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한강씨의 쾌거를 이야기할 때...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가 눈에 띄는 거 같네요... 너무 많은 분들이 그분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학연, 지연, 나랑 같은 출신... '을 거론하시네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익숙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번은 생각해야 봐야 할 문제인 거 같습니다. 학연, 지연, 이런 건 개인적으로 알 때 그 배경을 설명해야할 때나 필요한 것이지 않을까요? 제가 그분을 좀 아는데요, 같은 학교를 다녀서 말해본 적/만나본 적이 있어요.' 같은 상황 같이요. 학연, 지연, 혈연... 이 삼연에 너무 연연한 거 때문에 우리 너무 많은 사회적 병폐 겪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공격도 제대로 못 하는 민주당이 답답하다. 당대표는 재판땜에 발목 잡혀서 그렇다 치고 박찬대, 김민석최고가 보여주는 모습은 너무 나약해보여요. 전투력 좋은 거론하긴 싫지만 전투력 좋은 정봉주 같은 의원 2명만 있었어도.. 아쉽네요. 조성은 하는 말 들어보세요 제대로 짚고 있구만.
조성은씨는 정치를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는 하지 않는 거라면 기업인, 작가로서의 이번 평론을 받아들이겠지만 그렇지 않고 다시 정치권에 들어와서 해먹을 생각으로 얘기하고 활동하는 거라면 발언 좀 확실하게 하길 바랍니다. 1시간 3분 22초에서 "사건의 주인공은 명태균도 강혜경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들이 주인공이다"???.. 김건희가 무섭긴 무섭나 보네요ㅋ 세무 조사랑 검찰 수사 당할까봐 두려운가요? 그런 두려움으로 장본인 또는 혐의자, 피의자 대신 주인공이라는 표현을 쓰고 제일 핵심인 김건희를 쏙 빼고 얘기한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식의 말과 행동이면 정치나 공직은 해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본인이나 호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