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 친구 가능함? 👀 0:27 남녀 친구 본질적으로 가능 vs 불가능 2:46 남사친과 이성으로의 발전 가능성? 5:53 내 남친의 여자 사람 친구? 6:37 남사친과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 한다 vs 안한다 7:39 찐 친구 인지 구별하는 법? 9:08 남사친과의 행동 어디까지 가능?
이런 토론 되게 좋은거같아요!!저는 완전 혜경님에 동의...애초에 감정이 조금이라도 생길만한 남자는 친구라고 생각을 안하고 관계를 시작해서 진짜 친구는 말그대로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라 '친구'라고 말하거든요,, 그래서 취향 비슷한 친구랑 그 분야 영화나오면 꼭 그 친구랑 보러가고 그래요!
헐 혜경님 완전 다 안된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반전,, ꯁ 그리고 토론 깊이 있어서 좋았어요ㅠㅠ! 항상 다른 유튜브 영상 보면서 ‘노력이 필요한 친구관계가 동성 간에도 있듯 이성 간에도 있다’든가 ‘동성애자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 수 있는가’ 같은 생각을 했는데 여기선 정말 다 다뤄주셔서 속이 시원합니당❤️
전 혜경님 생각과 제일 비슷한 것 같아요 친구는 그냥 친구라 생각해요 완전히 편안한 친구가 되면 설렘이 있는 사랑을 느낄 수 없어서 함께 무엇을 하더라도 애인이 걱정할 일이나 내가 실수할까 걱정하는 일도 없구요 다만 막 편하지 않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친구 사이에서는 감정이 생겨날수도 있다고 보기에 애인이 있는 상태라면 신경써야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각각의 개인들에게 본인이 어떻게 관계를 정의할지가 중요한것 같음. 이미 내가 확고하게 정의한 관계에서는 뭔짓을 해도 연애감정은 생기지 않는듯.. +그리고 혜경님 말이 딱 주제의 정곡을 찌른 느낌. 사랑도 여러종류가 있고 개인의 취향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런걸 다 고려하지 못한채 남여간에 친구 가능 불가능으로 나누기엔 섣부르다고 봄. 심지어 평범한 친구사이에도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대하기 때문에ㅋㅋ 결국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없다면 사바사라고밖에 할수 없을것 같다
진짜 혜경님 말씀대로 사바사 친구라는 같은 프레임속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이사람이랑은 서로 영화를 보는게 맞을 수도 있고, 또 저사람이랑은 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을 수 있으며 , 또 다른 사람이랑은 그냥 흔히 얘기하는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일 수 있고, 대체적으로 겹치는 것은 없으나 같이 있으면 편안해서 좋은 친구가 있고, 또 이 모든 것들이 적절하게 맞아서 나와 많이 친한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연락을 서로 안하는 친구가 있고 또 반대로 깊은 연락은 아니지만 그냥 가벼운 대화를 자주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친구가 있다. 많이 친해도 카톡으로는 딱히 할 말이 별로 없는 친구도 있고 정말 사바사,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예전에는 얘는 어느정도로 친한 애, 이친구는 그것보다 친한 애, 이런 식으로 나누려고 했다면 지금은 물론 각 관계마다의 차별성은 어느정도 존재하나 그냥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게 된거같다. 정말 얼굴을 1년동안 거의 못보고 사는 친구이더라도 한번 전화하면 세네시간씩 전화를 하고 그러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또 반면에 딱히 전화하기엔 할 말이 별로 없는 친구도 있고 진짜 다 다른다. 남녀도 똑같은거같다. 남자 여자이기전에 사람이기에 진짜 잘 맞는 사람이 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고, 그래서 그런 소중한 사람을 단순한 남사친 여사친 프레임에 넣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보통 그냥 친구 내친구 이렇게 말한다
일단 내가 그사람과 친구관계를 유지한다는 건 인간적 호감이 기반이 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다만 그 인간적 호감의 정도가 커져서 확실히 "사랑"이라는 감정의 단계에 이를수도, 아니면 원래의 호감 그대로 잘 친구관계가 유지될 수도 있는 거구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난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해~"라고 말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나 싶어요. 그리고 혜경님이 잘 집어주셨는데, 상대의 성적 지향을 모르는 상태에서 남녀사이 친구가 가능할까 말까를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고, 무례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게이이고, 몇년 째 잘 지내는 여자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새로 만난 남자친구가 무조건 남사친이랑은 만나지 말라는 식으로 인간관계를 제한하더라구요. 