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을 고민한 끝에 누수가 의심되던 습지 여과기 재공사를 했습니다. 습지 여과기를 파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문제가...ㄷㄷ #연못 #습지여과기 #공사 구독은 잉어와 오리, 닭과 양을 살찌웁니다. 맴버쉽에 가입하여 특별한 영상을 만나보세요 / @zoolskim open.kakao.com... - 연못방 / zools.club - 인스타그램
우선 말씀하셨던 내용을 토대로 보면 습지 여과기 가동때에 많이 줄어든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신거지만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을 이제서야 얘기드리네요. 어디까지나 물리화학적인 측면에서만 추측하고 말씀 드리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의 경우 비열이 높고, 돌/흙 등 지표면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수면에서의 증발량보다 돌, 흙 등에 묻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현재 습지 여과기처럼 자갈로 이루어진 경우, 이렇게 물이 묻은 표면적이 넓어지며, 증발을 더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늘막을 활용하시거나, 현재 습지여과기 윗부분이 전체적으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데, 물이 흐르는 부분을 제외해서 방수포나 비닐을 덮어두시면 이런 문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추측이긴 한데.. 여과기 내부의 얼음이 녹으면서 내부에 공간(공기로 참)이 생겨있었고, 여과기가 오랫만에 작동을 하며 그 빈 공간을 물이 채우는 과정에서 수위감소와 기포가 발생한 게 아닐까요? 여과기 작동시 문제가 발생했으면 여과기쪽에 원인이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서요 ㄷㄷ
물 증발을 누수로 보셧던거군요 ....; 제 방에 있는 650리터 수조도 매일 2센치씩 증발해요 수조가습기 ㅎㅎㅎ 환기 안하면 방에 곰팡이 피는 ㅋㅋ 아 공기방울 올라오는건 제 수조 바닥재를 마사토로 했었는데 미생물들이 질산염을 질소로 바꿔서 1분마다 큰 공기방울이 위로 올라와요 송어 연못도 뭉처있던 질소가스가 보글보글 올라오는거 같내요
지난번 어느 구독자님 연못 소개해주셨을 때 방수포가 찢어진것 같아 다시 갈아엎고 다시 하셨다고 하셨잖습니까. 그때 그 구독자님의 깊은 빡침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오늘 줄스님 꿈에 까지도 나왔다니 그 고민은 짐작할 수도 없네요. 고민많으신 줄스님께 걱정을 더해드리긴 싫지만 혹시 물이 줄어드는 이유가 연못 자체 방수포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닐까요?
