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여기서 '넌 왜 살려달라고만 해? 난 널 죽이려고 칼을 꺼냈지 살리려고 칼을 꺼낸게 아닌데 말이야.'라던가 '어차피 이따위 오지에서 그렇게 무방비하게 잘만 있는 주제에 나한테 칼침 한방 맞고 죽는 것이나 감사하게 여겨, 이 새끼야.'라던가 '내가 왜 널 죽일 거라고 생각해? 널 죽이는 건 니 몸 바깥으로 터져나올 피일 텐데 걔한테나 터져나오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나 쳐봐. 그럼 거기로 피가 잔뜩 쏠려서 지혈이 될 수 있을 거잖아.'라고 말하는 게 아닌 이상 이러면 절대 못 죽이는 게 정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