난 그 친구의 좋은 친구이지, 무슨 발전 가능성이 있는 그런게 전혀 아닌데도요 ㅎㅎ 물론 각자 생각은 다르니 남녀사이 친구는 무조건 불가능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지레짐작하여 상대의 인간관계를 제한하려 드는 행위만큼은 삼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애초에 이 질문 자체가 이성애 이외의 성적지향은 제외되어있기 때문에 얘기할 때마다 힘이 좀 빠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 별개로 패널분들 이야기는 너무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22살이고 모솔이라 연애는 글로만 접해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단지 묘사하는 것으로만 봐서는 그냥 스킨쉽하는 절친사이 정도 아닌가요? 사실 저는 사랑이란 그냥 흥분이나 행복과 결부시켜서 창작한 인공적인 발명품이 라고 생각하는데 E님이 설명하는 것을 보고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사랑을 호감의 단계에서 더 나아간 정도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호감 있는 친구사이에서의 호감과 사랑 사이에서의 호감은 항상 사랑이 우세한가요? 호감이 얼마나 쌓여야 사랑이 되나요? 70이라고 치면 69인 우정은 우정이고 70은 사랑인가요? 상대의 성적 지향성이 다른 경우를 예로 드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사친님이 당신을 이성이니까 성적 매력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은가요? 게이인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요. 50으로 시작한 호감이 70이 되어버리면 그때부터는 친구가 아니게 되는 건가요? 그런 사람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지레짐작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하셨으면서 전혀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못박은 게 이해가 안되어서요, 게이인 본인이야 생각이 없을 수 있는데 상대방은 모르는 일 아닌가요? Cel E님이 생각하시는 사랑에 대해서 긍금합니다
음! 개인적으로 불가능.. 내용에서 나오는 것 같이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면 지인 정도라고 하는게 충분하지 않나 싶음.. 친구도 호감이 기본인 관계이고 그냥 불발탄 같은 관계이지 않나? 술 마시고 일 쳤다는 설도 간간히 들리고 생물학적으로도 가능하니까 그래서 조건도 붙고 이리저리 재고 조심해야하는 사이가 친구인가 썸타는 사인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무네..
저는 서로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각자 취향이 잘 맞으면 가능하다고 보지만, 그게 매우 힘든거 같아요. 그리고 친구가 호감을 기반으로 한다는 말에는 동감하기는 약간 힘드네요. 그냥 호감보다는 편함의 표현이 더 어울릴거 같네요. 한쪽이 몰래 좋아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도 힘든 경우는 있는거 같은데 서로 감정을 100%정확히 모르니 오해하는 경우도 생기는거 같네요. 서로 돌직구를 정확히 받을수 있는 사이면 생물학적 차이.인정하고 못할게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ㅜ 그런 관점으로 보면 불가능같은데, 저는 있다고 믿고 싶네요 ❤
INTJ) 저는 친구사이는 조건하에 가능하고 밤, 술, 이성 3개의 기준으로 겹치면 안됩니다. 일단 인간의 의지력을 별로 신뢰하지않아요. 남이 아니라 본인조차도 최선을 다해 통제해본 경험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결과는 의지력이 아닌 시스템(환경)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실분은 아실꺼임
음..보다보니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남사친, 여사친 사이에 가능한 범위 또는 연인이 허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범위의 기준을 명확히 하려면 서로에게 선명한 신뢰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된다면 서로가 어디가서 무엇을 하던 웃으며 여유롭게 대화가 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가능’은’ 하다고 생각해요 완전한 100% 친구만 될수있는게 아니라 친구 관계에서 발전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거? 어차피 인간관계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편이라.. 제가 이런말 하기에는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남사친들이 다 한번씩 저한테 호감 가진적도 있고 고백한 애들도 몇명 있어서..근데 거절 하고 난뒤에 그냥 친구같이 잘 지내고 있고 걔네도 여자친구 만들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꼬신거 아니에요 ㅜ• ᴗ •̥ ˳ ˳ 그리고 서로 애인 생기면 연락도 잘 안해요 가끔 살아있냐 어 그래 이런대화하고 말지 사생활 얘기도 안하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친구 관계는 가능하지만 발전도 가능하다..!인것같아요 둘 중하나가 감정있거나 둘 중 하나가 관계 유지하고 있거나인듯??
