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 월말 안나푸르나 서킷 돌고 포카라에서 3 박하면서 페와 호수 돌던 때가 생각나네요. 나는 혼자 쉬면서 외롭다기 보다는 "참 편하다" 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폭칸트는 당근 외롭다는 생각이 많아야지요. 나이 들어 해외를 나가면 체력이 딸리고 특히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많이 고생합니다. 젊을 때 많이 다니고 많이 보고 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네요. 많이 많이 보고 많이 많이 생각하시기.....
으이 저도 어제 히말라야만큼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가장 높은 산 다녀와서 약간 후유증이 있는데 그런 상황에 걸맞은 폭간트 영상이 올라와서 반갑네요. 역시 잠 푹 자고 맛있는 거 잘 먹는 것만한 피로 회복 방법이 없는 것 같은데 덕분에 영상 보면서 제대로 대리만족합니다. 참 그리고 이번에 산 폭하라 모자는 뭔가 쓰고서 포켓몬 잡으러 다녀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나는 게 간트 형이 고른 것 중에서 손에 꼽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럼 묘하게 정드는 것 같은 포카라를 뒤로 하고 다음으로는 또 어디를 가셨을지 찬찬히 기다려보고 있겠습니다, 으이!
아 완전공감 카메라없이는 산책도 않갑니다. 혹시나 놓치기 싫은 순간을 만날까봐 휴대폰으로 찍으면 되자나??? 노노 휴대폰은 전화깈ㅋㅋ 폭칸트님의 영상을 아직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99% 공감 천천히 읽어 나가겠습니다. 여행에서 오는 야릇한 공허함? 고독감? 이런 것도 즐겨야죠 ㅋㅋ
호텔... 조식까지 포함인데... 3만원 대라니...?? 정말 멋져 부렀따~!! 그런데... 저 처럼 술 없이 못사는 사람은.. 못가겠네요.. 술 값이 허벌나게 비싸부러~!! 아이스크림...(600원) 제가 좋아하는 건데.. 이건 진짜 싸고 좋네요.. (베스킨 라빈스 빼고) 오늘은 포카라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좋댓구알~!! 화이팅~!!
역쉬 영상 멋지네요.감사히 잘 감상했어요. 폭간트이랑 우리 신랑이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우리 신랑 예전에 BBQ도 비싸서 안사준다고 했는데 요즘 BBQ 왕팬으로 등극했어요. 나중에 폭간트님 세월지나면 베스킨라빈스도 BBQ치킨도 고마워하며 먹게될 날 있으실거에요. 그래서 우리신랑은 예전 사귀었던 여자친구한테 한마디 하고 싶다네요 " 그 땐 미안했다. 지금은 BBQ 먹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