까지 총 12년 길렀어요! 근데 숏컷 너무 자르고 싶긴 한데 또 아깝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제 머리 길 때 항상 땋아주시고 했는데 머리를 잘라버리면 뭔가 마음이 우울하고 그럴 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죠.. 도와주세요 ㅠㅠ 현 고2입니다 ㅜ
남중 다닐때 진짜 작고 마르고 피부엄청좋고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긴 애있었는데 몇몇 애들이 귀엽다 피부좋다면서 스킨쉽하고 볼만지고 하던애들있어서 같은남잔데 저러고있으니까 개더럽고 한심해보였는데 그 작은학생도 그걸 즐겼는지 싫지만 약해서 참은건지는 알수없지만 난 걔가 싫은티는 안냈지만 불쌍해보였다 같은 남자가 나한테 칭찬이지만 귀엽다 이쁘게생겼다는 명목으로 만지고 껴안고 나였다면 트라우마가 됐을지도.. 그런데 일부러 숏컷치고 여고간다는사람들은 많이보이네요 역시 취향은 다양한가봐요
저는 공학에서 숏컷했을때 너무 힘들었어요… 여자애들은 다 잘생겼다 귀엽다 하는데 남자애들, 어른들한테 실연당했냐는 기본이고 페미니스트라는 말만 몇백번 들어본 것 같아요..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거든요. 물론 모든 어른들이랑 남자애들이 다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관련해서 학폭 비슷한 일도 있었는데 그 중 한명한텐 이런 일 당할걸 알면서 머리카락을 왜 잘랐냐는 말도 들어봤고 사촌오빠한테 예쁜사람은 숏컷해도 예쁘던데 왜 너는 꼴페미 같냐는 말도 들어봤어요… 제가 예뻤다면 달라졌겠죠? 페미니스트라는 걸 부정하면 더 약올리고 그래서 진짜 상처였어요ㅠㅠ 영상 올리신분은 숏컷 진짜 잘 어울리시고 잘생기셨고 예쁘세요!
@@GreenMushroom. 직접 겪어보시지 않았으니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때 전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공감은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그리고 전 남자 장발 얘기는 꺼낸 적이 없어요. 말씀하신 부분 다 알고 있어요. 저희 반에 머리 긴 남자애가 한명 있는데, 걔도 놀림 많이 받거든요. 안어울린다는 소리 많이 듣고 게이냐고 하고 그러던데.. 그 친구도 많이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 친구를 놀리지 않습니다., 남자 장발 얘기는 한 적이 없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남녀 갈라치기가 되고, 절 정말 페미니스트로 만드시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제가 숏컷했을 시절은 초6~중2까지라서… 어렸으니까 애들이 장난으로 많이 놀렸던 것 같아요. 학교폭력이라고 표현하니까 과장되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폭력으로 보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은 그저 지나간 일이니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활발한 남자애들, 한명 빼고는 누군지도 모르는 6~7명 정도의 무리가 몇주동안 제가 보이는 족족 무작정 꼴페미라고 소리쳤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때 제가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소리 듣기 지겨워서 머리 기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멘탈도 좀 괜찮아져서 나중에 다시 숏컷을 하게 된다면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