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 우리집은 서로 욕하거나 심하게 싸운적은 없는데 언니한테나 오빠한테 버릇없이 구는걸 부모님은 용납안하심 울오빤 나 대학 2학년때 하루 외박했다고 울었어요 ㅋㅋ 얘 무슨일 생겼음 어쩌냐고 ㅡㅡㅋ 참 책임감 강하고 착한오빠ㅎㅎ 오빤 자기친구들하고는 이새끼저새끼해도 집에서 나한테는 절대 거친욕안함 성품이 온화하고 순해서 조카들도 예의바르고 착한듯 울언니도 내가 진짜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던지 하면 혼내는정도 예른 들어 발망치로 걷는다던지 할때 아랫층 사는분들이 뭐라 생각하시겠냐 가정교육 못받았다 생각하실꺼 아니냐 뭐 이렇게 야단침 사이좋음~ 남동생도 마찬가지
가족은 가족이라서 아무리 예의 차리고 정신 차린다고 해도 사건 터지고 감정 심해지면 서로 선을 넘게 되고 근데 거기서 손절까지 가기도 힘듦어서 서로 선 넘는 일 많이 생김 내 걸 건드리는 데 하필 가족이라서 이런 저런 일 엮여도 참 스펙타클하게 엮임 근데 나중에 정신 차리고 지 할 일 하느라 바쁘면 거의 외동처럼 살게 되더라 투명인간처럼 그 때 되면 또 애틋함 생김 어찌되었던 나쁘든 좋든 내가 이렇게까지 엮인 인간은 가족이 유일함 애인이나 친구랑은 못 넘는 선을 가족은 참 같이 손잡고 38선 넘어서 전쟁치르고 또 휴전하고 걍 역사를 존나 같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