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즌까지는 얻은 건 없고, 플레이 타임만 마냥 긴, 텅텅 빈 게임 같았는데, 이번엔 꽉꽉 알차서 좋았어요~ 물론 반반 특유의 맵 몇 개 돌려먹기가 이어졌다는 점과 쓸데없는 이동시간이 길다는 건 감점 요소였습니다 ㅜㅜ 파피나 타 공포 게임들은 새로운 맵이 계속 나오는 데에 반해, 반반은 한 맵을 오랫동안 돌아다니니 하면 할수록 피곤해지더라고요! 이동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꽤나 기니 긴장감도 없어지고요. 그래도 참 재밌었습니다! 번역은 조금 아쉬웠지만 성우분들의 연기가 (특히 토드 스터 보안관 성우님!!) 께서 실감 나게 잘 해주신 덕에 몰입감이 전보다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글 자막을 좀 더... 열심히 달아줬으면 하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터 기글 (= 제스터)의 캐릭터성도 살리면서 전 캐릭터들을 죽이지는 않는 게 팬들을 생각해 준 것 같아 기뻤습니다!! 제가 반발 리나를 참 좋아하는데, 이후로 안 나올까~ 걱정이었거든요. 본래 새 주인 공이나, 캐릭터가 등장하면 예전 캐릭터들은 존재감이 사라지곤 하는데 반반은 캐릭터 하나하나 아끼는 것 같아 팬으로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아이를 찾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이와 관한 것을 전혀 얻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이후 챕터에서도 아이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할 것이라는 것! 은 아쉬웠습니다... 게임의 목적이 흐려지니 흥미도 떨어지고... 스토리가 풀리는 것 없이 계속 꼬이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어지러울 수밖에요!. 그래도 재밌었다는 건 바뀌지 않는 사실!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