내가 편식하고 극혐하고 안먹는반찬을 , 굶어죽는상황에서 들이밀면 , 내생존을 위해서라도 억지로 먹을듯. 그런 극한의 상황이 오지않는이상 , 눈앞에 편식하는 반찬을 맛잇겠다 ,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지겠다 라고 1도 생각 안하는게 가능할듯 결국 잠재적으로 먹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깔린다는건 부정할수없지
아니 나 진짜 엔팁 으로써 수진님 입장 과몰입 됨ㅋㅋㅋㅋㅋ일단 모순적인거 진짜 혐오 하고 + 나도 맨날 이런 논쟁 할때 혼자 생각 다른 경우가 많아서 혼자 싸우고 그 와중에 저렇게 상대방 의견 존중 해 줄거 다 존중 해 주면서 내 논리도 끝까지 밀고 나가다가 답 안나온다 싶을때 isfp 같은 친구가 그만 하고 술이나 먹으라고 해서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 누군가 고백하기 전까지는 친구다. 하지만 고백후에는 선택에따라 손절,친구,애인 이 되겠지. 남녀사이에 둘다 이성애자란 조건하에 친구가능 하다! 둘중하나가 고백하기 전이라면! 가능해! 여기서 남사친 여사친 얘기나온것도 솔직히 연인이 있을때 입장이지 없으면 걍 다친구임 엄밀히 여친이든 남친이든 걔도 친구의 범주라고 친구가 가장 상위개념이라고... 친구가 남사친이 아닐경우(여자일 가능성)는 있지만 남사친이 친구가 아닐경우는 없다!!
이성친구 가능VS불가능에만 초점이 맞춰져있어 더 근본적인 사실을 잊은것 같습니다. 물론 주제가 그것이기때문에 초점을 맞추는게 맞지만 중간에 동성애자도 나왔으므로, 좀 더 폭 넓게 말하자면 ^ 결론적으로 자신이 부담스럽든 뭐든 불편하게 된다면 될 수 없다입니다 사실 친구뿐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가 그렇습니다 참는 경우가 생겼더라도 결국 불편함이 쌓이면 멀어지게 됩니다 그게 비즈니스, 연인, 친구, 심지어 가족까지도요. 애초 타인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협력을 하기위해서 입니다 서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함이죠 비즈니스는 업무적인것에 서로 도움을 받기 위해서 친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의지가 되주기도하고 하기도하죠 연인은 좀 더 넓습니다. 친구, 비즈니스, 가족의 역할을 하죠 그래서 특히 연인간에 싸움이 더 잦습니다. 기대를 많이 걸기 때문이죠. 가족은 좀 더 심오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나뉩니다 가족을 떠나는 사람이 있고, 가끔 보는 사람이 있고, 같이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족이란 영역은 심오하기에 대충 말하기 어렵습니다.
남녀 사이 친구 없다. 친구라 착각하는거지 . 친구일정도로 친밀감이 형성된다는건 반드시 한쪽이 마음이 있다는거임. 둘다 애초에 친하게 지낼 생각이 없으면 친구 사이 조차로도 남지 않음. 애인 있는데 주변에 이성친구 많이 두고 애인 없을때랑 똑같이 하는건 진짜 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임. 반드시 그 이성친구땜에 문제가 생김. 자기가 철벽을 친다 해도 주변에서 그러지 않음. 알아서 주변 정리해야지... 이성문제로 애인 속썩이는 인간들 평생 불행하게 살다가 지옥갈거다. (이상 전여친땜에 크게 상처받고 공황장애 겪은 37 아재...)
친구? 섹스도 할 수 있는 친구도 친구라면 친구 다 가능하죠. 프렌즈 앤 베네핏. 이런말이 왜 생겨났겠습니까. 애초에 이성으로 보일 가능성이 0.1퍼센트라도 있는 생물학적 관계이기때문에 완전히 (섹스, 이성적 관계 전혀 없는) 친구는 거의 가능하지 않죠. 이성친구는 친구이지만 때에따라 0.1퍼센트라도 이성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0.001퍼센트라도 어떨떄는 아 매력있네, 라고 느껴지기도 하는 관계이죠. 다만 사회적인 틀과 룰... 인식... 관계에 의해 조심하고 더 이상 선을 넘지 않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